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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선교

11월 묵상 일기 II 11/16 월요일 요한 1서"우리는 그분에 대해 듣고,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져 본 바 되었습니다."- 주 얼굴 한번 뵈온 적 없으나 그 눈빛 내게 깃들고주 손 한번 나 잡은 적 없으나 그 체온 나는 느끼네... -이런 찬양이 있는데, 이 구절을 읽으니까 이 찬양 가사가 생각이 나네요...밤낮 불러 찬송을 드려도 늘 아쉰맘 뿐일세...우리에게 나타나신 하나님... 그 사랑 만으로 깊은 만족이 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의지할 사람 없고, 나에게 위로를 줄 사람 없지만, 오직 하나님의 사랑만이 나를 깊은 위로가 되심을 고백하게 하소서.. 그걸로 만족한다고 고백하게 하소서..."이 세상과 세상에 속한 것들을 사랑하지 마십시오. 누구라도 이 세상을 사랑하게 되면, 그 마음속에는 하나님의 사랑이 없게 됩니다.".. 더보기
4월 묵상 일기 1. “모든 이스라엘 백성의 이름이 다 족보에 올라 있습니다. 그리고 그 내용은 이스라엘 왕들의 책에 적혀 있습니다.” 처음에 이 족보에 있는 이름들을 하나 하나 읽으며 참 얼마나 성공한 인생을 살았으면... 얼마나 하나님 앞에 잘 살았으면... 이렇게 성경에 이름이 이렇게 또박 또박 기록되어 있는가... 참 성공한 인생이다... 생각했는데... 또 다시 생각해 보니... 이 모든 사람들이 진정 다 의인이어나... 사실 아닐 수 있다... 그냥 이스라엘 백성이기 때문에 족보에 오른 것 뿐이다... 나 또한 내 이름도 생명책에 기록 될 것이다... 내가 의인이어서가 아니라... 하나님 자녀라서... 2. “고라 가문은 문지기입니다. 그들은 거룩한 집인 성소의 입구를 지키는 일을 맡았습니다. 그들의 조상도 .. 더보기
6월의 모습 - 나율이 생일 캠퍼스를 걸어다니다가 나무 위를 바라보면 나무 늘보를 볼 수 있는 아주 매력적인 곳이 바로 이 코스타리카다... 물론, 밤마다 날파리와 거미와 이런 저런 벌레를 볼 수 있는 푸라 비다의 나라도 이 곳이긴 하지만... (쥐도 있다... ㅠㅠㅠㅠㅠ) 하지만,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많은 미묘한 거리낌들이 너무 많았다... 주님만 바라고, 주님만 바라보고 싶은데... 왜 이리 정치적인 상황속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속상해 하는건지... 안그러고 싶은데, 이미 나도 정치적인 사람이 되어 버린건지... 코스타리카에 사는 동안 계속 이런 마음을 지니고 살아야 하는건지... 아니면 해결이 될 문제인지... 이미 이 곳에 온지 6개월이나 지났는데, 본부 쪽에서 무슨 일만 생기면 소외감, 외로움, 따를 당하고 있는 것 같.. 더보기
2019년 5월 기도편지 2019년 1월과 2월은 막막함과 기대감으로 시작된 코스타리카 정착... 그리고 아이들의 학교 부적응과 우리 또한 Cru Lac 오피스 사람들과의 왠지 모를 어색함... 그런 이상 미묘한 감정들과 맞물려.. 이유 없는 슬픔과 외로움이 찾아오는 시기를 겪었습니다. 3월이 되어 캠퍼스는 어김없이 개강하였고, 우리는 한국에서 팀을 맞이하였습니다. 진짜 기존 멤버가 한 명도 없이 캠퍼스 사역을 시작해 보는 것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그래서 더 막막하고.. 두려웠을지 모릅니다. 그래서 내 마음 가운데 이제는 그만하고 나도 이런 긴장감으로 매일매일 살아가는 삶 말고 다른 것을 해보고 싶다는 느낌이 자꾸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서도 수 년동안 캠퍼스에서 사역했던 제자들의 얼굴과, 한 번도 우리를 그냥.. 더보기
2월 묵상 일기 (귀엽둥이 나엘이... 사진찍어 엄마!!!!! 그리고 하는 포즈...) 옛날에 언제 한번 일주일 단위로 매일 매일의 큐티를 올린 적이 있었는데... 그걸 40일동안 했었나... 기억이 잘 안난다... 무슨 계기로 하게 되었었는지... 맥시코와서... 아이 낳고 했었던 것 같은데... 아무튼 그것을 다시 해보기로 했다... 최근에 글 쓰는데 어려움이 좀 있었다... 랩탑도 너무 느려서... 켜는데만 30분이라... 짧은 큐티 묵상 쓰는데 컴퓨터를 켜는게 잘 되지 않았다... 그리고 앱으로 쓰는건 수정이 안되가지구... 한번에 완성된 글을 써야 했다... 그러니까 잘 안써졌다... 뭔가 쓸라 하면 졸려 죽겠고...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아침에 시간이 좀 나기 시작했다... 랩탑도 샀다... 30초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