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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선교

수술 후 학생들이 선물들... 코스타리카에서 수술을 했다... 한국에서 담낭에 돌이 있는게 발견이 됐었었는데, 그게 문제가 생긴건지 얼마전부터 위경련 같은 통증이 막 시작되고, 계속 반복되고, 아프고... 그래서... 초음파 찍었는데 돌이 크고 많단다... 그래서 수술을 하고... 한주간 순모임을 쉬었다... 근데 우리 이뿐 아이들이 꽃을 보내주고 이렇게 내가 하는 순모임 계보를 제작해서 보내준거 있지... 힝힝... 왕 감동... 이거 뭐야... 너무 감동이자나!~~~ 그래고 갑자기 애들이 편지를 써서 직접은 못 주니까 다들 사진으로 찍으로 톡으로 보내주기 시작하더라... 에구 귀여운 것들... 다들 짜고 한꺼번에 보내줘서 완전 감동... 내 담낭과 순모임을 바꿨다 치더라도... 나는 결코 아깝지가 않구나~~~~~ 더보기
6월의 묵상 일기 (느혜미야, 에스더, 욥기, 전도서, 아가서, 이사야) 5/26 124일차 느혜미야는 CCC 순모임 교재 3권에 느혜미야 전체를 가지고 나오기 때문에 내가 진짜 많이 가르치고, 많이 보았던 성경이다... 최근에 코스타리카에서도 느혜미야를 가지고 강해 (까지는 아니지만) 를 해주니 애들이 너무 좋았다고... 진짜 느혜미야는.. 너무 좋은 책이다... 최근에 역대하... 에스라 등을 읽어 나가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애초에 무너지지 않았으면 다시 지을 일도 없었을 텐데... 애초에 하나님을 떠나지 않았다면, 다시 또 성전을 다시 정리하고... 다시 회개하고... 막 이런 어리석은 반복을 하지 않아도 될 텐데... 무너짐과 다시 회복을 반복하는 이 성경의 패턴에 조금은 지루함을 느꼈던 것 같다... 결국엔 제자리 같아서... 근데 느혜미야는... 진짜.. 더보기
펜데믹 이후 두번째 대면 모임 지난 번 UCR에서 피크닉을 하고... 아~~ 다음부터는 지역별로 모임을 해보면 좋겠다... 싶었다... 하나님께서 이번 학기 들면서 까르따고에 사는 아이들을 많이 붙여 주셨다... 5명 이상... 새로운 아이들이 카르따고에 살고 있엇고... 기존에 멤버들도 까르따고 사는 애들이 좀 있었다... 그래서... 뭔가 새로운 분위기의 모임을 만들어 주고 싶어 예쁜 까페를 예약하고, 음식과 디저트를 제공하고... 아이들을 초대했다... 특별한 프로그램은 만들지 않았지만, 그냥 대화하고, 나눔을 할 수 있는 주제를 주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이 서로 친해질 수 있게 해주는데 목적을 두었다... 까르따고 사는 아이들도 왔지만, 멀어도 기존의 멤버들도 함께 참석해 주어 얼마나 감사하던지... 알던 사이던, 모르던 사이던.. 더보기
김태균 간사님 가정과 함께 한 일주일 파나마에서 손님이 오셨다... 김태균 간사님 가정... 일주일 동안 잘 지내보자!!!!!!! 일단... 오신날... 바베큐 파티로 간단하게 웰컴!!!!!! 그리고 그 다음날... Waterfall Garden 으로 고고!!!! 함께 동물 열심히 보면서 즐건 시간 보내구요... 등산 열심히 하고... 즐건 시간 보냈네... Hacienda Alsacia Starbucks Coffee Farm... 지나칠 수 없는 코스에 가서... 잠시 시간 보내다가... 저녁 먹고 그날 하루 땡!!!!! 야호!!!!! 즐거웠어용~~~~~ 더보기
시편을 쓸 것인가? 사사기를 쓸 것인가? 사사기의 끝은 정말 읽기가 힘들 정도로... 알고 있는 이 엽기적인 이야기를 또 읽어야 하는가??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너무나... 힘들다... 오늘은 미가의 이야기를 깊게 본다... "이 사람 미가에게는 개인 예배실이 있었다. 그는 에봇과 드라빔 우상을 만들고, 아들 가운데 한 명을 자기 집의 제사장으로 세웠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자기 마음에 원하는대로 행했다." 오늘 사사기를 쭉 읽다 보니... 뭔가 이스라엘 백성이 엽기적인 행동을 한 이후에는 꼭 이말이 나왔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고... 사람들은 무엇이든 자기 마음에 원하는대로 했다고..." 미가의 행동을 자세히 보면 이것이 우상을 섬기는 모습 같지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그 하.. 더보기
사랑하심이었네... 우리의 존재라는 것은 참으로 작으면서도 위대하다... 두 아들들을 보고 있으면... 분명 내가 결혼하기 전에는 없었던 애들이 어디서 생겨난거지?? 이 아이들이 어디서 나타나서 내 삶을 이렇게 바꾸었지?? 그 존재자체가 너무 신기할 따름이다... 이렇게 한낯 인생에 불과한 우리들의 삶을 감찰하시고, 보호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정말 너무나 위대하다... 이스라엘 백성의 존재의 목적은 구원이었다... 그들의 구원 뿐만이 아니라, 온 인류의 구원.. 그들을 통해서... 그들이 제사장 나라가 되어... 세상의 구원의 통로가 되게 하시려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지금 그들과 찐한 사랑의 사귐을 하고 싶으시다... 그래서 제사법도 만들고, 성막도 말들고, 성소, 지성소도 만들고... 등등등.. 더보기
엄마표 방학 - La Fortuna, Los Lagos 두 달 간의 방학을 마치고, 방학 마지막 주에 드디어 우리는 산호세를 벗어날 수 있었다... 처음 방학을 시작 할 때.... 방학 다 보내고, 마지막 주에 여행 가자... 계획은 하고 있었지만... 중간 12월 마지막 주 쯤에... 아~~ 그냥 지금 갈껄... 하면서... 좀 후회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때 간 것은 진짜 신의 한수...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 때 12월 말에 크리스마스, 새해 연휴 때 사람들 일년감 참았던거 다 터트리고, 완전 다~~~ 여행 갔다고 하던데... 우리 갔을 때... 진짜 사람없고, 고요하고... 너무 좋았다... 10월 이었는지, 11월 부터였는지... 시작했던 수영.... 수영 갈켜놨더니... 얼마나 수영도 잘하고, 이제는 엄마 필요하지도 않고, 알아서 너무 .. 더보기
2021.2월의 묵상 일기 2/1 아직 끝나지 않은 방학... 25일차 완료 원래는 오늘이 개학일인데... 둘째는 학교를 시작했는데, 첫째는 수요일부터 오라네요... 코로나로 학교가 문을 닫고, 정식으로 다시 문을 여는 첫날이라 전교생이 등교하지 않고, 순차 등교 하는데, 수요일부터 오래요... 월. 화. 뭐해야 하나요... 첫째도 묻더라요... ㅋㅋㅋㅋ 나 오늘 뭐하냐고... ㅋㅋㅋㅋㅋ 엄마도 몰라... 뭐할까????? 레위기를 시작합니다... 레위기는 all about worship 인 것 같다...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는지가 자세히 나온다... 나는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할까??? 내가 이렇게 묵상을 하는 동안, 아이는 옆에서 게임 유투브를 보고 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으면 속에서 열불이 난다... 오늘 하루 열불 안.. 더보기
12월 묵상 일기 12/1. 방학 2일차. 화요일 시편 19-21 “그들의 말 들리지 않고 그들의 목소리 녹음되지 않으나 그 침묵은 온 땅을 채우고 소리 없는 진리 어디에나 울려 퍼진다. 동틀 녘부터 해질 녘까지 하나님의 말씀도 그렇게 하늘을 누빈다. 얼음을 녹이고, 사막을 달구며, 마음을 어루만져 믿음을 갖게 한다.” 방학 2일차... 아침부터 전쟁 전쟁... 나가자 나가자 해서 아침 댓바람부터 동물원에 다녀왔다... 코스타리카는 뭐든지 작아서 동물원도 다녀와도 2시간이면 다녀온다... 동물원까지 다녀왔는데도 이제 12시... ㅋㅋㅋㅋㅋ 드디어 닌텐도를 개봉하고... 닌텐도를 쥐워주니... 이제야 좀 내 시간이 난다... 이 곳의 동물원은 진짜 자연 그대로의 산에서 그 산에 살던 동물들을 좀 더 가둬 둔 느낌이랄까?? .. 더보기
11월 묵상 일기 3 11/25 수요일 시편 7-9 “주님은 우리 인생을 단련시키시는 분, 우리의 약한 곳을 살펴 헤아리시고 우리의 거친 곳을 깎아 다듬으시는 분 주께서 바로 잡으시고 붙들어 주시니 이제 내가 강건하고 안전합니다. 존귀하신 하나님은 매사를 올바르게 행하시는 분 그러나 언제라도 노여움을 터뜨릴 수 있는 분...” 10대 말에 미국에 떨어져 사회 생활 이민 생활, 유학 생활 을 한꺼번에 경험하다보니 한꺼번에 하나님께서 나를 단련 시키시고, 폭풍처럼 나를 연단하시는 것 같은 시간들을 미국에서 보냈었다... 그 때는 참 아팠었지... 울기도 많이 울고... 20년이 지나서... 지금 나를 보면.... 아직도 깎일 것이 많은 내 모습이 한심하고... 아직도요??? 주님??? 또요?? 그러기는 하지만, 그 때처럼 아파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