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Review - 행복한 밥상 싱글
코타에 온지 어언 한달이 넘어 간다...
우리는 학교는 아직 시작 안했지만... 조금씩 일상을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조금씩 느끼며 살고 있다...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하루를 살 준비를 하고 나서는
꼭 온 가족이 잡기 놀이나 윷놀이를 한다... 그냥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이 되어 버렸다...
그냥 학교 가기 전까지는 그냥 계속 해야겠다... 하면서 한다... ㅋㅋㅋ
그런 게임을 하고 나면 약 한시간 정도 나율이한테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라고 하고 잘 하면 100 콜론씩 용돈을 준다...
돈의 위력은 크다.... 유일하게 나율이가 혼자 노는 시간이다... 용돈만을 바라며 그 시간을 참는 듯 한다...
그러고는 그날 그날 해야 할 일들을 하러 나간다... 공원을 가거나, 장을 보러 가는게 지금까지는 대부분의 일이지만,
뭐 가끔은 사람을 만나러 가기도 하고, 조금은 특별한 activity를 하기도 했다...
무슨 액티비티냐고요????
1. 교회 가기.... 하하하!!!!!!
교회를 가는 날은... 적어도 그날 하루 스케줄 하나 있는거니까... 좋다...
나엘이는 벌써 교회를 지키는 개와도 친해졌네...
2. 종이 접기, 색칠하기, 책 읽기 등등의 일들... 그리고 오후에는 Family Movie Time 을 가지기도...
3. 1월 1일... 왠지 왠만한덴 다 문을 닫았을 것 같아... 이 날은 진짜 집에만 있었다...
이 날 나율이는 셀피로 가족 사진을 찍는 놀이에 푹 빠졌다...
핸드폰을 이리 저리 놓고, 앵글을 잡고, 사진을 찍으면서 놀았다... ㅎㅎㅎ
4. 맛있는거 해먹기... 주변 사람들 조금씩 초대하기...
같은 단지에 사는 간사들 조금씩 초대하면서... 그들을 알아간다...
5. 걸어서는 어디도 갈데가 없는 코타에서 스벅까지 걸어서 다녀왔다...
가는 동안 윰차에서 단잠에 빠진 나엘이는 우리가 스벅에서 여유를 부리는 동안 네네 자주었다...
6. 건강한 생활 하기... 만보 이상 걸으면서 건강 관리 하기, 매일 매일 운동하기, 서리태 먹기, 밀가루 샴푸 쓰기, 장바구니 들고 다니기, 텀블러, 빨대, 수저세트 들고 다니기...
7. 나율이와 일년간의 계획과 목표 세우기!!!!!!
8. 수요일마나 2*1 한다는 Fly Jump 에 가서 땀에 쩔도록 뛰고 오기... 그리고 축구 교실 가기...
9. 코타 센트로 돌아다니기...
10. 돌아다니다가 이글루 체험 발견1!!!!!!! 해야지 해야지!!!!!
11. Chinese Restaurant!!!!!!!! 와우!!!!!!!!
행복한 밥상은 우리가 잘못 알고 있었던 식생활 정보들... 알려주고 고발하는 그런 책...
더 열심히 건강한 밥상 차려야 겠다... 음식에 더 신경 써야겠다... 생각하게 해 준 책...
이 곳에서 더 적극적으로 살고 싶지만, 살림도 더 열심히 하고 싶다...
아이들에게 기도를 가르치고, 인내를 가르치고 싶다...
때리지 말고, 소리 지르지 말고...
더 사랑으로 아이들을 키워내자...
예수의 성품을 보이자...
엄마가 더 노력할께... 사랑한다 나율아 나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