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골의파머 2016. 11. 29. 13:20











Taxco 2박 3일 retreat!!!!!


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멕시칸 간사가 정해주고, 예약해주고,

남편이 어떤 곳인지 조금 얘기해 준 것...

그것만 듣고, 그냥 갔다...

그 어떤 검색이나 조사 없이 그냥 애 둘 데리고 놀러가는거 좋아서 갔다...


저 멀리 보이는 Taxco 모습....

진짜 멀리서 대충 봤을 때는 그리스 산토리니 같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워질수록... 아~~~ 산동네구나~~~ 생각했다...


알고보니 이곳은 광산이었다...

은광산...

은이 유명한 동네.... 평지는 없는 동네...

동네 전체가 산이고, (그것도 아주 높은 산)

그것이 다였다...


그걸 알고 나서는 좀 실망했는데...

참 이상한 동네였다...

그곳에 있는 시간이 길면 길수록...

그 곳이 너무 좋아졌다...

진짜 매력적인 곳이었다...


호텔도 좋았고, 먼 곳에서 바라보는 동네도 이뻤고,

동네 라는 생각... 탄광, 산동네...

이런 것들이 정말 친근하게 느껴지게 만드는 마을이었다...


좋타 멕시코... 어딜 가든 매력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