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Family story/묵상일기

2021.10 묵상일기 (마태복음,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9/28 3일차까지 완료 

"이분의 옷에 손가락 하나만 대어도 내가 낫겠다 고 생각한 것이다. 예수께서 돌아서서 여자르 ㄹ보셨다. 그리고 이렇게 다독여 주셨다. 안심하여라 딸아... 너는 믿음의 모험을 했고, 이제 병이 나았다. 그때부터 여자의 몸이 다 나았다."

"너희 믿음대로 되어라." 

인생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결국에는 믿음의 문제이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믿음으로 예수님을 영접하고, 구원을 얻는다. 그리고 믿음으로 성령님을 구하고, 성령의 충만을 받는다... 그리고 성령의 열매를 맺고, 성령의 능력으로 복음을 전하고, 승리의 삶을 사는 그 모든 일련의 과정이 결국엔 오직 믿음으로 믿음으로 말미암아 되는 일이라는 것을 안다. 

우리의 인생은 결국에는 믿음의 모험이다... 왜 믿음의 모험이라 할까?? 믿음으로 해보기 전까지는 눈으로 볼 수 없고, 만질 수 없는 영적인 영역이 때문이다... 하지만 우리가 믿음의 한걸음을 걸으면... 우리는 눈과 귀에 아무 증거 없어도 믿음의 걸음을 걸어갈 수 있다... 뭘 모르고 하기 때문에... 눈 앞에 무슨 일이 펼쳐질지 모르기 때문에 믿음의 모험이라 하는 것 같다. 

오늘 나도 믿음의 모험을 한다. 살아가는 이 모든 순간이 은혜임을 믿으며... 내가 나의 믿음을 드리면 드릴 수록, 하나님은 더 큰 일을 행하실 수 있고, 내 인생의 기적 투성이로 만들어 주실 수 있다. 

남편과 다른 육아 방식으로 다툴때가 많다... 육아에는 정답은 없다. 이렇게 한다고 애들이 반드시 잘 자란다는 법 없고, 똑같이 키우는데도, 두 아이가 다 다르게 반응하고, 다르게 자라가니까... 결국에 아이들에게도 믿음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한 것 같다... 스스로 잘 해낼꺼라고... 하나 하나 잔소리 해대지 않아도 하나님이 키우시고 변화시키실 꺼라는 믿음... 또한... 하나님은 남편을 변화시키실 분이라는 것... 그리고 나또한 오늘도 변화시키고 계시다는 것... 

오늘의 이 익사이팅한 믿음의 모험 속에서 하나님의 기적을 또한번 체험하고, 다이나믹한 삶을 살아가며, 기쁨으로 이 길을 가게 하소서. 

평화의 예수님... 우리 가정에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구합니다... 소리지르고, 싸우고, 때리고 이런 일들이... 하루만이라도... 우리 집에서 안 일어나게... 도와주소서... 

9/29 4일차 완료 

"이것은 전쟁이며, 중립지대는 없다. 내 편이 아니라면, 너희는 내 적이다. 돕지 않으면 방해하는 것이다." 

"성령을 거부하면 너희는 자신이 걸터앉은 나뭇가지를 톱으로 잘라내는 것이고, 용서하시는 그분과의 모든 관계를 너희 자신의 사악함으로 끊어버리는 것이다." 

"바로 이 세대가 그렇다. 너희 생각에는 너희가 삶의 쓰레기를 치워내고 하나님 앞에 준비된 것 같을지 모르나, 너희는 내 나라의 메시지를 순순히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제 온갖 마귀가 다시 들어오고 있다." 

하나님... 나의 삶에 온갖 마귀가 들어온 느낌입니다... 아이들으 키우는 것에도 방향성이 없는 것 같고... 남편과의 관계와 대화 속에서도 예수님은 없습니다. 두 아들들은 살짝만 건드려도 가시가 되어 날라오는 것 같고, 저 또한 남편의 작은 행동 속에서 상처를 받고, 예민하게 굴고요... 조금은 고립된 이 삶이 조금은 답답하고, 누구에게 도움을 받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나에게는 예수님이 있는데... 뭐가 더 필요한가... 오늘 또 다짐해 본다... 이거 아니면 저거라고 말씀하시는 예수님... 완전한 예수님의 편에 서서 그분의 진짜 평안과 안식을 누렸으면 좋겠다. 우리 가정에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할 수 있을까?? 우리 아이들이 우리 가정 속에서 사랑과 안정감을 느낄 수 있을까... 우리 가정과, 내 마음에 치워도 치워도 계속 쌓이는 쓰레기를 정말 매일 매일 청소해 내며, 마귀가 우리 가정을 지배하지 못하도록... 성령께서 온전히 우리 가정을 컨트롤 하시도록... 오늘도 기도합니다... 기도하고 또 기도합니다. 


9/30 5일차 완료 

"주님은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리스도, 곧 메시아이십니다" 

"요나의 아들 시몬아, 너는 하나님의 복을 받았다..." 

"베드로야, 썩 비켜라. 사탄아, 불러가라. 너는 하나님이 어떻게 일하시는지 조금도 모른다." 

가끔씩은 예수님의 제자들이 알다가도 모르겠다... 그렇게 예수님 곁에 딱 붙어서 예수님의 가르침을 듣고, 그분이 행하시는 것들을 보면서도, 그렇게 모르나? 그렇게 안 깨달아지나?? 이럴때가 있다... 그런데, 그게 결국에 내 모습인 것ㅇ르 발견하면, 진짜 억울하고 분하다... 하나님... 도대체 언제까지 노력하고, 언제까지 배워야 다 이해할 수 있을까요?? 하면서... 어느날에는 잘했다 칭찬을 받았다가, 어느 날에는 도대체 아직까지도 날 온전히 의지 하지 못하고 걱정을 하느냐?? 혼나기도 했다가... 어느 날은 주님과 같이 걷는 이 길이 너무 좋아 룰루랄라 했다가, 어느 날은 다 때려치고, 그냥 평범하게 살고 싶다고도 했다가... 내 이야기가 이렇게 성경에 쓰여졌다면, 읽는 사람들은 세상에 이런 변덕도 없다 하겠네... 

작은 일에 너무 억울해, 내가 생각했을 때... 남편이 이 정도는 해줘야 하지 않나?? 싶은 것들을 안해줄 때, 그냥 내가 충분히 할 수 있는 일도, 오기로 안하고, 남편이 해줄때까지 안하고 있는 나를 보면... 아직도, (지금 이 시간에도 안하고 있음) 난 멀었구나... 싶다... 학생들과 대화를 나눠봐도...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혀, 지금 현재를 충실히 살아내지 못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들 때가 있다. 아직까지 그들은 시간이 아깝다는 생각을 못하겠지... 시퍼런 청춘들이니까... 

하나님께 이렇게 붙들림바 되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살아가고자 하는 마음은 너무 앞서지만, 우리의 행동과 삶이 받쳐주지 않을 때 오는 속상함... 을 거의 매일 느끼며 살고 있다... 

더 깊이 하나님... 알아가고... 아직도 우리는 과정 중에 있음을 하나님 앞에 고백합니다. 제가 아직 멀은 것 같아도... 하나님 포기치 마시고, 계속 제가 걸어가는 믿음의 여정 속에 함께해 주소서... 

 

10/1 마태복음 19-22 6일차 완료 

"그제야 눈먼 사람과 다리를 저는 사람들이 들어설 자리가 생겼다. 그들이 예수께 오니, 예수께서 그들을 고쳐 주셨다" 

흔희들 예수님께서 성전의 상인들을 내쫓으신 사건을 생각할 때, 성전에서 장사하고, 성전을 더럽게 만들었다고 생각하셔서 그렇게 화를 내셨다고 그렇게 예배 시간에 배우기도 했고, 대체로 그렇게만 생각하는 것 같은데, 물론 그것도 맞을 수도 있겠지만, 더 큰 이유가 있다... 바로... 그 상인들이 상점을 차려놓고, 팔았던 그 장소는 원래 이방인의 뜰이라고 불리었던... 곳이었다고 한다... 이방인들도 함께 예루살렘 성전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만들어놓은 장소인데... 그 곳에 이방인은 없고, 약한자는 없고, 오로지 유대인들만 있는 그 모습에 화가 나신 것이라고... 한다... 자주 순모임을 할 때 이 말을 해주곤 했었는데... 

오늘 메세지 성경에서 이런 구절이 있는 걸 보고 깜짝 놀랬다. 내 생각에는 그냥 성경에는 없는 내용 같다... 결국에 정말로, 예수님께서 그렇게 화를 내신 이유는 그 사람들을 내쫓으시고, 그 자리에 눈먼 사람과 다리 저는 사람들의 들어설 자리를 만들어 주시기 위함이었던 것이다... 너무 놀라우신 예수님... 늘 약한자와 아픈자들 편에 계시는 예수님 이심을 오늘도 배운다... 내 마음에는 약자를 위한 마음이 있는 건지... 남편의 모습도 품을 줄 모르는 마음을 가졌으면서 무슨 약자를 위한 자리가 내 마음에 있을리가 없다. 하나님... 내가 정말 정의로운 것에 화를 내는 사람 되고 싶어요.... 사소하고, 내 이익에 반하는 일에만 화를 내는 것이 아니라, 정말 이 세상의 정의로움이 실현되기 위한 분노가 제 마음에 있으면 좋겠어요... 

 

10/4 마태복음 23-28 8일차까지 완료 

"주님, 무슨 말씀이십니까? 우리가 주님이 배고프시거나, 목마르시거나, 집이 없으시거나, 떨고 계시거나, 병드셨거나, 감옥에 계신 것을 보고 도와드리지 않았습니까? 왕이 그들에게 대답할 것이다. 내가 중대한 진리를 말한다. 너희가 무시당하거나 남이 알아주지 않는 사람한테 그게 바로 나였다. 그런 일 하나라도 하지 않으면 너희는 바로 나한테 하지 않은 것이다." 

오늘 오전 내내 whatsapp 도 안되고, 인터넷도 오락가락하고... 아침에 처리할 일들이 참 많았었는데... 하나도 못하고... 정신만 하나도 없는 하루를 계속 보내고 있네요... 

지난주... 토요일... 이 곳에 아주 가난한 지역에 가서 복음을 전하는 일을 했었어요... 뭐 저야 늘 그렇듯 애들 때매 못가고, 남편이랑 학생들만 갔지만, 구제 사역이 아닌 순수하게 그 곳의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러 갔었어요... 그리고 나중에 팔로업도 하고... 몇 주 동안 계속 같은 지역에 가는 사역인데 , 이 곳의 로컬 선교팀과 함께 하는 사역이었어요... 

그런 사역을 할 때마다... 캠퍼스 사역을 한다는 핑계로... 오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일들을 무시하며 살아왔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참여하려고 노력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물질로 후원하고, 이 정도면 되었다... 라고 생각할 때가 훨씬 많았던 것을 인정한다. 하나님 앞에서 진정한 경건을 연습하고 싶다... 이 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손내밀고... 진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대하듯이 그렇게 대하고 싶다... 

두려움 없이... 거부감 없이... 편견 없이... 사랑으로... 이 곳의 사람들을 대하고 싶다... 학생들은 엄청 사랑하는데... 그 외의 다른 코스타리카 사람들과 이 나라를 사랑하고 있는지... 오늘 나에게 물어보며... 이 땅을, 그리고 이 세상을 사랑으로 품으며 살고 있는지 물어본다... 

 

10/5 9일차 완료 마가복음 1-4

"예수께서는 이처럼 많은 이야기로 메시지를 전해 주시면서, 그들의 경험과 성숙도에 맞게 이야기를 들려 주셨다. 예수께서 이야기 없이는 말씀하지 않으셨다. 그리고 제자들과 따로 있을 때에 모든 것을 다시 설명해 주셨다. 혼란스러운 것을 정리하시고 얽힌 것은 풀어 주셨다." 

최근 10월 11월동안 학생들과 어려운 지역의 아이들을 찾아가 복음을 전하고, 말씀을 가르치는 일을 돕기로 하고, 학생들과 함께 하고 있는데, 지난주에 처음으로 함께 했다... 아이들은 너무 좋아했고, 이렇게 코스타리카에도 복음이 필요한 지역이 있었냐며... 학생들은 너무나도 신기해 했고, 학생들에게는 너무 좋은 경험이었다. 그런데, 이 일을 진행하는 리더분의 태도가 많은 학생들에게도... 그리고 그 학생들을 지도하는 우리에게도... 좀 힘들었다... 우리는 학생으로써 그 일을 돕고자, 좋은 마음으로 참여를 하는 건데, 굉장히 고집스럽고, 강한 태도로 우리를 대하고, 일을 진향하고 있다는 느낌을 계속 받았다. 그래서 우리와 그 분 사이에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 있는 학생도 많이 곤란해 하기도 하고... 아무튼 이 일을 하면서 다른 단체의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것이 이렇게 다를 수 있구나... 맨날 남편이랑 나랑 만 일하니까... (물론 우리 둘도 안맞을 때 많긴 하지만...) 몰랐다가... 정말 성향이 다른 사람과 이렇게 오랫만에 일을 같이 해보니... 그동안 내가 참 편하게 살았구나.. 싶다... 어쨌든, 그 분의 기분도 맞춰야 하고, 우리 아이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중간에서 조율을 잘 해주어야 한다... 기도하는 것은 10월 11월 동안 4번 정도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는데, 이 프로젝트가 잘 끝나기를 바란다... 중간에 서로 못하겠다... 찢어지는 일어 없기를 기도한다. 어떻게든 잘 맞춰나가고, 잘 마무리 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가끔씩 예수님의 유연함에 감탄한다... 말씀을 전하실 때, 기적을 행하실 때, 그 때의 상황과, 상대에 맞추어서... 쉽고, 알아듣기 이해하기 좋게 이야기 해 주시는 예수님의 유연함... 죄인과 어울리시기도 하고... 중요치 않은 율법, 그 요지가 빗나간 율법은 적당히 무시도 해가시면서... 안식일에 대한 사람들의 편견 따위에 신경 쓰지도 않으시면서... 그러면서도, 그분이 하셔야 하는 일에는 흔들림 없이, 그 일을 하시고, 그 길을 가셨던 예수님의 우직함... 싸워야 하실 때, 싸우시고, 한없이 부드러워야 하실 땐 부드럽고, 스윗하셨던 예수님의 모습을 닮고 싶다... 각자 학생들의 상황과 처지에 내가 잘 맞춰주고, 고쳐줘야 할 것들은 정확히 잡아주고... 그들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늘 뒤에서 받쳐주는 그런 사람으로 남고 싶다. 

 

10/6 마가복음 5-7 완료 

"예수께서 여자에게 말씀하였다. "딸아, 너는 믿음의 모험을 했고, 이제 온전해졌다. 잘 살아라. 병이 나았으니 복되게 살아라!" 

"안심하여라! 나다! 두려워 마라." 

"바리새인을 비롯한 유대인들은 의식상 손 씻는 시늉을 하지 않고는 절대 식사를 하지 않았다." 

"이 사람들이 거창하게 말은 바로 하지만, 그 속에 마음이 담겨 있지 않다. 그들은 나를 예배하는 것처럼 행동하지만, 진심에서 우러난 것이 아니다. 무엇이든 자기네 구미에 맞는 가르침을 위해 내 이름을 팔고 있을 뿐이다. 하나님의 계명은 버린채 최신 유행을 쫓기에 바쁘다." 

하나님.... 제가요... 이 삶을 살면서요... 하나님이랑 신나는 믿음의 모험을 하고 싶지... 종교적 행위를 하면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기도하는 시늉만 하고, 말씀보는 시늉만 하고, 그러면서, 하나님의 이름을 팔고, 최신 유행을 쫓는데만 급급한 모습으로 살고 싶지는 않습니다. 진정한 믿음을 주님께 드리면서 그 모험 안에서 매일 매일 하나님께서 주시는 경험들과 은혜들을 누리면서 행복하게 살고 싶습니다. 내 삶의 한치앞도 볼 수 없기에... 우리는 두렵고, 계획을 세워가고 하지만, 그 안에 진정한 주님을 향한 믿음이 있으면 좋겠고, 하나님 나의 그 순수한 마음을 보시고, 그 믿음을 보시고, 나를 고치시고, 이제 잘 살아가라고... 말씀해 주시는 그런 음성을 들으면서 그렇게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풍랑 속에서 두려울 때 저 멀리 걸어오시며 나니 안심하라고... 말씀해 주시는 그 음성을 들으면서 살면 좋겠습니다. 인생의 풍랑 속에서... 믿음의 모험을 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아무도 이해 못하는 무모한 것도 같은, 모든 것을 보이지 않는 그분의 손길에 다 맡기면, 
눈 앞에 있는 가능성들도 내게 환상이 되고, 새롭게 보일 주님 계획들로 나는 기대 가득하네. 
주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모험 어디를 가든지 주만 바라는 것
주님과 함께하는 믿음의 모험, 내 모든걸 포기하고, 주님 주시는 소망 키워가는 것

나를 부르시고 내 눈을 열어 주님 손안에 있는 내 삶, 나로 보게 하시니... 
내가 세웠던 수많은 계획들 이제 사라져가고 
새롭게 보인 주님 계획들로 나는 기대 가득하네... 

때론 벼랑 끝에 선 것 같은 날이라도 용기를 잃지 않고, 날 받아주실 그분을 기대하며
모든 것을 믿는 믿음으로 사랑을 난 내어던지네... " 

 

10/7 마가복음 8-10장 완료 11일차 완료 

"너희 힘으로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하면 전혀 가망이 없다. 그러나 하나님께 맡기면 얼마든지 가능한 일이다." 

"부자가 하늘 나라에 들어가는 것은 소가 바늘 구멍을 통과하는 것 만큰 어렵다" 하신 말씀에 그런 누가 가능합니까? 하니까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이다... 

하나님 나라는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곳이 아니야... 영적인 곳이야... 그럼 누가 갈 수 있냐고?? 아무도 못 갈 것 같지?? 하지만 아니야... 성령 충만한 사람들이 그 나라에 들어갈 꺼야... 라고 말씀해 주시는 것 같다... 

사마리아 여인에게도 말씀하셨다... 어디에서 예배하는 것은 중요하지 않아... 성령과 진실된 마음만 있으면 넌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예배할 수 있어... 

니고데모에게도 말씀하셨다... 바람이 어디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르는 것 처럼... 성령님도 그래... 그 성령의 것을 알아야해... 그래서 구원ㅇ르 얻을 수 있어... 

오늘 한나에게도 말씀하신다... 성령으로 충만해서... 너 생각에 너가 안될 것 같다고 생각하는 일도... 가능할 수 있어... 나를 믿어봐... 아무 걱정말고, 성령 충만이나 구하렴... 

 

 

10/8 12일차 완료 막 11-13장 완료 

마지막 날을 기다리게 하소서... 현재를 충실하게 살게 하소서... 

 

10/18 누가복음 끝까지 완료 

“누구든지 나와 함께 가려면 내가 가는 길을 따라야 한다. 결정은 내가 한다. 너희가 하는 것이 아니다. 

고난을 피해 달아나지 말고 오히려 고난을 끌어 안아라. 나를 따라 오너라. 그러면 내가 방법을 일러 주겠다. 

자기 스스로 세우려는 노력에는 아무 희망이 없다. 자기를 희생하는 것이야말로 너희 자신, 곧 너희의 참된 자아를 찾는 길이며 나의 길이다. 

원하는 것을 다 얻고도 참된 자기 자신을 잃으면 무슨 유익이 있겠느냐? 

너희 가운데 누구든지 나와 너희를 인도하는 방식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모든 영광에 싸여 아버지와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그를 부끄럽게 여길 줄로 알아라. “

지난 주 디브리핑이라고... 사무실이 문을 닫으면서 남은 간사들이 함께 디브리핑을 했다... 나는 그게 무슨말인지도 몰랐고, 그냥 마지막에 평가하고, 나눔 정도 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했는데, 암튼 다른 사람들은 모르겠지만, 나에게는 3년동안의 코스타리카에서의 삶을 하나 하나 되집어 보고, 다 나열하고, 내가 경험한 일들로 인해, 내가 어떤 마음의 상처들을 가지고 있는지, 말씀으로 극복하고 있다, 하나님께서는 계속 내 삶에서 일하고 계신다... 하며, 극복하려고 노력했지만, 여전히 내 마음의 상태는 바닥임을 알게 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계속해서 하나님께서 상황들을 바꾸어 가실 것이고, 우리의 다음의 스텝을 보여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기도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먼저 내 마음의 상처와 어려움들이 극복되지 않으면 하나님은 상황을 바꾸어 주실 수 없다고 말씀하셨다. 먼저 하나님과 내가 상황과 주변과는 상관없이 오직 하나님만이 내 마음의 아픔을 고쳐주실 수 있는 분이시라는 믿음을 드리길 원하셨다. 아니, 상황이 안 바뀌었는데, 어떻게 마음을 바꿔요?? 그건 불가능해요... 하며 하나님 앞에 반항도 해보았지만, 바로 그 다음날, 나에게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주셨다. 아직 내 마음의 아픔이 저번주의 시간을 통해 다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상황이 바뀌지 않아도, 나는 하나님 만으로 말미암아, 내 마음의 상처가 회복될 수 있다는 확신을 얻었다. 한번도 그런 믿음은 드려 본적이 없는데... 기대가 된다. 

그리고 그 디브리핑이 끝나고, 토요일에 나는 시험감독을 하면서 누가복음 전체를 하루 종일 다 읽어 내려갔다. 그리고, 9장에서 하나님은 내가 왜 이런 믿음을 드려야 하는지를 철저하게 알게 해주셨다. 9장을 읽어 내려가면서... 왜냐면... 하나님이 상황을 바꿔주심으로,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한다면, 늘 그런식으로만 하나님을 체험하고, 감사를 고백한다면, 나는 또 다른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또 다른 고난이 찾아온다면, 나는 계속 계속 하나님 앞에 내 상처받은 마음을 토하고, 하나님 앞에 또 상황을 바꿔주실 것을 기도할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내가 이 순간에, 상황과 상관없이 내 마음의 아픔을 하나님과 대면하고, 해결해 나간다면, 나는 이후, 다른 비슷한 상황이 온다면, 나는 이미 극복 했기 때문에... 나는 더 이상 상처 받지 않을 수 있다... 는 것을 알게 해주셨다. 모든 결정은 하나님 손에 있다.. 그 상황을 결정하신 분도 하나님.. 그리고 나는 그 것을 따라야 한다... 고난을 피하려고 하지 말고, 끌어 안아라... 그럼 방법을 알려준다 하시지 않나... 참된 나를 찾는 이 믿음의 모험 가운데, 주님은 일하신다 하지 않나... 상황을 바꾸어 주시는 그런 일이 아니라, 내 마음을 바꾸어 주시는 그런 일... 세상에서, 마음 다잡는 일이 가장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을 최근 몇달간 계속 했다... 왜 이리 마음이 잡아지지 않는가?? 내가 원하는데, 얻지 못한 것에만 집중했기 때문이리라... 하나님의 방법을 기대한다... 내 마음 속에서 역사하실 하나님의 일... 주변사람들은 모르겠지... 바뀐게 하나도 없으니까.... 하지만, 내 속사람은 엄청나게 변하겠지... 그것을 기대해 보자... 하나님의 방법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10/19 누가복음 22-24

"예수께서 다가오셔서 그들과 함께 걸으셨다. 그러나 그들은 그분이 누구신지 알아보지 못했다. 그들은 가장 친한 벗을 잃은 듯한 침통한 얼굴로 그 자리에 멈춰 섰다. 어째서 당신들은 예언자들이 말한 모든 것을 단순히 믿지 못합니까?" 

내가 주님 앞에서 침통한 표정으로 했던 모든 물음들 앞에 하나님께서 이런 답을 주시는 듯 했다. 가끔씩 학생들도, 내가 대답하지 못할 만한 질문을 할 때가 있다... 이런건 이해가 안된다. 저런건 이해가 안되다... 그러면서... 그럼... 좀 설명해 주다가 끝까지 이해를 못하면, 나중에 하늘나라 가서 하나님한테나 물어보라고 그런다... 왜 그 때 나에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하셨냐고... 가서 따져라... 그런다... 그런데, 우리가 나중에 하나님 나라 가게 되면... 우리가 진짜 물어보게 될까?? 아니겠지... 그때는 이미 모든 것을 밝히 알아 물어볼 필요가 없게 되겠지... 하나님 나라... 가보지도 못한 곳... 상상하고, 표현하느라 힘들었는데... 이제 눈으로 보이니... 물어볼 필요가 없겠지... 

오 주님 같은 친구 없도다 저 천국 없으면 난 어떻게 하나...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단순한 자만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있다고 하셨다. 단순한 믿음과 순전한 믿음을 하나님 앞에 드리기... 이리재고, 저리 재고, 묻고, 따지는 믿음이 아니라... 그냥 믿는 단순한 믿음을 드려야지... 다짐해 본다. 

 

10/20 22일차 완료 요1-4

최근에 예수님께서 니고데모와 우물가 여인에게 복음을 전하시는 내용을 보고, 어떻게 예수님께서는 다른 방법으로 두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시는지... 그리고 이 둘의 반응은 어떻게 다른지... 등등... 요한복음 3장이랑 4장 가지고 순모임을 5번은 넘게 한거 같다... 

밤에 동료들 몰래 주님을 찾아온 니고데모... 구약의 성경을 인용해서, 말씀을 해주시면서도, 잘 이해를 못할 때는 이스라엘 선생이 이것도 이해를 못하냐고 꾸짖기도 하시고... 그러면서 복음의 진수인 요한복음 3:16 을 니고데모와의 대화 속에 말씀하신다... 

다른 동네 사람들이 만나기 싫어 정오에 물을 길르러 온 여인... 진정한 행복을 찾아, 삶의 참 만족을 찾아 여러 남자를 만나러 다녀보기도 했지만, 그 누구도 진정한 행복을 느끼게 해주지 못하였고, 그 마음 안에 하나님을 만나고 싶어, 예배하고 싶었지만, 사마리아 여인이라는 이유로 예루살렘에 가서 예배드리지 못하는 그 처지에 있는 그 여인에게... 장소는 중요하지 않아... 정말 진실한 마음과 영이 있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있어... 라고 말씀하신 예수님... 오직 영과 진리로 예배할 지니라... 라는 명언을 남기신 예수님... 

자기 자신을 전해야 하는 상황... 내가 메시야다... 누구든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하나님 나라에 가지 못한다는 그 메세지를 어쩜 그렇게 지혜롭게, 아름답게, 그 사람의 상황에 맞게 잘 전하셨는지... 

주님 저에게도 그런 지혜를 주세요... 사람에 따라, 그가 가진 환경에 따라... 지혜롭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님께서 순간 순간 필요한 말들을 알려 주시도록... 한사람 한사람의 마음을 잘 만져주는 사람이 되도록... 

<그 정오 우물가 - 사마리아 여인 이야기>

그 눈빛이 나의 짙은 어둠 향할 때 정오의 햇빛 쏟아지던 내 슬픈 우물가
한모금 한모금 멈추질 않던 갈증과 그 몸살같던 나의 지친 일상 속으로
너를 사랑하는 이 그 어디에 있느냐 하던 그의 말씀에 내가 무너지던 날
더는 없을 것 같던 희망이란 낯선 그 말이 내 멍든 가슴 흔들어 깨우던 날
그 정오 우물가

나를 믿는 이 목마름 다시 없으며 멈추지 않는 생명의 강 그 안에서 흐르리
내게 말씀하실 때 나는 처음으로 느꼈네 사람의 말과 그의 눈길이 따뜻할 수 있음을
한조각 한조각 깨어져 버린 내 가슴속에 또 다른 희망이 비춰 들어오던 날 
주를 만나려는자 진심을 준비하라실 때, 나는 죽었고, 또 다시 태어났네
그 정오 우물가

 

 

10/22 24일차까지 완료 요한복음 10장까지

"너희도 떠나가려느냐?" 하는 예수님의 쓸쓸한 물음에 베드로의 대답 
"주님, 참된 생명, 영원한 생명의 말씀이 주님께 있는데, 저희가 누구에게 가겠습니까? 저희는 이미 주님이 하나님의 거룩하신 분임을 확신하며 주님께 인생을 걸었습니다." 

주님과 함께 걷는 이 길에, 제가 한눈 팔지 않게 하소서... 다른거 더 좋은게 있나?? 기웃 기웃 거리지 않게 하소서... 어디 다른데서, 인생의 의미를 찾을데가 있는가?? 남편한테 기대고, 자녀들에게 기대를 품고, 그렇지 않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말씀으로만 인생의 참된 만족을 알게 하소서... 

세상의 유행을 따라가지 않겠습니다. 세상이 주는 생각과 삶의 의미를 추구하지 않겠습니다...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삶의 의미를 매일 매일 깨달아 아는 그런 믿음의 모험을 하게 하소서 

10/25 26일차까지 완료 요한복음 17장까지 

"나는 비유로 너희에게 말했다. 머지않아 나는 비유를 버리고 분명한 말로 아버지에 대해 너희에게 말해 줄 것이다. 그 때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계시해 준 바로 그 삶과 관련된 것을 아버지께 직접 구할 수 있을 것이다. 내가 계속 너희를 대신해서 아버지께 구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럴 필요가 없다. 너희는 위험을 무츱쓰고 나를 사랑하고 신뢰하는 일에 너희 삶을 걸었고,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직접 왔다는 것을 믿었으므로 아버지께서 너희를 친히 사랑하신다. 전에 나는 아버지를 떠나 이 세상에 왔으나 이제는 이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간다." 

"너희는 하나님을 모르는 이 세상에서 끊임없이 어려움을 겪을 것이다. 그러나 용기를 내라! 내가 세상을 이겼다!" 

아침마다, 마음이 어려울 때마다, 나는 아버지께 기도할 수 있고, 성령님 내 음성을 들으시고, 응답하시는 이 시대에 내가 살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 주변의 사람들과 교제하고, 이야기 나누고, 또 나의 아이들과 시간을 보내고, 남편과 이야기를 하고... 하는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함께해 주셨고, 많은 깨달음을 주셨고, 또 하나님이랑도 이야기 많이 나누어 보았습니다... 

이렇게 내가 원할 때마다, 나와 이야기 나누어 주시고, 나를 위로하시고, 이끌어 가 주시니 감사합니다. 2년 가까이 지속되는 펜데믹 시간 동안에도, 사역을 키워주셨고, 사람을 보내주셨고, 리더를 또 세울 수 있고, 내년의 계획들을 더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비전과 믿음을 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사역에 대해 이야기 할 때 마다, 함께 하고 싶은 사람들을 더욱 붙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히려 오피스가 없어져서... 오피스에서 일하다가 여기에 남게 된 간사들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싶어하고, 조인하고자 하는 마음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로인해 인력도 더 커지고, 더 많은 종류의 사역들을 감당할 수 있을 것 같은 희망을 가지게 됨도 감사합니다. 

절망적인 상황이었는데도, 하나님은 오히려 이 상황을 사용하셔서 우리의 사역들을 키워가시고, 코스타리카 로컬 사역을 키워 나갈 수 있는 힘으로 사용하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끊임없는 어려움 속에서도... 결국에 용기를 내라 너희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말씀해 주시니... 오늘도 주님이 주시는 용기와 위로에 힘입어 살아갑니다... 

 

10/26 27일차 완료 요한복음 완료 

"너희에게 평안이 있기를!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처럼 나도 너희를 보낸다." 

우리가 이 땅에서 당하는 모든 일은 예수님도 다 당하셨다. 오히려 더 심한 일들도 당하셨다... 그래서 그 누구보다... 우리가 환난을 당하거나, 어려움 가운데 있을 때, 그 누구보다도 우리의 상한 마음을 잘 아신다. 

예수님도 하나님과 함께 있을 수 있었는데, 이 땅으로 보내심을 받으셨다. 우리도 결국에 이 땅에서, 직장으로든, 가정으로든, 학교로든, 진짜 해외로든... 주님의 부르심을 향해 가게 되어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사명을 잘 감당하길 기대하신다. 

하나님이 우릴 부르셨다. 주체는 하나님이다... 우리는 보냄을 받은자들이고, 하나님이 하신다는 것!!!! 잊지 말고, 그 사명 따라 보내심을 받은 자로 잘 살아가기를 기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