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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묵상일기

4월 묵상 일기

 


1.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이름이 다 족보에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이스라엘 왕들의 책에 적혀 있습니다.” 

처음에 이 족보에 있는 이름들을 하나 하나 읽으며 참 얼마나 성공한 인생을 살았으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잘 살았으면... 이렇게 성경에 이름이 이렇게 또박 또박 기록되어 있는가... 참 성공한 인생이다... 생각했는데... 또 다시 생각해 보니... 이 모든 사람들이 진정 다 의인이어나... 사실 아닐 수 있다... 그냥 이스라엘 백성이기 때문에 족보에 오른 것 뿐이다... 

나 또한 내 이름도 생명책에 기록 될 것이다... 내가 의인이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녀라서... 

2. “고라 가문은 문지기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집인 성소의 입구를 지키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들의 조상도 성전 입구를 지키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들의 조상도 성전 입구를 지키는 사람이었습니다. “

참 아름다운 직책이다... 라는 생각이 드네요... 하지만, 성소의 입구를 지키는 일은 단순히 고라 가문만의 일은 아닐 것아닐 것이다... 내 마음 그리스도의 집... 내 마음이 그리스도가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인데... 그 입ㄹ구를 내가 철저히 지키는 고라 자손이 되게 하소서... 죄가 그 문을 통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지키는 문지기가 되게 하소서 

3. “사울은 여호와께 찾아가 도움을 구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는 사울을 죽이고 그의 나라를 이새의 아들 다윗에게 주셨습니다.” 

내가 죽은 후, 나를 평가하는 어떤 글을 누가 쓴다고 가정했을 때... 이렇게 여호와께 찾아가 도움을 구하지 않은 사람... 이라는 평가가 끠여진다면 얼마나 끔찍할까... 생각되어 지네요... 사울은 어쩌다 이런 평가를 받게 되었나... 너무나도 안타깝습니다... 그 어떤 상황에서도... 순간 순간,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을 찾겠습니다. 눈을 들어 여호와를 보겠습니다. 나의 도움이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께로 온다는 것을 굳건히 믿겠습니다!!!!!

 

4/12 일요일 

역대하 1-5


1.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키라고 명령하신 다른 절기에도 예배드릴 것입니다. 
- 코로나로 인해 오히려 우리에게 기회가 되는 것들을 하나씩 생각해 봅니다. 특별히 저에게는 주일에 아이들 주일 학교 예배 영상을 틀어 놓고, 함께 예배를 드리는데, 그 시간이 즐겁습니다. 주일학교 예배 영상도 너무 잘 만들어서 너무 재밌고, 아이들 집중 시키고 하는 것이 늘 힘들지마는, 함께 있을 수 있다는게 감사합니다. 늘 이기적인 엄마여서 어떤 교회를 가도, 아이들 어디 맡길 데 없나 찾아다니면서 아이를 아무리 울어도 맡기고, 저는 제 예배를 드리러 다녔었지요... 아이들과 함께 예배 할 기회가 없기도 했고, 제가 굳이 만들지도 않았구요... 이렇게 예배를 함께 드리고, 하니 아이들이 뭘 알고, 뭘 모르는지... 어떤 신앙 상태 인지 알게 됩니다. 그리고 동일한 교회에서 (대형 교회라 가능한 것이겠지요) 올려주는 매일 매일 예수 생각 할 수 있는 묵상 영상 등등은 참으로 유익하고, 매일 매일 아이와 예수님에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도구가 됩니다. 내가 가정에서조차 주일 학교 교사로써의 역할까지 맡게 되었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이 시간을 기쁨의 예배의 시간으로 잘 보내게 하소서 

2. 당신에게 후람이라는 지혜로운 기술자를 보내 드리겠습니다. 
- 아무리 성전을 짓고자해도 아무리 재료가 많아도, 성전을 잘 지을 수 있는 지도자가 필요한 상황이다... 하지만 어김없이 하나님께서는 후람이라는 지혜로운 기술자를 알게 하시네요,.. 사람을 잘 만나는 것도 참 복이고 유용한 사람을 한 팀으로 만나서 일하게 하시는 것도 다 하나님이 하실 수 있는 일이겠지요... 좋은 사람들을 많이 붙여 주심을 감사드립니다.

 

4/15  역대하 10-16


저는 이번 본문을 읽으면서 아사라는 왕에 대해 처음으로 묵상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왕이 있는지도 몰랐어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올바른 일을 하고, 백성에게 명령하여 하나님께 복종하게 하소ㅓ 여호와의 가르침과 계명을 지키라고 명령하고... 

아사의 기도... 

“약한 백성이 강한 백성과 맞서 싸울 때는 오직 주께서 도와 주셔야 이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여호와하나님이시여, 우리를 도와 주십시오. 우리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합니다. 우리는 주의 이름으로 이 큰 군대와 맞서 싸웁니다. 여호와여, 주는 우리의 하나님이십니아. 아무도 주와 싸워서 이기지 못하도록 해 주십시오” 

이런 철저하게 겸손한 기도를 드릴 수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습니다. 

온 유다 백성은 하나님을 따르기로 한 맹세를 한 것이 기뻤습니다. 그들은 마음을 다해서 맹세했습니다. 그들은 하나님을 구하여 찾았습니다. 그래서 여호와께서도 그들을 만나 주시고 사방에 쉼을 주셨습니다. 

아사왕은 자기 어머니 마아가를 태후의 자리에서 물러나게 했습니다. 그것은 마아가가 주께서 역겨워하시는 아세라 우상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아사는 평생토록 온전한 마음으로 ㅈ를ㄹ 섬겼습니다.” 

아 진짜 너무 좋네요... 이런 왕이 있었다는 걸 몰랐다니... 부끄럽네요... 정말...

물론 솔로몬처럼 마지막에 조금 주님께로 멀어졌지만, 이런 왕이 있었다는 것이 다윗 이후에는 제대로 된 왕이 없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요... 

1. 철저하게 겸손한 마음으로 기도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2. 영적 리더로써 내 제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잘 따를 수 있도록 인도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3. 나의 어려운 시기에 철저히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 없이는 싸울 수 없다는 것을 늘 고백하며 살게 하소서

 

4/16  역대하 17-20


여러 왕들의 모습들을 봅니다... 나쁜왕 아래에 있을 때는 백성들도 고통을 당하고, 하나님을 따르는 왕 아래 있을 때는 백성들도 평안하던 것을 봅니다... 리더가 얼마나 중요한 지를 다시 한번 느끼며 이번 한국에서 이뤄진 선거를 통해 새로운 지도자들일 새로 선출되었는데, 그분들이 정말 성경적인 세계관을 가지고 이 땅을 다스리게 하소서 그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오늘은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지 6주년 되는 날입니다... 바닥을 치던 행정력 때문에 일어난 이런 대 참사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기를 기도합니다... 다시는 어른으로써 부끄러운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소서

 

 

4/17 역대하 21-25

”아마샤는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옳은 일을 했지만, 참마음으로 여호와를 섬기지는 않았습니다.” (역대하 25:2)

저는 오늘 이 구절을 읽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하나님 눈에 보시기에 옳은 일을 하기는 했지만, 그 마음안에는 참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마음은 없었다니... 이게 가능한 일인가??? 싶었는데... 

완전 지금의 내 모습이었습니다... 

남들 보기에, 하나님 보기에, 그리 나쁜일을 행하고 있지는 않고, 선교 활동 열심히 하고, 아이들 열심히 키우려고 노력하고, 하는 모습에 옳은일은 열심히 하고 있는 것 처럼 보이나 내 마음까지 그렇게 여호와를 진심으로 섬기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통독을 하는 것도, 기도를 하는 것도, 너무나 형식적이고, 마음을 다해 여호와를 사랑하고 있나?? 의문이 순간 순간 들 때가 많았습니다. 

지금 읽고 있는 역대하를 자세히 보면, 지금까지는 좋은 왕, 나쁜 왕으로 구분지어서 보았었는데, 사실은 참 여러 종류의 왕이 있습니다. 우리도 좋은 크리스챤, 그냥 썬데이 크리스챤, 아니면 넌크리스챤... 사실 이렇게 간단하게 분류 하지만, 사람 하나 하나를 보면 그들의 신앙의 모습과 마음은 너무나도 다르고, 우리가 이렇게 간단하게 그 사람의 신앙과 믿음을 단정 짓기는 어렵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너무나 쉽게 우리의 기준으로 다른 사람의 믿음을 판단하고 단정짓기도 하지요... 

오늘 이 구절에 충격을 받고, 이 왕, 저 왕, 그들을 묘사한 구절들을 유심이 보는데, 참 각 각의 왕마다 양상이 다 다릅니다. 

죄지은 것은 다 똑같은데, 죄지은 죄목들은 다 다르구요... 처음부터 악했던 왕... 처음엔 잘 하다가 꼭 마지막에 죄의 길로 빠지는 왕...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만, 백성들에게는 강요하지 않은 왕... 율법을 다 잘 지켰는데, 우상들은 다 없애지 않은 왕... 다른 이방 나라와 손을 잡고 벌을 받은 왕... 등등등... 참 여러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섰구나... 우리도 그렇구나... 내가 뭘 잘하면, 이 사람은 그걸 못할 수도 있고, 내가 뭘 못하면, 다른 사람은 그걸 잘 할 수도 있고... 그렇게 때문에 철저히 내 기준으로 보면, 나보다 잘난사람 없는 것 같고, 내가 제일 잘난 것 같고... 어찌 그렇게 쉽게 판단은 잘 하는지요... 

저는 확실히 겉으로 보기에 그럴듯해 보이게 잘 살지만, 마음이 엄청 구령의 열정이 있고, 하나님을 사뭇치게 사랑하며, 말씀과 기도 앞에 언제나 견고하게 서 있거나... 하는 그런 사람은 절대 아닙니다... 그런 저를 이렇게 잘 표현한 구절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저는 이 구절을 읽고 깜짝 놀랐습니다. 

하나님이 지금 저에게... 너 지금 이런 상태야... 

너 젊었을 때... 나 엄청 사랑하고, 나랑 늘 눈물로 이야기 하고, 내가 주는 말씀을 꿀처럼 달게 받아 먹는 유한나는 어디갔니... 하며 말씀해 주시는 말 같았습니다... 

당분간은 이 상태가 바뀔 것 같지는 않아요.. 하루 아침에 내 마음이 참으로 여호와를 섬기는 마음으로 바뀌지는 않을 것 같아요... 계속 겉으로 옳은 척 그런 일만 하면서, 맘은 진실함이 없는 그런 상태로 몇년은 더 살 것 같아요.... 근데 이 기간이 계속 지속되진 않았으면 해요... 내 마음의 부흥을 다시 이뤄주실 주님을 기대하며, 그 순간을 기다리며 살겠습니다. 

 

4/20  역대하 30-33

 

계속적으로 왕들을 평가하는 말들에 대해서 깊게 묵상하고, 나는 어떤 사람인가?? 하는 생각들을 하고 있습니다. 

“히스기야는 정성을 들여 하나님의 성전에서 하는 모든 일을 했고, 하나님의 가르침과 명령을 지켰습니다. 그는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위해 일했습니다. 그래서 그가 하는 일은 모두 잘 되었습니다.” 

특별히 저번 왕과 달리 마음ㅇ르 다해 하나님을 위 해 일했다는 말이 좋네요... 겉으로만 옳은 일을 하는게 아니라 마음을 다해 그 일들을 하고 싶다는 마음이 요즘 많이 듭니다... 

그런데 다시 히스기야는 교만해져서 자비를 베풀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지 않았다는 부부닝 있습니다... 역시... 마지막까지 아름답기는 사실 어렵구나... 싶네요... 아~~ 마지막이 아름다워야 하는데요... 그런데 나중에 다시 자기 잘못을 뉘우치고 겸손해졌다 하네요... 

그리고 므낫세라는 왕이 나오는데... 저는 므낫세 왕은 세상 악한 왕이라고만 생각했었는데 

“므낫세는 고통을 당하는 가운데 그의 하나님 여호와께 빌었씁니다. 자기가 조상들의 하나님 앞에서 저지를 일들을 뉘우쳤습니다. 여호와께서 참 하나님이신 것을 깨달았습니다. 다른 나라의 우상들을 없애 버리고 ...”

처음이 좋고, 나중이 안 좋았던 사람... 처음은 악했지만 마지막이 좋았던 사람... 어떤 사람이 더 좋을까?? 왜 우리는 처음과 끝이 다 좋기가 그리 힘든 것일까???조금만 평안하면 교만이 하늘을 찌르고, 조금만 고통을 당하면 세상 죽을 것 처럼 하나님께 매달리는 이런 싸이클이 너무 속상하기만 하고 역겹기도 하다... 

하나님... 지금 제 삶이 그리 고통스럽지 않기 때문에 이런 국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겸비하지 않고, 기도하지 않고 있습니다. 얼마나 이것이 내 삶을 바꾸어 놔야 내가 그제서야 기도할까요?? 

하나님이 나를 직접 치시기 전에 미리 겸비하고, 이 땅을 위해 온 세상을 위해 기도하길 원합니다.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붃한의 이 상황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 한반도 가운데 깊이 역사하시기를 기도합니다. 큰 변화 속에서 우리가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기도합니다.

 

 

4/23    에스라 5-7장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있지??? 싶습니다. 

하나님이 일하시면 이방 나라의 왕을 통해서도 일하는 것을 봅니다... 

고레스, 다리오 등이 명령해서 성전과 성벽 재건이 일어나는 것을 보면 이해가 되지 않고, 그저 하나님이 하셨다는 말로밖에 이해가 안된다. 

“유다 장로들은 성전 짓기를 계속했습니다. 예언자 학개와 잇도의 아들 스가랴의 말씀 때문에 일이 잘 되어 나갔습니다. 그들은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신 대로 성전 짓기를 마쳤습니다. 그 일을 페르시아 왕 고레스와 다리오와 아닥사스다의 명령에 따른 것이기도 합니다.” 

“페르시아 다리오 왕의 마음을 바꾸셔서, 하나님의 성전 짓는 일을 돕도록 하셨습니다.” 

“에스라는 여호와의 가르침을 알기 위해, 그리고 그것을 지키기 위해 열심히 일했습니다. 에스라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가르치기도 했습니다.” 

그 당시의 예언자들과 이스라엘 백성들과 이방의 왕들과 에스라 같은 성경 선생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서 완벽한 하모니가 되어 성전을 재건하고, 그 이후에 성경 말씀까지 연구하고, 배우는 그런 아름다운 과정들이 너무 멋지기도 하지만, 믿겨 지지가 않는데, 하나님이시기에 가능하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시면 일을 해 나가시는 하나님... 지금 전 세계가 멈춤 상태이지만, 그 와중에 열심히 일하고 계신 하나님... 

그 하나님이 일하시는 곳에서 저도 함께 일하게 하소서 

4/24   에스라 8-10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지기를 원했습니다. 그리고 우리 자녀와 함께 모든 재산을 가지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게 되기를 하나님께 간구했습니다. 나는 왕에게 군대와 기마병을 보내 달라는 말을 하기가 부끄러웠습니다. 군대를 보내 준다면 길에서 만날지도 모르는 원수들을 물리쳐 이길 수 있겠지만, 우리는 이미 왕에게 누구든지 하나님께 복종하는 사람은 하나님께서 도와 주시지만, 하나님을 저버리는 사람은 진노를 받게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금식을 하면서 여행하는 동안 안전하게 지켜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드렸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들어 주셨습니다.” 

얼마나 왕의 군대를 의지하고 싶었을 까요??? 왕의 군대만 있다면 그 포로 귀환의 여정이 얼마나 맘이 든든하고, 편안했을까요??? 하지만, 우리는 그런것들에 의지하면 안된다고 하나님께서 늘 말씀하십니다... 더 기도하게 하시고, 우리를 지켜주실 하나님을 경험하길 원하시지요... 그 고된 여정길에서도 금식하게 하시고, 하나님만 전적으로 의지하게 하시고, 겸손을 구하게 하시는 하나님이 찐하나님이시지요... 그런 여정이 조금은 불편하고, 불안하고, 한치앞을 바라보기 힘들다고... 불평하기도 하지만, 돌아보면 더 강력한 하나님의 손이 우리를 보호하고 계셨음을 늘 고백하게 됩니다. 그 여정의 끝에서 더 낮아지고, 겸손해지고, 하지만, 더 강해진 나의 모습을 바라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의 것들을 의지하고 싶은 맘이 들 때마다 이 구절을 기억하게 하소서... 

 

4/27   느혜미야 5-7장 



5장 이후에 느혜미야와 백성의 리더들이 스스로 겸비하고, 그들이 받았던 이자들을 돌려드리기를 약속하고, 그들의 받을 수 있는 돈들을 쉽게 말해 자진 삭감을 하는 모습들이... 

정말 이런 모습들이 우리나라 국회의원들한테는 볼 수 없을까... 너무 아쉬운 순간이네요... “

더욱 리더들을 위해 기도합니다... 그리고, 지금 이런 장기적인 체류 기간동안에 남편이 많이 스트레스를 받고, 함께 일하는 학생 선교사들을 리드 하는데 어려움이 많습니다. 아무것도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도전을 해야할지가 힘듭니다... 더욱 백성들을 생각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생각해 줄 수 있는 리더가 되게 하소서

 

 

4/29   느혜미야 11-13

 

1. 제비를 뽑아서이든, 자원을 해서이든, 자신의 개인 사생활을 포기하고, 예루살렘 성을 지키기 위해 자신의 집을 떠나 예루살렘 안으로 이사온 사람들... 

선교를 하러 온답시고 선교사의 이름으로 이 곳에 살지만, 내 돈 한푼, 내 집 한칸, 남에게 열어 주는 것이 아쉬울 때가 있습니다. 음식 하나 대접하는 것이 쉽지 않고, 없는 사람이 한둘이 아니라는 핑계로 그들에게 나눠주지 못하는 내 모습을 돌아봅니다. 더욱 활짝 내 마음을 열고, 내 것을 나누게 하소서. 

2. 느혜미야가 잠깐 예루살렘을 떠난 사이에 엘리아십이라는 사람이 느혜미야의 원수 도비야를 받아주고 창고 하나를 쓸 수 있도록 해주었다니... 이런 배신감을 우짤꼬... 

나 또한 사역을 하면서 배신감이라는 말은 좀 강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내가 사역하는 사람들로 인해 배신감, 혹은 속상함, 상처 등을 받기도 한다. 

느혜미야도 화가 나서 도비야의 모든 물건을 방 밖으로 내던졌다는 말에 와 대박... 대단하다... 난 그렇게 화는 못내고 상처받고 구석에 찌그러져서 그 상처들을 어찌 할지 모르고 숨기기만 급급하는 내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는데 말이다... 

누구나에게나... 살면서 가까운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고, 혹은 받고 산다... 그 상처들을 내가 하나님 앞에서 치료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