볏골의파머 2016. 8. 7. 12:31

이제 둘째 날이다...

하루는 오는데 다 썼으니...  Yellowstone  관광 둘째날이라고 해야 하나...

이 날은 원래 옐로스톤 8자 관광 코스에서 오른쪽을 다 도는 좀 빡센 코스를 해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아침에 비가 오는거다... 그리고 오마나~~~  올매나 춥던지...

그래서 어제 못 본 8자 관광의 왼쪽 아래만 슬렁 슬렁 돌기로 했다...

(사실 슬렁 슬렁이 안된다는 결론... 이 만큼 도는데도 꼬박 하루종일...)


일단 시작해보자!!!!!

도착해서 묵은 곳이랑 같은 곳에 묵었으므로 서쪽 gate에서 다시 시작!!!

30분 운전 visitor center  그리고 어제는 북쪽으로 올라갔다면,

오늘은 남쪽으로 내려간다!!!!!






8자의 왼쪽 아랫쪽은 진짜 계속 계속 Geyser 이다...

후끈 후끈... 연기... 펑 터지는 가이저...




계속 계속 이런 가이저들을 보러 다닌다...

사진으로 보면 다 똑같은 것 같지만,

보일 때 마다 차를 세울 수 밖에 없게 만들게

다 다르고, 다들 독특한 가이저와 hot springs 였다...




이제는 강인데 강이 완전 온천이다...

대박 대박이다...

나율이는 이 전에 억지로 좀 데리고 다녔는데

넘 추워서 안나간다는걸 담요로 싸매고 다시 구경 가자 구경가자..

가보자!!~~~~

이런데 언제 오니...


그 다음 다른데....

다 같은데 같지만 다 다른데다...

이름은 다 생각 안나지만 다른데라는 건 확실!!!!!

나율이 추워서 나가기 싫다는걸

끌고 나가서....

포즈 잘 취하면 맛있는거 사줄께!!!!!!

멋있는 포즈 좀 해봐!!!!!!

나율이 포즈 감상하시소!!!!!




진짜 미안 미안...

처음으로 이름이 기억나는 곳이다...

그리고 사람 어마어마 하게 많고, 여기서만 두시간 이상 있었던 곳...

Old Faithful Geyser

여기가 인기 있는 이유는.. 규칙적으로 가이저가 터지기 때문...

근데 솔직히 가이저가 터질 때... 너무 뜨겁기 때문에 워낙 강한 연기가 같이 나오기 때문에

물이 어디까지 올라오는지...  사실 물이 올라오는지... 연기가 나오는지...

사실 수백명의 사람들이 특히 중국 사람들이 그 주변을 둘러싸서 봐야되 봐야되...

했는데... 솔직히 좀 시간 낭비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냥 괜찮은데.... 기다려야 하니까...

그리고 사진으로 찍어봤자 연기밖에 안 나오기 때문에...

그냥 사진은 터지기 일보직전...

그리고 엄마 아빠 사진... ㅋㅋㅋㅋㅋ




그렇게 hot springs 그리고 가이저들의 향연이 끝나고....

우리가 묵을 새로운 숙소인 Grant Lake Hotel로 향하는데....

지금까지는 보지 못했던 너무나도 평화로운 호숫가의 풍경이 나오기 시작한다...

완전 다른데 온 것 같은 그런 풍경....

정말 옐로스톤은 모든 자연의 풍경을 다 볼 수 있는 곳이 아닌가 싶다...




진짜 여길 봤을 때는... 갑자기 나오는 평화로운 풍경에 가슴이 뻥 뚤리는 듯한 느낌이었다...

참 평화롭긴 한데...

그래도 호수 주변에도 Hot Springs는 있더라... ㅋㅋㅋㅋㅋ

역시 실망시키지 않는 예로스톤!!!!!




호숫가 산책할 수 있는 국립공원내의 숙소에서 하루를 보내기 위해~~~~

쉬자 쉬자!!!!!!!!!

되다 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