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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일기

2023.7 묵상일기 (이사야, 예레미야) 7/3 이사야 29-35 "여호와께서 값 주고 사신 사람들이 돌아올 것이다. 그들이 노래하면서 시온으로 들어갈 것이다. 그들의 머리 위에는 기쁨이 영원히 머물러서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할 것이니 슬픔과 한숨은 사라져 버릴 것이다." 예루살렘의 멸망에 대해 이야기 하면서도, 다시 한번 소망을 이야기 해야하는 이사야... 하나님은 늘 우리에게 절망 속에서도 소망을 주신다. 이제 한국에서의 일정이 거의 끝나간다. 아이들은 이제 이곳에서 어떻게 그들이 보고 배운 것을 실천하고, 이 땅을 변화시키게 될까?? 너무 기대가 된다. 우리 아이들을 가르쳐 주고 주는대로 자라났었다. 많은 것을 배운 이 시간들이 이 땅에서의 큰 변화를 만들어 내는 영향력 있는 아이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소망을 노래하는 아이들을 상상하며, 오.. 더보기
2023.3 묵상일기 (신명기, 여호수아, 사사기, 룻기, 사무엘상) 신명기 1-7 완료 가나안을 전, 마지막 점검, 마지막 화이팅, 마지막 격려 같다는 생각을 했다. 문득, 왜 하나님은 가나안에 잘 살고 있던 야곱의 가족들을 굳이 이집트로 불러 내셨고, 수년이 지난 이후, 다시 그 곳을 정복하게 하실까?? 왜 이렇게 비효율적인 일을 하실까? 생각하게 되었다... 그냥 그 가나안 땅에서 계속 살게 두셨으면 전쟁할 일도 없을텐데 말이다... 분명히 하나님의 이유가 있을 것이다. 그들이 하나님의 법을 배우고, 하나님의 백성으로서의 정체성을 배울 수 있는 광야의 생활이 필수였을텐니까 말이다. 우리는 캠퍼스라는 땅에서 매일 매일 전도를 한다. 특별한 전략도 없고, 뭔가 빨리 빨리 하려고 하다가는 늘 망한다는 깨달음을 얻는다. 가끔씩 사람들이 어떻게 사람을 얻느냐... 전도는 어떻.. 더보기
2023.1 묵상일기 1/9 창세기 1-11 "땅이 식물, 곧 씨를 맺는 식물을 그 종류대로, 씨가 든 열매를 맺는 나무를 그 종류대로 냈습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습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에는 생물 때가 번성하고 새들은 땅 위 하늘에서 날아다니라 하셨습니다." 늘 창세기를 보다보면, 3장부터 사람이 바로 타락을 해버리니까... 늘 죄에 대해서만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이상하게 1장을 많이 묵상하게 하신다... 하나님이 보시기 좋았던 모습은 어떤 모습이었을까??? 생각해 보게 된다. 결국에 우리는 창조된 목적대로, 창조된 모습대로 살아갈 때, 하나님 보시기에 좋을 수 있는 것 같다. 어제 저녁에 순장들이랑 모임을 하고, 오늘 수련회 준비팀이랑 모임을 하는데...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팀에 들어와서 함께 .. 더보기
2022. 10 묵상일기 (마가복음, 누가복음, 요한복음, 사도행전) 10/4 마가복음 1-4장까지 마음이 급한 마가복음... 마가복음은.. 첫 시작부터...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로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등등... 우리를 계속 부르신다. 그리고 4장까지 밖에 안 읽었는데, 전도 여행에, 병자를 고치시고, 열두 제자를 세우시고, 하늘 나라를 가르치는 비유까지... 엄청나게 많은 내용들이 나온다... 오늘따라 마가복음을 읽어 가면서... 마가가 마음이 급하네... 하는 마음이 든다... 급박한 마음은 복음을 전하는 자들에게는 꼭 필요한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캠퍼스에서 복음을 전할 때, 우리는 우리 사역에 관심이 있을 만한 관심자를 찾기도 하지만, 전혀 관심.. 더보기
2022. 8 묵상일기 (예레미야애가,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8/8 181일차 완료 예레미야애가 완료 "사람이 여호와의 구원을 바라고 잠잠히 기다림이 좋도다. 사람은 젊었을 때에 멍에를 메는 것이 좋으니 혼자 앉아서 잠잠할 것은 주께서 그것을 그에게 메우셨음이라." 지금 우리 가정은 다음 단계를 위한 사역지의 이동을 위해 심각하게 고민하고 있다... 이럴 때, 고민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옮기는 것에 대한 고민을 하고 있는 것과 동시에, 이 땅에 진행되고 있는 사역의 계획과 미래에 대해서도 고민을 해야하니... 너무 괴리감이 든다. 학생들에게 우리의 미래와 우리의 미래에 사역에 대한 비전도 심어주어야 하는데, 그 비전안에 나는 없는... 그런 비전을 심어주어야 하니.. 그게 너무 괴리감이 든다... 이 두가지를 한꺼번에 하려니까... 마음이 .. 더보기
2022. 6월 묵상일기 (느헤미야, 에스더, 욥, 전도서, 아가) 6/1 느혜미야 1-4 하고 싶은게 너무 많다... 아침에는 좀 여유 있게 아침도 먹고 싶고... 이번에 한국팀 가기 전에 우리한테 예쁜 티팟 세트를 선물로 받았는데, 조용히 앉아서 티팟 세트에 차를 우려내면서 여유있게 차도 마셔보고 싶고... 성경을 읽을 때, 옆에 묵상 노트도 예쁘게 꾸미면서, 묵상도 하고 싶고.... 새로산 아이패드로 예쁘게 그림도 그리면서 아젠다나, 플래너도 만들어 보고 싶고, 저녁에는 2시간 정도 되는 영화도 가족들과 조용히 앉아 보고 싶고...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가만히 앉아 음악만 들으면서, 가사를 보면서 음악 들으면서 가사도 음미해 보고 싶고... 계속 나오는 배를 위해서 1시간 이상 정도 걷는 운동도 하고 싶고... 나만의 기도방을 만들어서 기도도 열심히 해보고 싶고... 더보기
2022 5월 묵상 일기 (역대상, 역대하, 에스라) 5/9 104일차 완료 역대하 9장까지 완료 "유다의 며느리 다말이 유다에게 베레스와 세라를 낳아 주었으니 유다의 아들이 모두 다섯이더라." "보아스를 낳고, 보아스는 오벳을 낳고, 오벳은 이새를 낳고, 일곱째로 다윗을 낳았으며..." 이 길고 긴 족보에서 유다의 며느리 다말과 보아스 이야기는... 내 생각에... 모든 아들이 아 죽고, 소망이 없는 여인들이 하나님의 신뢰하고, 하나님의 법대로 따랐을 때, 하나님이 어떻게 그 인생을 다시 일으켜 세우시는 지를 알게 해 주시는 것 같다... 인생의 역전... 나 또한 이상하게 여기에 와서 미국 사람들이랑 같이 일을 많이 하다보니... 결국에 한국 사람들은 미국 사람들을 이길 수는 없는걸까? (하긴 우리 일에 누굴 이기고 말고 할 것이 있는건 아니지만...).. 더보기
2022년 4월 묵상일기 4/1 시편 73-78 72일차 완료 "곧 여호와의 일들을 기억하며 주께서 옛적에 행하신 기이한 일을 기억하리이다. 또 주의 모든 일을 작은 소리로 읊조리며 주의 행사를 낮은 소리로 되뇌이리이다." "에브라임 자손은 무기를 갖추며 활을 가졌으나 전쟁의 날에 물러갔도다. 그들이 하나님의 언약을 지키지 아니하고 그의 율법 준행을 거절하며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과 그들에게 보이신 그의 기이한 일을 잊었도다." 오늘 주실 새로운 은혜를 기대하는 것도 좋지만, 하나님이 옛적에 내게 행하신 기이한 일들을 기억하는 것도 참 중요하다... 그런 시간들이 있었기에, 내가 오늘 날... 무기도 갖추고, 활도 가지고... 그럴 수 있었던 건데... 그걸 모두 잊고, 내가 가진 것이 내것인양 하면서, 그것을 전쟁에 쓰지 않고,.. 더보기
2022년 3월 묵상 일기 신명기 32-34장 53일차 완료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가끔, 우리가 (우리 부부가) 심하게 행동파이기 때문에, 성령보다 기도보다 앞서고 있다고 느낄때가 많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러트리지 않으시는 이.. 더보기
2021.7월 묵상 일기 (이사야, 예레미야, 예레미야 애가) 7/6 158, 159일차 완료 (이사야 50-58) "주 하나님께서 내게 학자의 혀를 주셔서, 지친 사람들에게 힘을 불어넣게 하셨다. 그분이 아침마다 나를 깨우시고 나의 귀를 열어 주셔서, 명을 받드는 자처럼 주의 말씀을 듣고 순종하게 하셨다." 아침마다 나에게 새 힘을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남편은 나가서 학생들을 만나고 오는 이 시간들... 저녁에는 한국과 하는 online mission 이 이어지고... 애들을 애들대로, 이 곳 단기 선교는 이거대로... 온라인은 온라인대로... 마구마구 진행되고 있어서 정신이 하나도 없고, 삶이 뭔가 정돈된 것 처럼 지나가는게 아니라, 지금 막 닥치는대로 하고 있는 것 같지만, 아무것도 없었던 때를 되돌아 보면서, 지금 진행되고 있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