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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묵상일기

2022년 3월 묵상 일기


신명기 32-34장 53일차 완료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 그는 반석이시니 그가 하신 일이 완전하고 그의 모든 길이 정의롭고 진실하고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시니 공의로우시고 바르시도다." 

"내가 오늘 너희에게 증언한 모든 말을 너희의 마음에 두고 너희의 자녀에게 명령하여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라." 

"이스라엘이여 너는 행복한 사람이로다 여호와의 구원을 너같이 얻은 백성이 누구냐 그는 너를 돕는 방패시요 네 영광의 칼이시로다 네 대적이 네게 복종하리니 네가 그들의 높은 곳을 밟으리로다." 

가끔, 우리가 (우리 부부가) 심하게 행동파이기 때문에, 성령보다 기도보다 앞서고 있다고 느낄때가 많다. 그럼에도 하나님께서 우리를 쓰러트리지 않으시는 이유는, 우리 부모님들의 기도가 있기 때문이라고 나는 늘 생각했다. 너무 감사한 것은, 우리의 모든 앞길을 우리 엄마 아빠, 그리고 시댁식구들도, 늘 새벽마다 기도해 주신다는 것이다. 늘 힘든 몸으로도 새벽기도를 다니시면서, 가끔 구역장이라서, 뭘 맡으셔서 가야되서 가신다고 하소연을 하실 때도 있지만, 아무튼 가셔서, 무슨 기도를 하시겠는가... 우리기도밖에 더 하실까... 

정확하진 않지만, 우리 엄마 쪽 신앙은 5대라고 들었다. 5대면, 거의 기독교가 처음 들어왔을 때부터 믿은 집안이라고... 누군가가 그랬다. 그런데, 이 믿음의 계보를 꼭 이어가고 싶다... 이스라엘 백성이라는 이 백성의 탄생과, 이제 두번째 세대를 시작하는 이들에게 모세는 몇번이고 몇번이고... 이 말씀을 잊지 말고, 자녀에게 지켜 행하게 하라고... 계속 계속 말한다... 죽기전에 진짜 이게 제일 걱정이었나부다...

하나님... 우리에게 구원의 행복을 얻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나로 나의 높은 곳에 다니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당신의 이름을 전파합니다. 하나님의 공의로우심과 바르심을 늘 찬양하며 살아가겠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도 당신의 이름을 매일 매일 부지런히 가르치고, 새겨넣겠습니다. 

 

시편 59-67편 54일차완료 

"내가 나의 침상에서 주를 기억하며 새벽에 주의 말씀을 작은 소리로 읊조릴 때에 하오리니 주는 나의 도움이 되셨음이라 내가 주의 날개 그늘에서 즐겁게 부르리이다. 나의 영혼이 주를 가까이 따르니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거니와." 

오늘 아침, 여느때와 같은 아침이지만, 뭔가 특별하네요~ ㅎㅎ 생일 아침에 주님을 기억하며, 주님의 위로와 축하를 받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시차가 다른 탓에 늘 카톡 축하를 먼저 받고, 아침에 일어나니 카톡이 많이 와있어서 행복하고... 작는 40 생일 때는 그리도 뒤숭숭하고 그러더니, 올해는 좋네요.. ㅎㅎ 일년을 또 이렇게 지켜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내 영혼을 늘 새롭게 하시고, 기쁘게 하시고, 나의 도움, 나의 산성, 나의 방패 되신 주님을 의지하면서 오늘을 또 힘껏 살아내겠습니다아아아아아!!!!!! 


3/14 여호수아 1-8 55.56일차 완료 

"우리가 듣자 곧 마음이 녹았고 너희로 말미암아 사람이 정신을 일ㅎ어써나니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는 위로는 하늘에서도 아래로는 땅에서도 하나님이시니라." 

정탐을 간 사람들은 라합이라는 여자를 만난다... 나는 성경에 여자인데 이름이 나오는 사람은 진짜 대단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그 당시에 여자의 이름을 기록한다는 것 자체가 힘든 일이니까... 엄청 중요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라합은 이스라엘 사람도 아니었고, 여리고 성에 사는 이방 여자... 하지만... 이 여인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행하신 일들을 듣은 것 만으로, 하나님을 경외하게 된 사람이었고, 하나님이 온 우주의 유일한 하나님, 신이심을 고백한다. 너무나도 큰 믿음의 고백이 아닐 수 없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고 했다... 듣고도 믿지 않으면 보고도 믿을 수 없다고 했다. 먼저 우리가 믿음을 드리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우리의 인생을 역전 시키실 것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먼저 건방지게, 하나님이 내 앞에 보여주면 믿겠다 말하는 이들에게 말해주고 싶다... 그러다 여리고성 무너질 때, 니 인생도 무너진다고... 빨리 정신차리라.... 

"백성이 요단을 건너려고 자기들의 장막을 떠날 때에 제사장들은 언약궤를 메고 백성 앞에서 나아가니라. 궤를 멘 자들이 요단에 이르며 궤를 멘 제사장들의 발이 물가에 잠기자, 곧 위에서부터 흘러내리던 물이 그쳐서... " 

우리는 이제 여전히 물이 흘러도 우리가 요단강을 건널 수 있다는 믿음으로 발을 내딛여야 한다. 아직 하나님이 물을 가르시지 않았어도 믿음을 가지고, 우리의 믿음의 한발을 내딛을 수 있어야 한다. 발이 물에 잠기자 물이 그쳤다고 했다... 하나님은 홍해를 가르실 때와는 다른 방법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의 믿음을 테스트 하셨다. 왜 전에처럼, 물을 먼저 안 갈라 주세요? 왜 전에처럼 안해주세요? 불평할 수 없다. 나의 믿음의 분량을 시험하실 때,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는 믿음의 성장이 있어야 한다. 

3/15 여호수아 9-12 57일차 완료 

"태양이 머물고 달이 멈추기를 백성이 그 대적에게 원수를 갚기까지 하였느니라 야살의 책에 태양이 중천에 머물러서 거의 종일토록 속히 내려가지 아니하였다고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여호와께서 하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수에도 없었나니 이는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이니라." 

4월에 코스타리카 학생들과 한국 학생들 같이 콜롬비아의 작은 도시에 단기 선교를 가려고 준비 중인데, 본부에서 옛날에 어떤 프로젝트가 있으면 재정을 신청하라고 연락이 와서 코스타리카 학생들 단기 선교 가는데 도우려고 신청했는데 몇달 동안 연락도 없고, 대답도 안해주다가, 하도 대답이 안와서 같이 일하는 미국 간사한테 이메일 좀 써달라고 했더니, 그 다음날 바로 승인나서 $3000 도와주겠다고 연락이 오늘 아침에 왔는데, 좋은 일인데도, 열이 받고, 눈물이 난다.. 인종차별인지 뭔지... 우리가 어제 회의할 때, 우리가 한국인이라서 연락 안 오는것 같다 했더니 말도 안된다고 자기가 써보겠다고 하더니... 바로 됬다... 같은 팀이고, 우리 편인 미국 사람이지만, 우리가 그동안 남미에서 사역해오면서 은근히 받았던 차별이나, 텃세?? 서러움??? 은 아마 이해 못할꺼다... 우리가 그렇게 말해도, 그건 아닐꺼야... 그렇게 말한다... 아무튼... 감사하게도 힘있는 미국 간사 하나가, 우리 팀에 있어서 그 분의 입김으로 우리가 재정을 받을 수는 있게 되었으니... 그걸로도 감사해야하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오늘 이 아침이 참 서글프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을 위하여 싸우셨음니라... 여호와께서는 늘 내 편이시고... 나를 위하여 싸우신다... (근데.. 하나님은 더 미국 사람들 편인 것 같다..ㅋㅋ ) 간간히 이 곳에 와서 쌓여가는 서러움들이 더욱 주님을 의지하는 동기가 되어야지... 싶다... (뭐 별다른 방법이 내게 있는 것도 아니고..) 이 땅에서, 진짜 재정도, 포지션도 없이... 그렇게 일 하지만, 우리가 키우는 한 사람 한 사람이 우리 삶의 증거가 되어 줄 것을 기대하면서... 오늘은 코스타리카 학생들 간사지원 마지막 날이다... 진짜 이 아이들이 간사를 지원할까??? 마음이 조마조마 하다... 조금씩 조금씩 이 땅에서 하나님이 일하신 열매가 조금씩 보이는 것 같다... 

"너는 그들의 말 뒷발의 힘줄을 끊고 그들의 병거를 불사르라 하시니라...."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라는 의지의 행동... 적의 말과, 그들의 병거에 의지하지 않도록... 이런 부분은 성경 여러 부분에 자주 나온다... 가끔씩은 자기편의 군사들 수가 많으면 돌려보내라고 하실 정도로... 하나님은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것을 성경 속에서 끊임없이 가르치신다. 오늘도 다시 다짐해 보자... 하나님만 의지하자고... 세상의 방법과 편한 방법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고... 매일의 영적 전쟁, 마음속 감정의 전쟁 속에서 이 모든 전쟁은 하나님 손에 달린 것이라고...  

3/16 여호수아 13-17 58일차 완료 

"요셉 자손이 여호수아에게 말하여 이르되 여호와께서 지금까지 내게 복을 주시므로 내가 큰 민족이 되었거늘 당신이 나의 기업을 위하여 한 제비, 한 분깃으로만 내게 주심은 어찌함이니이까 하니, 여호수아가 그들에게 이르되 네가 큰 민족이 되므로... 삼림에 올라가서 스스로 개척하라. 그 산지도 네 것이 되리니 비록 삼림이라도 네가 개척하라 그 끝까지 네 것이 되리라 가나안 족속이 비록 철 병거를 가졌고, 강할지라도 네가 능히 그를 쫓아내리라 하였더라." 

스스로 개척하라... ㅋㅋ 이 말씀이 너무 웃기다... 교회 개척... 이런 개척이라는 말이 여기서 나왔나?? 선교를 나와서 개척만 한 우리에게 이 말씀이 너무 운명(??) 처럼 느껴진달까? 아~ 누군가에게는 하나님이 이런 명령을 하시는구나... 팔자구나... 그리고 이것도 복이구나...  그래... 이 땅의 성벽이 참 높고, 무너지지 않을 것 같아도... 결국에는 능히 그것들을 쫓아내리라... 능히... 할 수 있다... 오늘의 캠퍼스 개척도 화이팅!!!!! 


3/17 여호수아 18-21 59일차 완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사 주리라 하신 온 땅을 이와 같이 이스라엘에게 다 주셨으므로 그들이 그것을 차지하여 거기에 거주하였으니 여호와께서 그들의 주위에 안식을 주셨으되 그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하셨으므로 그들의 모든 원수들 중에 그들과 맞선 자가 하나도 없었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의 모든 원수들을 그들의 손에 넘겨 주셨음이니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말씀하신 선한 말씀이 하나도 남음이 없이 다 응하였더라." 

아~~ 이제 다 차지했구나... 약속하신 온 땅을 다 차지했구나... 다행이다... 잘 했다.. 고생했다... 이제 잘 살았으면 좋겠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참 희한해... 그렇게 잘 안따라가는 것 같고, 불순종하는 것 같은데, 결국에는 해낸다... 그게 하나님의 능력인가부다... 
하나님이 쓰시겠다고 작정하시면, 우짜든지 해나갈 수 있는가부다... 그리고 그게 내 모습 같고... 함께 지금 팀을 이끌고 있는데, 팀이 하는거 보면, 답답하게 보일때도 있고, 빨리 빨리 내 뜻대로 행동해 주지 않는다 느낄때도 많지만, 결국에 함께 이끌면서 가는게 하나님 방법이니... 그리고 결국에 승리를 주시는 것이 하나님 약속이니.. 그렇게... 승리의 하나님, 늘 이끄시는 하나님을 의지하며... 오늘 하루도 화이팅!!!! 오늘 하루의 전도와 오후의 행사를 통해... 또 주님이 일하시기를!!!!!! 

3/18 여호수아 22-24 60일차 완료 

"여호와께서 주위의 모든 원수들로부터 이스라엘을 쉬게 하신 지 오랜 후에 여호수아가 나이 많아 늙은지라." 

오랜 후에... 이 말이 맘에 걸린다... 이 말은 오랫동안 이스라엘이 평화를 유지했다는 뜻이다... 오랫동안 평화로웠다??? 좋은게 아니라 뭔가 불안하다... 꼭 인간은 이렇게 평화가 유지될 때 한눈을 파니까... 하나님 의지하지 않아도 살만해지니까... 딴 생각하기 딱 좋은 시기... 그리고, 이 시기에 여호수아는 자신의 마지막을 느끼게 된다. 그리고는 불안하니까... 계속 계속 죽기 전에 하나님만 섬겨라... 계속 얘기 한다... 그냥 이건 내 상상인데... 뭔가 여호수아는 불안한게 아니었을까... 이 평화의 시대에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기들 멋대로 살 것에 대한 불길한 예감이 들지 않았을까... 그래서 이제와서라도 말해야겠다 싶어... 계속 강조하는게 아닐까... 

"너희는 크게 힘써 모세의 율법 책에 기록된 것을 다 지켜 행하라. 그것ㅇ르 떠나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만일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너희에게 좋지 않게 보이거든 너희 조상들이 강 저쪽에서 섬기던 신들이든지 또는 너희가 거주하는 땅에 있는 아모리 족속의 신들이든지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하니..." 

"백성이 대답하여 이르되 우리가 결단코 여호와를 버리고 다른 신들ㅇ르 섬기기를 하지 아니하오리니..." 

"백성이 여호수아에게 말하되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우리가 섬기고 그으 ㅣ목소리를 우리가 청종하리이다. 하는지라." 

대답은 참 잘했다... 다짐도 잘 했다... 그리고 여호수아는 떠났고, 사사 시대를 맞이하게 된다... 도대체 조금이라도... 백성들이 하나님을 잘 따르는 그런 역사는 조금도 나오지 않고, 바로 사사 시대로 넘어간다는 것이 참 씁쓸하다... 

하나님.. 제가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서 다짐하는 이 다짐들이 공허한 말에 지나지 않게 하소서... 제발 조금이라도, 내 삶에 적용이 되게 하시고, 말씀으로 제 삶이 바뀌는 것을 늘 경험하며 살아가게 하소서. 맨날 맨날 작심만 하고, 돌아서면 까먹어 버리는 그런 짓은 고만하고 싶네요... 오늘은 어제보다 좀 더 낮아지기를... 좀 더 성숙하기를... 기대하며 기도합니다. 

3/21 사사기 1-9 62장까지 완료 

"오 나의 주여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면 어찌하여 이 모든 일이 우리에게 일어났나이까 또 우리 조상들이 일찍이 우리에게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애굽에서 올라오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한 그 모든 이적이 어디있나이까 이제 여호와께서 우리를 버리사 미디안의 손에 우리를 넘겨 주셨나이다 하니 여호와께서 그를 향하여 이르시되 너는 가서 이 너의 힘으로 이스라엘을 미디안의 손에서 구원하라 내가 너를 보낸 것이 아니냐 하시니라. 그러나 기드온이 그에게 대답하되 오 주여 내가 무엇으로 이스라엘을 구원하리이까 보소서 나의 집은 므낫세 중에 극히 약하고 나는 내 아버지 집에서 가장 작은 자니이다 하니" 

지금 이스라엘은 올바르게 살지 못했기 때문에 다른 미디안의 점력, 공격을 받았고, 힘든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상황... 그래서 하나님께서 그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위해서 기드온을 부르시고 있는 중이다... 결국에는 각 한사람이 각 한 사람이 제대로 하나님 앞에 살지 못했기 때문에 나라가 약해졌고, 무너졌고, 그리고 또 다시 그 고통은 백성들이 받고 있다. 기드온은 약하디 약한 이스라엘 중에서도 가장 약한 므낫세 지파에서 난 자고, 그 지파의 가정에서도 가장 작은 자라고 했다. 그리고 하나님이 선택한 사람은 약하고 약한 사람이었다. 쭉 읽어보면 알겠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에 대한 믿음도, 확신도 없었던 사람이었다. 

1. 나라가 연약해지면, 백성이 고통받는다... 하지만, 백성 한 사람, 한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면, 나라는 부강해 지고,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하나님 앞에 바로 서지 못하면, 나라는 다시 연약해 지고, 우리는 다시 고통을 받게 된다. 1960-70년대 기독교가 어마어마하게 부흥하고, 백만명의 선교사를 서원했을 때, 우리나라의 경제는 아주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80년대 90년대... 그리고 2000년에 들어올 때,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은 북한을 위해 기도했고, 금요일마다 밤을 새워 기도했고, 새벽을 깨웠다. 그래서 지금 우리 나라는 단순히 경제적으로 뿐만 아니라 문화적으로 세계의 흐름을 주도하는 나라가 되었다. 이 때, 백성들이 다시 죄가운데 빠지면 안된다. 우리는 더욱 정신을 차리고, 하나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한다. 한국의 그리스도인들이 더 기도하고, 더 제대로 살아야... 우리 나라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이고, 우리 나라 사람들이 해외에서 인정받게 될 것이고, 한국 사람들을 사용하여 복음이 젆파되게 될 것이다. 더욱 우리 나라를 위해 기도해야 한다. 

2. 낮은 자를 늘 선택하시는 하나님... 내가 아무것도 가진 것이 없고, 권력이 없고, 돈이 없는 것 같고... 우리 엄마도, 아빠도, 나의 큰 힘이 되어줄 수는 없지만... 그래도 내 진짜 아빠 하나님이 나를 선택하셨으니, 나는 큰 능력으로 살아낼 수 있다. 나의 유일한 피난처, 유일한 힘이 예수 그리스도가 되기를... 

3/23 사사기 21장까지 완료 

학교가 신입생들 캠퍼스 투어 해주는 기간이라 아침부터 나가서 우르르 있는 신입생들한테 설문지 하고, 크루 소개하고, 부스 하나 받아서 한국말로 이름 써준다고 하면서 어제 하루 종일 거기 앉아 목이 터져라 설명했는데, 끝나고 학교 측에서 연락이 와서 종교적인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내일부터는 못한다고... 그래서 오늘부터는 다시 그거 못하고, 투어 하러 온 신입생들 기다리는 애들 하나씩 만나면서 전도하고.. 

어제 그 전화 받고나서... 얼마나 황망스럽던지... 아~ 캠퍼스에서 핍박 받는다는게 이런 말이었구나... 학생들이 순모임 때 수업 시간에 자기가 크리스챤이라는 말만 해도, 핍박 받는다고... 그래서 크리스챤이라고 말도 안한다고... 그런 이야기 듣곤 했엇는데... 어제는 복음을 전한 것도 아니고, 우리 단체 소개만 한건데도, 안된다고... 몇명 학생들이 신고했다고... 참... 한국에서도, 중국에서도 안 겪어 본 일을 여기서 겪는구나... 학교측에서 말하기를 여기는 대학이고,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의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하는데, 종교적인 것은 불편하다... 모든 이슈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하는 곳이 대학인데 왜 종교적인 것은 안되는 것인지... 자신들이 그렇게 말하면서도, 자기들이 엄청 합리적이고, 잘났다고 생각하겠지?? 정교적인 것을 불편해 하는 학생들의 입장을 대변해서, 엄청 용기힜는 일ㅇ르 하는 거라고 생각하겠지? 이것이 하나님의 이름을 핍박하는 것이라고는 생각 안하겠지... 예전에 훈련생때 전도할 때, 내 전도짝이 전도할 때 거절밖에 더 당하냐... 우리가 전도한다고 사람들이 때리기를 하냐, 경찰에 신고를 하냐... 그냥 싫다고 하는거 정도인데 뭘 무서워하냐.. .싫다하면 안하면 되지.. 그렇게 말하곤 했었는데... 실제로 신고를 당해보네... 

사사기의 이야기들은 너무 엽기적이어서 묵상을 하고, 더 자세히 보면 더 엽기적이라서 정말 황당스럽다... 그리고, 이 세대만 그런게 아니라, 정말 엽기적인 죄들은 세대와 시간을 초월해서 있었구나... 하나님의 이름은 언제나 핍박받고 있엇구나... 그런 생각이 든다. 전에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 때 기도를 하는데, 모든 다양한 종교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라고 했다고... 예수님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이 이제는 국가의 정서에 맞지 않기에... 이렇게 바꾸는게.. 정말... 미국도 이제 망하는구나... 다양한 종교의 이름으로 기도한다니... 정말 어이가 없었다. 사사 시대와 전혀 다르지 않는 여러가지 엽기적인 일들이 너무나 많이 일어나고 있구나... 싶다... 

주님... 이 시대의 죄악을 용서하소서... 주님만이 이 우주의 주인이심을 인정하게 하소서 

3/24 룻기 완료 65일차 완료 

"보아스가 성문으로 올라가서 거기 앉아 있더니 마침 보아스가 말하던 기업 무를 자가 지나가는지라 보아스가 그에게 이르되 아무개여 이리로 와서 앉으라 하니 그가 와서 앉으매." 

성경에 여자의 이름으로 되어진 단 두권의 책 중에 하나... 하나는 그나마 페르시아 왕비의 이름이었지만, 하나는 유대인도 아닌, 어느 이방 여인의 이름... 이 여자에게 있었던 특별함은 무엇일까... 그 오랫옛날, 여자는 사람 취급도 안하던 시절에... 과부는 언제 죽어도 당연했던 그 시절에 과부 둘이 예루살렘에 돌아와 인생 역전하는 이 이야기에 진짜 특별함은 무엇일까?? 그리고 엽기적이기만 했던 이 사사 시절에 갑자기 나타나는 이 아름다운 이야기는 뭘까?? 

그리고, 보아스와 룻의 역사가 이루어지기 바로 직전, 보아스는 자기보다 앞서 기업 무를자에게 가서 단판은 짓는다고 해야할까?? 그러려고 간다... 근데, 그 사람의 이름을 보아스가 아무개여 라고 부르지 않고, 분명히 뭐라고 불렀을텐데, 그 이름을 쓰지 않고, 굳이 아무개여~ 라고 기록된 것을 보면, 성경에 나와 있는 수 많은 이름들 중에 의미 없이 기록된 이름은 없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이 사람은 진짜 의미 없어서 기록되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오늘 다시 새삼, 성경에 기록된 수 많은 이름들 중, 몇 안되는 여자들의 이름들을 떠올려 본다. 그 여자들 각각의 특별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은 그 이름을 적으시고, 세세에 기억되게 하셨을게다...  예수님의 머리에 비싼 향유 옥합을 깨어 드린 여자에게 너의 이름이 복음이 전파되는 모든 곳에 전파되리라고 하셨던 것 처럼... 하나님은 이 여인들의 이름이 전파되기를 원하셨을것이다. 

나도 그렇게 특별한 여자가 되어야지... 현숙하고... 하나님을 너무 사랑해서, 내 모든 것을 다 내어 드릴 수 있는 그런 여자... 예수님 만약 오늘 우리집에 찾아오신다면... 버선발로 나아가 머리를 숙이고, 예수님께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능력을 다하여 요리를 해드리고... 같이 춤도 추고, 노래도 하고, 아무리 졸려도 먼저 들어가 자겠다 하지 않고, 같이 예수님 발치에 앉아 예수님이랑 이야기 나누고... 예수님 좋아할 듯 한 와인(??) 도 같이 마시고... 하면서... 그렇게 예수님과 찐하게 교제하고, 예수님을 사랑하는 그런 여자가 되어야지...

"여호와께서 이 젊은 여자로 말미암아 네게 상속자를 주사 네 집이 다말이 유다에게 낳아준 베레스의 집과 같게 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라."  

3/28 삼상 1-8 68일차 완료 

"여호와께서 그에게 임신하지 못하게 하시므로 그의 적수인 브닌나가 그를 심히 격분하게 하여 괴롭게 하더라."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시고 살리기도 하시며 그올에 내리게도 하시고 거게에서 올리기도 하시는도다.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시는도다." 

못된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고... 왜 같은 여자들끼리 이렇게 못잡아먹어서 안달인지 모르겠다... 그 당시에 여자들이야 말로, 아이를 못 낳으면, 사람 취급도 못 받는 시대라고는 하지만, 그런 상황은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고, 자신이 어떻게 바꿀 수 있는 것이 아님에도... 자신이 엄청 뭘 잘 해서 애를 낳은 것 처럼,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을 왜 같은 여인의 입장에서 그렇게 괴롭히는지... 심히 격분하게했다는데... 이건 어느 정도의 레벨을 말하는지 모르겠지만... 그 당시에는 자신은 아들을 낳았어도, 애 못낳는 다른 여인들을 긍휼히 여기고, 감싸주고, 그런 여자는 없었을까? 

여호와는 죽이기도 하셨다가, 살리기도 하셨다가... 가난하게도, 부하게도, 낮추기도 높이시기도 하시는 분... 이 모든 것이 주님에 손에 달린 것이라는 걸 안다면, 우리가 지금 가진 것... 나의 지위... 내가 누리고 있는 것이 결국에는 내것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면... 그렇게 경거망동하게 행동하진는 않을텐데... 

또 우리는 얼마나 자주... 많은 경우, 내가 가진 것이, 내가 뭔갈 잘 해서 얻은 것인 줄 착각하고, 우쭐대며 살고 있는지... 성경에 이름이 기록되는 것이 참 영광스러운 일인데.. 이렇게 안 좋은 일로 기록되어 대대히 전파된다면 얼마나 부끄러운 일인가... 

지금 내가 사랑으로 바라보아야 할 사람들을 생각해 봅니다. 내 어릴 적... 내 철 없었던 시절... 기억 못하고, 자꾸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으로 그 사람들을 바라보지 않게 하소서... 사랑의 눈으로 바라보고, 그들도 하나님이 사랑하는 자임을 잊지 않게 하소서 

3/30 삼상 13-15 70일차 완료 

언젠가 이찬수 목사님 설교를 듣는데, 이찬수 목사님의 꿈이 뭐냐면 예수님을 끝까지 잘 믿는 것이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었다. 의외로 믿음의 거장이라 불리우고, 기독교에서 이름을 날렸던 분들 중에서 죽는 순간까지 예수님을 끝까지 잘 믿다가 돌아가신 분이 적다고 하셨다. 이 마음이 끝까지 변하지 않고, 죽는 순간 까지 예수님을 끝까지 잘 믿다가 예수님 만나고 싶다고 하셨다. 나를 돌아봤을 때, 내가 설마, 예수님을 배반해서 살아갈 일이 있을까 싶지만, 사실.. 그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일이다. 사울의 인생이 그리하였다. 그렇게 하나님과 사무엘의 은총을 받고, 첫 왕이 된 사울이, 그렇게 하는 일 마다 뭔지 모르게 답답한지 모르겠다. 뭔가 하나님한테서 완전히 돌아선 것은 아닌데, 하는 짓 마다 하나님 맘에 들지 않는 그런 일들... 

나 또한 그런 모습들을 많이 가지고 있겠지... 내 딴에는 하나님 뜻대로 살아볼려고 하는 일인데... 사실 내 안에는 이미 많은 세상적인 기준과 잣대가 있고, 나만의 생각이 있어서, 그런 것들을 다 따르면서도, 아니라고... 하나님 뜻이 아니면 안하겠다고... 하지만, 내 생각이 하나님의 뜻이라 굳게 믿고, 하나님이 이건 이해해 주시겠지... 하며 행하는 일들이 너무 많겠지... 사역ㅇ르 하면서도... 육아를 하면서도.. .그런 모습들이 내 안에 참 많이 있겠지... 하나님 나를 바라보시면서... 딱히 꼬집어 혼내기는 뭐한데, 뭔가 모르게 내 뜻에서 비껴간 듯한 그런 느낌을 참 많이 받으시겠지... 싶다. 

주님... 온전히... 주님을 따른다는 것은 어떤 모습일까요?? 나는 언제쯤 진짜 온전히 완벽하게 주님의 뜻을 이해하고, 당신의 뜻을 따르며 살 수 있을까요? 언제까지, 하나님이 원하시는 가정을 아름답고, 평화로운 가정을 원한다 하면서, 내가 원하는대로 가족들이 따라 주징 낳으면 화부터 내고, 소리부터 질러대는 나의 모습을 주님 어찌하여야 할까요? 아직까지도, 내 안에 응어리 진 상처와 요구들을 버리지 못하고, 남편이, 아이들이 내가 원하는 모습 그대로 해주길 바라는 그 모습은 어떻게 버릴 수 있나요?? 언제쯤 포기가 될지... 언제쯤 내려놓을 수 있게 되는지... 

3/31 삼상 16-18 71일차 완료 

"사울의 딸 미갈이 다윗을 사랑하매 어떤 사람이 사울에게 알린지라 사울이 그 일을 좋게 여겨 스스로 이르되 내가 딸을 그에게 주어서 그에게 올무가 되게 하고 블레셋 사람들의 손으로 그를 치게 하리라 하고 이에 사울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오늘 다시 내 사위가 되리라 하니라."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기 짝이 없다. 내가 누군가한테 말을 할 때, 되게 위하면서 말해주는 척 하지만, 사실은 내 마음에 그 사람을 위해 얼마나 정죄하고, 판단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는지... 겉으로는 다윗을 위하는척... 했겠지... 내 사위가 되라고... 근데 그의 속마음은 정말 너무나 악한 마음, 다윗을 너무 미워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얼마나 사람은 이중적이 될 수 있을까??? 얼마만큼... 우리는 나의 두 얼굴을 가린채 살아갈 수 있고, 마스크를 쓰고 아닌척... 살아갈 수 있는 것인가?? 인간의 연기와 거짓말은 끝이 없다. 가끔 우리가 하는 거짓말은 우리 자신을 속이기까지 한다... 거짓말을 하고 있으면서도, 상대방이 믿지 않으면, 진심을 다해 연기를 하고 있다보면, 막 그게 진실처럼 느껴질 때도 있다. 하나 하나 다 생각해 보고 나눈다면 아마 너무 부끄러워서 살 수가 없겠지... 설마 남들도 나만큼 악하랴...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내 마음은 편견과 판단과 미움으로 가득차 있는 것 같다... (물론 모든 사람에게 다 그런건 아니겠지만... 내 인생에서 몇 안되는 사람들이긴 하지만, 그 때 내가 했던 행동들과 말들은 평생 잊혀지지 않을 것 같다...) 

주님... 나는 어떻할까요... 이 구제불능?? 회생 가능성 없어보이는 이 모습은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도와주소서... 제발 그냥 짠~~ 하고 날 바꿔주시면 좋겠다... 이렇게 매일 매일 나를 돌아보고, 나에게 실망하고, 말씀에 나오는 사람들 속에서 내 모습을 보는 것은... 정말 너무 힘든일이다... 요즘은 사울이 나를 많이 우울하게 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