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TC Training
미국AIA의 RRR리전과 경희대 CCC가 파트너십을 맺고 사역하고 있다. 그래서 경희대 캠퍼스의 한 순장이 그곳에 가서 스포츠 사역을 배우고 있다.
나는 RRR리전의 책임자의 권유로 싱가폴에서 열리는 스포츠인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인 UTC 훈련에 참여하게 되었다.
아래의 글은 CCC편지에 UTC 관련해서 올린 글이다.
2013년 9월30일- 10월 4일
AIA에서 주최하는 Ultimate Training Camp(이하 UTC)가 싱가폴에서 있었습니다.
UTC 훈련은 스포츠맨들이 크리스쳔으로서 어떻게 훈련에 임하고 경기에 임하는 지 배우는 프로그램입니다.5가지 기본원리 (하나님의 임재, 성령충만, 시험가운데 어떻게 대하는가, 순종, 승리)를 이론으로 배우면서 각 이론을 실제 운동을 하면서 적용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모든 이론이 습득된 이후에는 20시간 정도의 강도 높은 훈련을 통해 실제 훈련 가운데 그 기본 원리들을 적용해 보고 점검해 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특별히 20시간동안 진행되는 훈련은 SPECIAL 이라고 불려지는데 실제 운동 선수들의 전지훈련을 방불케 하는 고강도 훈련으로 진행된다. 이론으로 강의를 듣고 이 훈련에 임했는데도 떨어지는 체력과 다른 경쟁상대와의 승부에서이겨야 살아 남기 때문에 실제 이론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내용을 접목 시키기 쉽지 않다. 그래서 이 훈련을 통해 깨닫는다. 스포츠인으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기 위한 이론들로 무장히 되어 있어도 실제 운동경기 가운데 그것을 실현하기는 대단히 어렵기 때문에 우리는 날마다 이 원리들로 무장되어야 한다고, 그렇지 않으면 우리는 쉽게 넘어지게 된다
실제 우리는 경기 중 심판의 불공정 판정을 보았다. 그래서 우리는 흔들리게 되고 흥분하게 되었다. 그러나 그 직전 바로 우리는 3원리 -(시험가운데 어떻게 대하는가)의 강의를 들은 후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심판이 일부러 우리에게 테스트 하는 것이었는데 우리는 그 원리를 어느 순간 잊고 있었다. 그리고 불공정에 불만을 토로 하고 있었다.
이처럼 이 훈련은 실제 이론과 운동경기 가운데의 접목을 통해 스포츠인들이 그리스도인으로서 다른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준다.
불공정 가운데 공정을, 경기의 주인은 누구인가 등을 배우면서....
또한 이 훈련에는 불신자 지체들도 누구든지 참여하게 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복음을 전하는 시간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