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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생활

멕시코에서의 즐거운 추억들... 확실히 이사 와서는 살림을 하게 되니까... 책 읽는 시간이 줄었다... 그래도 하루가 그나마 좀 빨리 가니 다행이지... 그리고 오늘은 어디 안 나가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마음이 좀 안정되서 그런건지 지난 몇일 전에 집에 하루종일 있었을 때보다 훨씬 하루가 빨리 간 것 같다... ​​ 멕시코에서 집 근처로 이사오신 집사님 인스타를 보면 내가 아이들 데리고 방학 때 데리고 다녔던 데... 하나씩 다니고 계신다... 그립다 그리워...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자... 했던 그 때 시간들... 이 곳에서도 그렇게 잘 다녀보자... ​ 또 한가지 내가 멕시코에서 좋아했던 것은 교회에서 절기마다 하던 Festival 이었다... 봄에는 부활절 행사, 여름엔 VBS, 가을엔 감사절 행사, 겨울엔 크리스마스 행사.. 더보기
Book Review - 우리도 시골 생활은 처음입니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은 엄마 때문에 읽게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미국에서 약 20년을 산 엄마는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귀농을 계획하고 계신다. 아빠의 고향으로 돌아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사시던 집에서 집을 고쳐서 그 곳에서 사시길 원하신다. 많은 걱정이 앞선다... 그렇게 이제는 평생을 쓸만한 돈을 모아놓으신 것도 아니시고... 집을 고치는 일이나, 다시 한국 생활에 정착하는 일이 또 많은 돈을 써야하는 일이기도 하고... 이제 한국에 가시면 지금 미국처럼 돈을 버실 수 있는 일을 찾기도 힘드실텐데... 그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내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그렇고, 동생인 선길이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그렇고... 참 아무것도 없이 무계획으로 왔지만, 너무 나도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