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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여행

코스타리카에서의 첫 등산 Senderos라고 하는데... 코스타리카에는 산이 많기는 하는데... 이상하게 등산로는 많이 없다... 한국같은 산이 아니라 거의 정글 수준이라서 그렇다는데... 뱀나오고 그래서 위험하다고..ㅋㅋ 암튼 자기 집에 대한 자부심이 아주 아주 대단한 한 학생이 자기 집으로 초대를 했다... 집은 부자는 아니지만, 코스타리카의 전형적인 시골 집이라고나 할까?? 아주 코스타리카 감성에 푹 젖어 있는 집이었다... 칠면조, 개, 오리, 기니피그 등등이 막 돌아다니는 그런 집... 그리고, 집 근처에 산이 있었는데, 등산로가 있는데인 줄 알았는데, 등산로 인건지... 그냥 개척해서 가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우리는 산을 오를 수 있었다... 나율이 나엘이도 의외로 산을 잘 타더라... 코스타리.. 더보기
Cartago & 마지막 날... 모든게 마음대로 되지 않았던 날... 과나까스테 다녀와서 김태균 간사님댁 가정이랑, 오피스 사람들이랑 Irazu 갔는데... 예약제로 바뀌고... 다른데도 갔는데 다시 예약제로 바뀌어서 아무데도 못가고 그냥 까르따고 산에서 밥만 먹고 왔던 날... 바람도 불고, 날씨도 좋았어서... 그것 만으로도 만족... 웬 집에 가서 수퍼에 잠깐 들르고 내려와서 Denny's에서 밥 먹고... 하루를 보냈던 날... 마지막 날이었는데.. 좀 아쉬웠다... 저녁에 함께 놀다가... 올리베르의 피자 파티까지.... 행복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누군가... 함께 있다는 것... 알아간다는 것... 하나님께서 만들어주신 인연에 감사한 날들... 더보기
드디어 Guanacaste 입성!!!! 코스타리카 사람들이 그렇게 노래를 부르는 과나까스테에 왔다... 코스타리카를 관광하려면 꼭 여기를 와야 한다해서... 해변이 너무 이쁘다.. 어쩌다... 해서... 7시간을 운전해서 왔다... 김태균 간사님댁에 좋은데 보여주고 싶은 마음도 있고... 아마 우리 가정만 왔으면 여기까지 운전해서는 안왔을 것 같다... 소문대로... 너무 좋았고... 너무 예뻤다... 너무 짧아서 아쉬웠고... 운전만 많이 하고 제대로 못 즐긴 것 같아 아쉽다... 한 일주일은 있어야 되는 곳 같다... 코스타리카는... 정말 할 거는 없는데지만... 비치는 죽인다... 더보기
엄마표 방학 - La Fortuna, Los Lagos 두 달 간의 방학을 마치고, 방학 마지막 주에 드디어 우리는 산호세를 벗어날 수 있었다... 처음 방학을 시작 할 때.... 방학 다 보내고, 마지막 주에 여행 가자... 계획은 하고 있었지만... 중간 12월 마지막 주 쯤에... 아~~ 그냥 지금 갈껄... 하면서... 좀 후회 했었지만.. 결과적으로 이 때 간 것은 진짜 신의 한수... 사람이 하나도 없었다... 그 때 12월 말에 크리스마스, 새해 연휴 때 사람들 일년감 참았던거 다 터트리고, 완전 다~~~ 여행 갔다고 하던데... 우리 갔을 때... 진짜 사람없고, 고요하고... 너무 좋았다... 10월 이었는지, 11월 부터였는지... 시작했던 수영.... 수영 갈켜놨더니... 얼마나 수영도 잘하고, 이제는 엄마 필요하지도 않고, 알아서 너무 .. 더보기
엄마표 방학 - Museo de los niños 크리스마스가 끝났는데도... 방학은 일주일이 더 남았고나... 여기도 열었을라나... 했는데... 열었더군... 일년에 한번씩은 가보면 좋은 어린이 박물관... 엄청싸!!!!!! 천꼴론!!!!!!! 아이들 시설이라... 자유롭게 다니지 못하고 가이드 따라 다녀야 하고, 즐기는데 제약이 많았지만... 문 닫은 것보다는 낳으니... 감사하지... 이렇게라도 다닐 수 있다는게... 이런데 앞에서 사진 찍는거 절대 협조해 주지 않았었는데... 이 날은 왠일로... 많이 큰건지... 드디어 이것의 컨셉을 이해한 나율쓰!!!!!!! 하루 잘 놀았다!!!!! 감사합니다!!!!!! 더보기
Alajuela, Rescate de Animales 어디갈까 어디갈까??? ㅋㅋㅋㅋㅋㅋ 이 때는 남편도 사역이랑 공부가 다 방학이었을 때라서... 남편도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었다... 내가 계속 산에 가자 했는데... 산을 별로라고... 좋은데를 찾아 주었다... 야생에서 다친 동물들을 구해서 치료해주고 보호해 주는 곳이다... 내가 알기 로는 야생에서 다친 동물을 사람이 다시 구해주면 다시 야생으로 가기는 어렵다고 들은 것 같다... 그래서 한번 이렇게 살려주면, 이렇게 계속 같이 보호해 주어야 한다고... 그래서 동물원처럼 만들고 사람들과 함께 잘 살아가는 방법을 생각해 낸 곳인 듯 하다... 동물들이 너무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다니고 있었고... 간혹 상처가 있거나 부리가 부러진 동물들도 볼 수 있었다... 완전 코타 감성이라고 생각한 곳... 코타.. 더보기
엄마표 방학 4번째 이야기... 완전 센트로 센트로에 있는... 금 박물관... 가자 가자 고고곡!!!!!!!!!! 미리 예약하고... 비슷비슷 하다... 다른 박물관들이랑... 나율이 나엘이 개구리에 가장 관심 많이 가지고... 나머지는 시큰둥.. ㅋㅋㅋㅋㅋㅋ 1시간만에 구경 다하고... 광장에 비둘기랑 노는거 너무 너무 좋아하는 나엘이... 여기서 둘이서 한시간 넘게 놀았다... 너무 드럽고... 사람 많아... 엄마사람 너무 불안한데... 애들은 아랑곳 없고... 가자 가자 해도 말 안듣는다... 암튼 잘 놀고 코로나 안걸렸으니 감사한 하루!!!!!!! 더보기
엄마표 방학 3번째 포아즈 화산 열심히 남편 꼬셔서 갔었던 포아스 화산!!!!!! 세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 claster 을 가지고 있는 화산인데... 사실 그 분화구 보기가 쉽지 않다... 주변 사람 중에서 봤다는 사람이 없다... 나 안개만 보고 왔다고... 그래서... 남편이 가봤자 못본다고... 하도 그래싸서... 계속 못가고... 그냥 가보자... 못봐도 가보자... 꼬셔서 갔다... 여기는 화산이라고 해도... 등산 아니고... 그냥 진짜 분화구 바로 앞까지 차타고 간다... 차에서 내려서 그룹별로 움직인다... 이리 날짜와 시간까지 예약을 해야 하고... 예약을 한 그 시간 20분인가??? 그 시간에만 있을 수 있다... 그래서 한없이 기다리면 볼 수도 있는데... 그 예약한 20분이 지나면 무조건 내려와야 하고 그 다음 .. 더보기
엄마표 방학 3 - Museo nacional de Costa Rica 오늘도 집을 나선다... 오늘은 박물관에 가보자... 이번 방학에 코스타리카 모든 박물관 섭렵해보자!!!!! 앗!!!!! 왜 공짜지??? 돈을 안받고 그냥 들여보내 주길래... 왜 돈 안받냐고 물어보지도 않고, 그냥 바로 들어왔다... ㅋㅋㅋ 물어보면 돈 내라 할까봐... 근데 여기 뭐야??? 국립 박물관인데... 박물관에 들어가자마자... Mariposario가 나온다... 와우~~~~ 우리 몇일 전에 나비 보고 왔는데... 여기도 나비가 있네~~~~ 내가 가본 Mariposario 중에서 나비가 젤로 많았다... 와우 젠장~~~~ 역시 이곳은 나라 차원에서 자랑할 만한 것에 일순위가 나비였구나... 싶다... 나비 열심히 보고 다음 코스로 보고... 나오니... 이런 정원이 나온다... 박물관에 이렇.. 더보기
엄마표 방학 2번째 이야기... 동물원 근처 Mariposario - 이거는 나비를 볼 수 있는 곳인데... 나비를 야생으로 키우고, 우리는 보러가고... 뭐 그런 곳이다... 여기는 정말... 전에 갔던 동물원보다 더 쌩 야생이었다... 완전 코스타리카 감성.... 그 어떤 다른 나라가 따라할 수 없는 코스타리카만의 감성이 완전 묻어있는 곳... 나비들은 말 팔이랑 어깨에 와서 앉고... 정원은 꾸민건지, 그냥 둔건지.... (분명 꾸민건 꾸민거 맞다... 관리하는거 맞다... 근데 뭔가 이상하게 관리한 것 같지가 않고 쌩 야생같아... 근데 이뻐... 이건 뭔지 모르겠어...) 이쁜 정원에 나비가 막 날라다닌다... 여기까지는 그래도 꾸민 정원... 그리고 저 검은 천막을 걷어서 산으로 가면 진짜 쌩 야생이 기다리고 있었다... 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