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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선교

2023.7 묵상일기 (이사야, 예레미야) 7/3 이사야 29-35 "여호와께서 값 주고 사신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 그들이 노래하면서 시온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들의 머리 위에는 기쁨이 영원히 머물러서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니 슬픔과 한숨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도, 다시 한번 소망을 이야기 해야하는 이사야...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주신다. 이제 한국에서의 일정이 거의 끝나간다. 아이들은 이제 이곳에서 어떻게 그들이 보고 배운 것을 실천하고, 이 땅을 변화시키게 될까?? 너무 기대가 된다.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 주고 주는대로 자라났었다. 많은 것을 배운 이 시간들이 이 땅에서의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영향력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망을 노래하는 아이들을 상상하며, 오.. 더보기
2022. 10 묵상일기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10/4 마가복음 1-4장까지 마음이 급한 마가복음... 마가복음은.. 첫 시작부터...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등등... 우리를 계속 부르신다. 그리고 4장까지 밖에 안 읽었는데, 전도 여행에, 병자를 고치시고, 열두 제자를 세우시고, 하늘 나라를 가르치는 비유까지... 엄청나게 많은 내용들이 나온다... 오늘따라 마가복음을 읽어 가면서... 마가가 마음이 급하네... 하는 마음이 든다... 급박한 마음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우리 사역에 관심이 있을 만한 관심자를 찾기도 하지만, 전혀 관심.. 더보기
A6 Project & LifeLines 확실히 코타에 오고 나니, 사역 일기로 바뀔 수 밖에 없구나... ㅋ 캠핑 이후, 우리는 라이프라인팀과 하이킹도 가고... 빡세게 했다... ㅋ 고마운 낸시... 우리 한국팀을 초대해주고... 올해부터 우리 캠퍼스팀이 이렇게 결성되었다!!!!!! 팀이 왔으니... 이렇게 캠퍼스에서 학생들 초대해서 모임도 하고... "The Next" 그룹도 시작되었다!!!!! 전도하고... 학생들을 간사에도 도전하고... 까르타고 가서 전도하고... 한명 한명 만나기 위해 노력했던 시간들... 더보기
2022년 8월 기도편지 어느덧 무더운 여름이 막바지를 향해 가는 것 같습니다. 어제 뉴스를 보니 서울에 기록적인 폭우로 많은 분들이 불편해 하시고,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보게 됩니다. 코스타리카도 유독 올해 비가 많이 오는 것 같습니다. (5월 부터 11월 우기) 그래서 농작물들이 가격이 많이 오르고, 팬데믹으로 수입 물품도 수급에 어려움들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그러나 또 한편으로는 조금씩 조금씩 나아지고 달라지고 있고, 이 끝 모를 팬데믹도 이제 서서히 앤데믹으로 가고 있다는 이야기도 듣게 됩니다. (코스타리카는 이미 오래전 부터 실내외 마스크 규제가 없습니다.) 다행히 지난 2년동안, 지금까지 저희 가족은 한번도 코로나에 걸린 적도 없는 것이 참 은혜 입니다. 지금 생각해 보면 처음에는 필터 마스크도 없.. 더보기
2022. 8 묵상일기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8/8 181일차 완료 예레미야애가 완료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은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 지금 우리 가정은 다음 단계를 위한 사역지의 이동을 위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럴 때, 고민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옮기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이 땅에 진행되고 있는 사역의 계획과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하니... 너무 괴리감이 든다. 학생들에게 우리의 미래와 우리의 미래에 사역에 대한 비전도 심어주어야 하는데, 그 비전안에 나는 없는... 그런 비전을 심어주어야 하니.. 그게 너무 괴리감이 든다...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하려니까... 마음이 .. 더보기
2022 4월 기도편지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료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 요한계시록 7:9-10 라틴아메리카 땅으로 와서 사역을 한지가 멕시코, 코스타리카 합치니 어느덧 횟수로 9년차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처음 와서 혼자 한국인이다 보니 어리 둥절 하기도 하고 내 언어가 부족할 때 마다 친절히 다가와서 영어로 통역해 주던 것들이 기억납니다. (영어도 다 이해가 안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늘 일하다 보니 이제는 저도 한국문화가 편하기만 한 한국인이 아닌 다양한 문화 아래 놓인 한.. 더보기
2022년 3월 묵상 일기 신명기 32-34장 53일차 완료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가끔, 우리가 (우리 부부가) 심하게 행동파이기 때문에, 성령보다 기도보다 앞서고 있다고 느낄때가 많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러트리지 않으시는 이.. 더보기
Play date!!!!! 유치원을 옮기고 나서도 나엘이를 못잊어 나엘이랑 놀고 싶다고 엄마를 너무 졸라서 엄마가 유치원 선생님 통해 내 번호 받아서 연락이 왔던 친구... 그 이후로도 한달에 한번씩은 만나서 함께 놀고 시간 보내고... 친구 생일이라고 소소한 생일 파티와 함께 식당에서 재밌는 시간 보냈네... ㅎㅎ 진짜 코스타리카 감성 듬뿍 들어간 식당인 것 같다... 완전 자연 놀이터... ㅋㅋㅋㅋ 더보기
코스타리카에서의 첫 등산 Senderos라고 하는데... 코스타리카에는 산이 많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등산로는 많이 없다... 한국같은 산이 아니라 거의 정글 수준이라서 그렇다는데... 뱀나오고 그래서 위험하다고..ㅋㅋ 암튼 자기 집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아주 대단한 한 학생이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다... 집은 부자는 아니지만, 코스타리카의 전형적인 시골 집이라고나 할까?? 아주 코스타리카 감성에 푹 젖어 있는 집이었다... 칠면조, 개, 오리, 기니피그 등등이 막 돌아다니는 그런 집... 그리고, 집 근처에 산이 있었는데, 등산로가 있는데인 줄 알았는데, 등산로 인건지... 그냥 개척해서 가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는 산을 오를 수 있었다... 나율이 나엘이도 의외로 산을 잘 타더라... 코스타리.. 더보기
2021.7월 묵상 일기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7/6 158, 159일차 완료 (이사야 50-58) "주 하나님께서 내게 학자의 혀를 주셔서,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게 하셨다. 그분이 아침마다 나를 깨우시고 나의 귀를 열어 주셔서, 명을 받드는 자처럼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셨다." 아침마다 나에게 새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남편은 나가서 학생들을 만나고 오는 이 시간들... 저녁에는 한국과 하는 online mission 이 이어지고... 애들을 애들대로, 이 곳 단기 선교는 이거대로... 온라인은 온라인대로... 마구마구 진행되고 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삶이 뭔가 정돈된 것 처럼 지나가는게 아니라, 지금 막 닥치는대로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것도 없었던 때를 되돌아 보면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