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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일기 1

볏골의파머 2019. 11. 21. 13:11

 

 

10월 27일... 밤에 올란도로 떠나기 바로 직전... 일요일의 시작... 진짜 시작... 밤 12시... 

애들 재우다 일어나서 하루 시작... 

에효... 오후에 애들 TV 보여주면서 무리해서 좀 미리 짐 챙겨놓고 한게 다행이었지... 이 시간까지 정신없지 않은게 아니어서 진짜 다행... 

이제 모든 걱정은 내려놔야지... 기대하며 가야지... 

첫 비량들과의 Vision Trip은 나의 청춘을 마무리 하는... 이제 나는 청춘 이라고는 할 수 없구나... 하며 내 마지막 청춘을 위한 여행이었다면, 

 

이번 vision trip은 청춘은 지났지만 늙은 것은 아니다... 

젋진 않아도 아직 인생은 창창하다... 아직 뒤로 뺄 나이는 아니다... 내가 무엇을 더 신나게 할 수 있는 지를 찾아가는 여행이 되기를... 

 

Campus에서 물러나 엄마로만 살았던 삶에서 다시 한번 campus에서 영적 엄마의 삶을 살았던 지난 1년... 다시 한번 할 수 있구나를 알게 해줬던 1년... 참 감사한 한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