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 방학 39일차, 단기선교 24일차, 예레미야 29-31
매우 명확하게 포로되어 70년 후에 돌아온다는 그런 내용이다. 그러니 거기서 과수원도 하고, 아이도 낳고, 평안하게 살으라는 그런 메세지... 놀리시나? 싶지만...
"나는 너를 사랑하지 않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랑을 기대하여라. 더 많이 기대하여라"
"이 땅에서 새로운 것을 창조하실 것이다. 변화시키시는 하나님을 맞아들이는 변화된 여인을!"
"보아라, 하나님의 도성이 재건될 날이 다가온다!"
결국에 포로로 잡혀가는 그 시간이 축복의 시간들이고, 여전히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메세지다...
한마디로, 너는 말을 안들었으니... 포로로 끌려 갈 것이다... 너의 죄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하지만 이건 벌이 아니야... 이건 너희를 향한 나의 마음이야,.. 너희를 그냥 두고 볼 수 없어, 내가 특단의 조치를 취하는 것이니... 이것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다... 그 곳에서, 70년의 시간동안, 나와 더 대화하고, 나와 더 친해지자... 그런다음에 다시 돌아와 도성을 재건하자...
한나야... 너가 메리다 땅에 있는 것은 재앙이 아니라 축복이다... 가난과 더위 속에 사는 나의 백성들... 이 땅의 젊은이들... 학대와 폭력속에 있는 아이들... 에게 기쁨의 소식을 전해주기 위해 있는 것이다... 이 땅에서 새로운 것을 같이 창조해 보자... 변화시키는 하나님을 마음에 영접하는 그런 일들을 해보자... 각자 각자의 마음속에 예수그리스도의 집, 교회를 건설하는 일에 함께 해보자... 하신다.
어제는 전 단선팀이 만났던 애들 상태 파악... 얼굴 익히기... 등을 위해 여러 만남들을 돌아보았다.
그리고 저녁에 코타팀이 와서 저녁 먹고, 코타팀은 오늘 떠난다... 어제 코타팀과 이 곳에서의 시간들을 돌아보고, 정말 펑펑 울면서 나눔을 했다. 아이들이 얼마나 이렇게나 자랐는지... 진짜... 대박이다... 진짜 딸들같다... 그리고 3개월 동안 우리와 함께 있었던 멕시코 학생 파또도 오늘 코타팀과 함께 떠난다... 그들이 함께 했던 한국 사람들과의 추억은 정말 사랑이다...
내가 이렇게 젊은이들을 변화시키는 일에 함께 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다.
8/2 방학 40일차, 단기선교 25일차, 예레미야 32-34
"사랑하는 하나님, 나의 주님, 주께서는 크신 능력으로 한번의 손짓 만으로 땅과 하늘을 창조하셨습니다. 주께는 불가능이란 없습니다. 주님은 천 대에 이르기까지 한결같은 사랑을 보여주십니다."
"내가 이 성읍을 안팎으로 치료하여 완전히 새롭게 세울 것이다. 그들에게 온전한 삶, 복이 넘치는 삶을 보여줄 것이다."
"나는 그들이 잃은 것 전부를 되찾게 해줄 것이다. 그들에게 자비를 베풀 것이다. 이것이 나의 최종 결정이다."
어제 코스타리카 애들이 돌아가서, 코타에 도착해서 인스타에 17도 라고 올리면서, 너무 그리웠다 이 날씨~~ 막 이러는데... 나도 그립더라... 나도 시원한데 가고 싶다... 또 마음이 거시기 하다... 언제까지 이 더위속에서 견디며 살아야 하는 건지... 탈출이 필요하다...
어느 의사이자 과학자이신 분인데... 늦게 예수님을 믿으신 분인데... 그렇게 똑똑하시고 공부도 많이 하신 분이 하나님이 이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이 믿어지더냐... 라고 물었는데, 그 분이, 처음엔 잘 믿어지지 않았는데, 어느날,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이 말씀을 읽는데... 이건 그냥 창조하신 자가 아니면, 이런 말 자체를 할 수 없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단다... 논리적으로 증명하기 위해 설명도 없고, 그냥 나는 이 세상을 창조했다... 붐!!!!! 한마디를 쓰셨는데, 이건 창조자만 할 수 있는 말이다... 라는 생각이 들면서 그냥 바로 믿어졌따고 한다. 그런 하나님... 불가능이 없으신 ㅏ하나님이 우리에게 한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다는 사실 자체는 믿기 어렵지만... 그 분만이 하실 수 있는 말씀 같다.
지금 이스라엘의 상황은 포로 상황, 나라가 망한 상황... 하지만... 그것은 결국에 하나님의 추복의 한 모습이었다. 계속 그렇게 살게 둘 수 없어 특단의 조치를 취하시지만, 그것은 결국, 그들이 온전한 삶, 복이 넘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하시기 위함이었다.
하나님은 이 땅에서도... 그러시겠지?? 내가 이 더위에 싸우는 것은... 아침에 모기 때매 가려워서 눈을 뜨는 것은... 하나님 더 찾으라고... 일찍 일어나서 묵상하고, 하나님과 대화하자고... 놀자고... 하시는 축복의 한 모습이겠지?? 싶다...
그들이 지금 잃은 것은 무엇인가?? 바로 성전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성전... 그 성전을 다시 쌓고, 되찾게 해주신다 하신다... 내 안에 무너진 성전을 다시 짓고... 하나님의 자비를 매일 매일 경험하기... 그게... 하나님의 최종 결정!!!!!
8/4 방학 41일차, 단기선교 26일차, 예레미야 35-38장 완료
사실상, 가망은 없었다... 예레미야의 사역(?) 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이... 혹은 이스라엘의 왕과 신하들이...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올 확률은 거의 없었다.
예레미야의 이번 사역은 하나는, 조상의 명령을 잘 지키고 있는 레갑 공동체를 찾아가, 현재의 이스라엘과 비교하며 메세지를 전하는 것...
두루마리에 하나님의 메세지를 적어 다른 사람의 입을 통해 전하게 하는 것 (아마도 갇혀 있는 상태? 감시당하고 있는 상태이기 때문에 사역ㅇ르 제대로 할 수 없는 상황이었던듯...)
그리고 하나님의 말을 전하고, 위험에 처하는 모습...
이렇게 사역의 열매가 없는데도, 열심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는 것도, 참 쉽지 않는 이야기다...
하나님께서 계속 힘을 주시고, 하라 하라 하시니 가능한 일일 것이다... 결국에 우리는 사역의 열매 보다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힘을 얻고, 사역할 힘을 얻어야 할 것이다.
왕과 신하들은 하나님께로 돌아오지 않고, 심지어, 예레미야를 갇히게 하거나, 위험에 처하게 한다. 하지만, 예레미야는 계속 그 일을 한다.
나는 그런건 진짜 자신없다... 버티고, 견디고... 이런거... 어제 파나마에 (우리 김윤정 총순장님) 계신 선교사님 기도 편지를 읽는데... 오늘 예레미야를 읽는 거랑... 막 교차가 되었다... 진짜 파나마에서 아무도 안 도와주고... 2-3년을 캠퍼스에서 전도만 꾸준히 하셨는데, 지금 그 사역의 열매는 어마어마 하다. 매일 페이스북을 통해, 간사님이 캠퍼스 나가시고, 전도하시고... 하는 걸 보왔는데... 그 때는 안쓰럽다... 이런 생각 했었는데... 역시 꾸준한 전도는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는 것이구나... 하는 걸 느낀다...
눈에 보이는 열매에 집중하기 보다, 내가 전해야 할 메세지를 전할 때, 결국 우리의 사명을 다하는 것 같다... 더 열심히 살아야지...
지난주... 그 전 단기선교팀이 남기고 간 아이들을 하나씩 만나고 있다... 너무 예쁘고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많다.. 늘 이렇게 열매를 주시는 하나님은 나를 너무 잘 아시는 것 같다...
8/6 방학 43일차, 단기선교 28일차, 예레미야 39-43 장 완료
경호대장 느부사라단이라는 사람은 예레미야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는 중에,
"그대의 하나님께서 이곳에 재앙을 선포하시더니, 과연 하나님께서 경고한 대로 행하셨소..." 하며... 예레미야에게 가고 싶으면 가고, 가고 싶지 않으면 여기 있어도 좋ㅇ다고 말한다...
그리고 예레미야는 가지 않는 것을 택했다.
"경호대장은 길에서 먹을 음식과 작별 선물을 들려주며 그를 떠나보냈다. 예레미야는 미스바에 있는 아히감의 아들 그다랴에게 가서, 그와 함께 그땅에 남겨진 백성들과 함께 살았다."
어떨때 보면, 이방 사람들이 더 하나님을 잘 아는 것 같다. 그리고 그 하나님을 섬기는 자들을 잘 대접해 주는 것이 인상적이다...
이방인들도 아는 것들을, 이스라엘 백성이 모를 때, 참 슬플 것 같다... 하나님이 하시는 일을 볼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할 것이다.
어제는 나율이 나엘이 수학 수업 해주시는 분에게 참 안 좋은 말씀을 들었다. 그들의 태도에 대해서... 공부에 대한 열정에 대해서... 엄마로써 이런 말을 들었을 때는 속상하지만, 다시 한번 시작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하고 잘 가르쳐 보려고 한다. 오늘부터 다시 열심으로!!! 아이들을 가르쳐보자!!!! ㅠㅠㅠㅠ
단기선교가 끝이 보이기 시작한다. 아직 한 주 남았지만... 정말 대 여정이었다.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자!!!!!
오늘은 우리집에서 행사를 하는 날!!!!! 기쁘게!!!!! 행복하게!!!! 아이들을 대하자!!!!!!
8/7 방학 44일차, 단기선교 29일차, 예레미야 44-47장 완료, 매달 7일은 카드값 나가는 날... ㅠㅠㅠ
여러 나라의 멸망을 보여주고 있다...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이집트.... 까지도... 블레셋 까지도...
"어떻게 멈출 수 있겠느냐? 나 하나님이 명령을 ㄴ렸는데... 아스글론과 해변 지역을 전부 베어 없애라고 내가 명령은 내렸는데..."
하나님이 하라고 하신 일은 그 어떤 인간도 막을 수 없다는 것이다...
하나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은 그 누구도 막을 수가 없고... 그 일을 함께 해 나가는 것이... 더욱 축복일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에 함께 하는 기쁨... 단기선교를 지금 거의 한달 가까이 받고, 계속 매일 매일 프로그램을 돌리고 있다. 매일 매일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연락하고 순모임을 한다. 어제는 하루 종일 집에 사람들이 와서 초대하고, 크루를 소개하고 밥을 먹이고... 놀고... 했다...
오늘은 드디어 우리가 중점을 두는 대학교가 신입생 오티가 열린다 하여 가보게 된다.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모르지만... 하나님과 함께... 하나님의 일에 함께... 그리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하기에... 감사함으로 또 오늘 하루를 보내본다.
8/8 방학 45일차, 단기선교 30일차, 예레미야 48-50 장 완료
모압과 암몬, 바벨론에 대한 심판을 쭉 나열한다.... 하나님은 진정 이스라엘만의 하나님은 아니시다... 주변의 여러 강대국의 나라들에게도 메세지를 보내신다. 하나님은 결국 열방의 하나님이시다. 각 나라 족속과 백성 방언, 온 민족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찬양하길 원하신다. 그리고 그렇게 하지 않은 민족들을 심판하신다.
메리다에 살다보니, 여러 단기팀을 볼 수 있었다. 사실, 멕시코 씨티나, 코스타리카는 단기선교팀이 그렇게 많이 오는 지역은 아니었다. 그런데 여기 와보니, 기본적으로 선교사님들이 많으시기 때문에 그분들이 받는 단기선교팀이 많고, 또 이상하게도, 이번에 우리에게도 단기선교팀이 많이 왔다. 그리고 내가 미국 살 때 친국가 미국에서 전도사를 하는데, 그 친구도 이번에 메리다로 단기 선교를 와서 짧게 만날 수 있었다. 시카고에서 내가 알던 교회에서도 팀이 와서 다른 선교사님들을 돕는 것도 보았고... 이 여름... 정말 여러 곳에서 단기 선교를 오는구나... 를 볼 수 있었다.
하나님은 여전히 온 열방을 위해 일하시고,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얻기 까지 쉬지 않으신다. 그 일에 함께 동참할 수 있어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그 일에 저희를 불러 주셔서 감사합니다...
8/9 방학 46일차, 단기선교 31일차, 예레미야 51-52
50장도 엄청 길게, 예레미야가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했는데... 51장에서도, 또 엄청나게 길게 바벨론의 멸망을 예언하는 모습이다.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했는데... 바벨론도 망한다는 메세지다...
"읽기를 마치면, 그 책자에 돌을 매달아 유프라테스 강에 던지고, 그것이 가라앉는 모습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십시오. 내가 내린 재앙을 당한 뒤에 바벨론이 저렇게 바닥으로 가라앉아 다시는 떠오르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52장에 나오는 모습은 이스라엘이 바벨론에 망하는 모습이다.
그리고 51장에는 살짤 바벨론이 페르시아에 망할 것이다 라는 메세지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는 결코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바벨론이 망하다니... 지금 우리가 바벨론에 망하고 있는데...
하지만... 하나님안에 있으면 우린 다시 일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신다. 그래서 아직까지도 진짜로 아직까지도... 이스라엘이라는 나라는 살아있다... 페르시아? 바벨론? 그 어떤 나라도 지금 존재하는 나라는 없다.
"말라 죽은 나무를 두고 신이라니, 어이가 없다. 그분은 온 우주를 지으신 분, 이스라엘을 특별히 주목하시는 분이다. 그분의 이름이 무엇인가? 만군의 하나님이시다!"
그 하나님을 붙드는 민족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오늘은 정말 인천 지구의 Good bye party 를 하는 날이다. 내일 하루 놀고, 주일에 떠난다...
8/12 방학 49일차 단기선교 34일차 - 오늘 모든 단기선교 떠남... 드디어!!!!! 단기선교와 함께 길었던 이사야, 예레미야서의 대장정이 마치고, 예레미야애가 완료
"전부를 생생하게 기억한다. 나락에 떨어진 그 때의 심정을...
그러나 내가 기억하는 또 한 가지가 있으니, 나 그것을 기억하며, 희망을 붙든다.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은 다함이 없고, 그분의 자애로운 사랑은 마르는 법이 없다.
그 사랑은 아침마다 다시 새롭게 창조된다. 주의 신실하심이 어찌 그리도 크신지!
(거듭 말하노니) 나, 하나님을 붙들리라. 그분은 내가 가진 전부이시다."
정말 꽉차게 한달을 지나고도 몇일을 더 보냈던 단기선교 사역... 남편이 이제 메리다에서 이렇게 크게 일은 만들지 않을꺼야... 라고 할만큼... 정말 일을 크게 만들었다. 그리고 정말 정신없이 보냈다. 나야... 매일 사역의 현장에 나가는게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차라리 사역만 했으면 이렇게 정신없진 않았을 듯... 두 아이 풀 방학이라 친구들이랑도 놀게 해줘야해... 바이올린 콘서트 준비도 같이 해야해... 이리저리 캠프에 여름 성경 학교, 까지 챙겨서 보내야해... 어느날은 풀타임 엄마였다가 어느날은 캠퍼스에서 이리뛰고 저리뛰었다가... 그랬다.
단기선교가 오기 전... 6월... 나 개인적으로 부르심이 흔들렸던 한달의 시간을 힘겹게 보내고, 단기 선교 때 하나님 나한테 명확하게 말씀해 주시지 않으시면... 나 진짜 메리다 뜬다는 마음으로 단기 선교 사역을 시작했더랬다.
물론... 내가 뭐 예레미야의 슬픔에 비하면... 새발의 피... 진짜 부끄럽지만... 나락에 떨어진 그 때의 심정이 생생하게 기억이 나면서도... 이 단기선교 기간 동안에,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하나님의 신실한 사랑, 인자하심을 나에게 보여주셨다. 애들 학교를 보낼 때와는 다른 루틴으로, 일어나자 마자 눈 뜨면 말씀보고, 묵상하고, 그리고 일어나 걸으면서 기도하고, 간증듣고 돌아오는 아침을 보냈다. 아이들 아침 남편이 챙겨주고, 방학동안에는 애들 아침 챙겨주는 것에 목숨걸지 않았다... (그냥 놔버림...) 아이가 그랬다... 엄마... 엄마는 학교 안갈 때는 우리보다 맨날 늦게 일어나고 그랬는데, 왜 요즘은 더 먼저 일어나???? 눈을 떠도, 침대에서 기어 나오면 하루종일 일해야 한다는 생각에 최대한 침대에서 안 나오고 인스타 보다가 일어나곤 했던 것이 나의 예전 모습이었다. 그리고 애들이 집에 있을 때는 묵상 할 시간이 없다며... 묵상을 거의 못하며 방학을 보내곤 했었더랬다...
풀타임 방학에 단기 선교까지 (이렇게 단기 선교랑 애들 방학이랑 완벽하게 겹친적도 없다.) 그렇게 바빴으면서도, 아침에 눈을 뜨게 해주시고, 벌떡 일어나게 해주시고, 기도하게 해주시고... 말씀으로, 매일 매일 주님의 사랑을 묵상하게 해주시고... 그리고 단기 선교를 통해 힘든 상황속에서도 열매를 보게 하시고... 힘들어서 내 부르심을 의심하지 마라... 힘든 길도, 내 길이다... 힘들어서 하나님 뜻이다... 말씀해 주시며... 나를 일으켜 주셨던 하나님을 기억한다.
진짜 뜨거웠던 방학이 지나갔다. 다음주에는 둘째도 개학하고, 정말 우리 메리다 도착하자마자 왔던 스틴터들도 내일 모레면 떠나고... 우린 또 새로운 식구를 맞을 준비를 한다. 너무 몰아쳐서 숨 쉴 수가 없어요 하나님~~ 하지만... 나 정신차리라고... 가만 두면 딴 생각하고, 쓸데없는 생각만 하니까... 하나님 나 계속 미시는거 알고 있다. 내 마음의 여유는 나 스스로 찾아가고... 하나님 하라고 하시는 일들에 최선을 다하며 하루 하루를 이 메리다 땅에서 살아보리라...
단기 선교 사역을 하면서 정말 감동 스러웠던 두 학생의 간증이 있었다. 그리고 이 곳에 왔던 신입 간사님의 고백도 있었다. 그런 간증들이 나를 살렸다. 저 애들 때문에 내가 여기에 있구나... 싶었다.
나를 살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하나님...
"열정을 품고 기다리는 사람, 열심으로 찾는 이는 하나님께서 반드시 선대하신다.
잠잠히 소망하며, 하나님의 도우심을 잠잠히 바라는 그 사람은 복되다.
젊은 시절 고난을 겪고 끝까지 견디는 이, 그 사람은 복되다.
삶이 힘겹고 짐이 무거울 때, 홀로 있어라. 침묵 속으로 들어가라.
바닥에 엎드려 기도하여라 캐묻지 마라. 다만, 나타날 소망을 기다려라.
고난으로부터 달앚나지 마라. 정면으로 맞서라. 우리에게 최악의 상황이란 없다.
왜 그런가? 주님은 한번 가면 영영 돌아오지 않는 분이 아니시기 때문이다.
그분은 엄하시나, 또한 자애로우시다.
그분의 신실한 사랑은 무궁무진하여, 동나는 법이 없다.
그분은 우리에게 고난을 주시고 난관에 봉착케 하는 것을 즐거워하지 않으신다."
8/13 방학 50일차, 에스겔 1-6 완료
올해 통독은 정말 예언서를 통해서 나에게 많은 이야기를 해주신다. 선지자들이 그저 하나님이 주신 환상이나 비전, 혹은 메세지를 받고, 그냥 전하는 줄만 알았다. 그렇게 그들의 삶을 온통 바쳐서... 그들의 삶을 무너뜨려가면서 예언을 하는 줄 몰랐다.
4장에 나오는 에스겔에게 명하신 하나님의 말씀은 너무나 충격적이다...
벽돌을 어떻게 어떻게 해서 그걸 옆으로 누워 390일 동안 짊어지고 있은 다음에 다시 돌아 누워 40일 동안 그 벽돌을 짊어지고 있으라고 하신다. 그 동안은 움직이지도 못한다고... 그게 가능한가??? 390일 동안???? 1년이 넘는 시간동안???? 움직이지 않고 똥으로 불을 지펴서 낣적한 빵을 그램수를 재서 그 양만 먹으면서 이 시간들을 버티라는 것이다. 그 행위를 하는 것이 이스라엘의 향한 모습을 나타낸 다는 것이다.
그렇게 하면 누가 알아줄까? 누가 와줄까? 사람들이 모여서 구경이라도 할까?? 그 메세지를 누가 알아들을까??
하나님 앞에 나는 수없는 질문을 했어야 할 것 같다. 이게 맞는 방법이냐고...
"이는 주 하나님의 메세지다. 하고 말하여라. 반역하는 그 족속이 듣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어쨌거나 그들은 예언자가가 왔다는 사실만큼은 알게 될 것이다.ㄷ"
이렇게 말씀해 주셨다.
아~~~ 사역자의 마인드는 누가 알아주는거... 누가 들어주는거... 그게 중요한게 아니라... 그저 내가 하나님이 부르신 사람으로써 그 역할을 잘 해내는 것이... 그것만이 중요한 것이구나... 하나님이 시키신 일이 세상이 보기에는 미련해 보여도... 뭔짓인가 싶어 보여도... 나는 그저 그 일을 감당해 내야만 하는 것이구나... 하는 걸 오늘 또 배운다.
8/14 방학 51일차, 에스겔 7-11 완료
정말 에스겔의 메세지는 너무 정말 극단적? 정망 하나님이 이스라엘의 끝을 보여주시고자 하는 메세지 같다... 너무 처절하다...
대 학살의 현장까지... 눈 앞에서 봐야 한느 그 인생이 너무 처절하다... 에스겔의 환상들을 너무 처절하다...
결국에 11장에 새마음과 새 영에 대한 말씀을 주셔서... 그나마 좀 살 것 같았다... 에휴...
그리고 마지막에 에스겔은 이 모든 하나님의 말씀과 환상을 포로로 잡혀온 사람들에게 말해 주었다고 쓰여있고, 11장이 끝난다. ㅇ
에스겔아... 정말 수고했다... 이스라엘의 모든 죄의 짐을 감당하며... 하나님의 메세지를 전하느라... 정말 고된 삶을 살았구나...
어제 10개월의 사역을 마치고 돌아갈 아이들을 위해 한 사모님이 밥을 사주셨는데 같이 이야기 하다가 둘째 학교 장학금 이야기가 나왔는데, 지금 장학금 신청하는 기간이라 장학금 받는지 어떤지 결과 기다리고 있는 중인데, 내가 사모님한테, 장학금 진짜 받고 싶다... 장학금을 받는다는게 믿어지지가 않는다... 맨날 손해만 보고 살았지 그렇게 무슨 혜택을 받아보고 산 적이 없어서... 그렇게 이야기 했는데, 사모님이... 왜~~~ 전에 학교 입학 할 때 기부금 몇만페소 안내고 들어갔잖아... 남들은 몇만페소씩 내고 들어갔는데... 자기는 그거 안냈잖아~~ 감사해야지~~ 그러셨는데, 뒤통수를 퍽 맞은 것 같았다... 오~~ 그렇네요~~~ 완전 잊고 살았어요~~
내가 그동안 받았던 혜택과, 감사한 것들은 맨날 새까맣게 잊어버리고 살고, 내가 손해보고, 억울한 일들은 아주 그냥 돌에 새기듯이 가슴에 새겨 잊지 않고...
이렇게 인생을 다 바쳐 하나님의 말씀ㅇ르 전하며 사는 인생도 있는데 말이다...
하나님을 배반하면 어떤 벌을 받는지 계속해서 보고 있는 중이다... 한나야... 하나님께서 너의 삶에 주신 많은 선물과 같은 것들을 잊지말자... 가슴에 새기고 머리에 새겨서... 늘 감사하고... 하나님을 배반하지 말자... 이 땅에 살면서 나 조금 억울하고 힘든 일들... 가슴에 새기지 말자... 하나님께서 매일 매일 주시는 은혜로 감사하게 살아가자...
8/15 방학 52일차, 아~ 오늘 광복절이네... 에스겔 12-16
에스겔서를 읽는데.... 너무 읽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 영화 같은거 볼 때, 너무 잔인하거나, 엽기적인 장면이 나오면, 아~ 이 영화는 보는게 너무 힘들다... 이런 생각이 들기도 하고, 혹은 the passion of Christ 나 옛날에 북한 이야기 크로싱 이런 영화는 잔인하거나 엽기적인 건 아니지만, 내용 자체가 너무 슬퍼서 그래서 영화를 보고 나면 아~ 너무 힘들었다... 그런 생각이 들곤 하는데, 에스겔서가 지금 그런 느낌이다... 요즘은 묵상을 하고 나면 힘이 나는게 아니라, 마음이 좀 더 가라앉는 느낌이 든다.
에스겔서 때문도 그렇지만, 단기선교팀들을 이제 다 떠나보내고, 주변이 조금 허전해 져서 그런건 아닐가 싶기도 하다.
오늘 아침 새벽에는 우리와 1년을 같이 있었던 스틴터 학생들을 한국으로 다시 돌려보내게 되었다. 원래 우리한테 올 아이들이 아니었는데, 그들의 비자 거절과 우리의 메리다 이사가 딱 맞아 떨어지면서 우리가 메리다로 이사온지 두달만에 받게 된 스틴트였다. 아무것도 없을 때, 우리에게 와주어, 적응하느라, 잃었던 힘을 다시 충전하느라, 움직이지 못하고 있을 때, 그들이 먼저 와서 움직여 주었다. 그래서 우리가 움직인 만큼보다 훨씬더 크게 메리다 크루는 성장할 수 있었다. 오늘 그들이 돌아가고, 우리는 다음주에 새로운 스틴터 들을 맞이하게 된다. 그들과 함께 진짜 가족같이... 살아가고 싶다.
"이 백성은 마음 속에 우상을 들여놓았다."
에스겔서는 계속해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그들이 포로가 될 것을 예언하고... 또 거짓 예언자들을 경고하고, 마음 속에 우상을 들여놓은 사람들을 또 혼내고, 노아와 다니엘과 욥같은 자들이 있다 하더라도, 개인의 구원은 개인의 믿음으로만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그리고 예루살렘을 포도나무 땔감 으로 비유하는 메세지... 그리고 16장의 메세지는 너무 너무 마음 아픈 이야기다...
아무도 보살피지 않았던 버림받은 신생아를 보살펴 자라게 하신 하나님... 그러나... 미모에 취해 자만해지면서, 아무남자에게로 가는 그런 모습의 한 여인이 나온다. 보나마나 예루살렘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말씀이겠지... 이런 수치스러운 짓을 하면서도... 아직도 하나님은 우리를 생각하시는 그런 그 사랑은 어떤 사랑인지 모르겠다.
오늘을 어떻게 살아야 할지 모르겟다. 남편은 여전히 보기싫고... 함께 하는 사람들은 모두 다 가서... 이 외로운 마음 어찌해야할까... 그리고, 아이들과 또 오늘은 뭘 하며 지낼까??? 하루를 좀 시작하기 싫은 날이다...
오늘을 주님이 보여주시는 가늠할 수 없는 그 사랑으로 오늘 하루를 다시 기쁨으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8/16 방학 53일차, 나엘이 생일잔치 하는 날... , 에스겔 17-20 완료
이번엔 수수께끼다. 수수께끼로 시작하는 예언... 그리고... 쭉 읽어보니... 시드기야가 바벨론을 배반하고 이집트에 붙은 그 일을 비판하는 글이다...
그리고, 지도자들이 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자 할 때, 너희 때문이다... 그들의 죄를 낱낱이 이야기 하는 에스겔.. "부모가 덜 익을 사과를 먹었더니 자식이 배탈이 나지는 않는다" 하시며 이 모든 환난은 결국 나의 죄 때문이지 조상의 죄 때문이 아니라는 것을 알려주신다. 포로로 잡혀가고 완벽하게 예루살렘이 무너져가 그제서야, 내가 하나님인 줄 알게될 그 어리석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모습이다.
어제 비량들이 없는 하루를 보냈다. 안그럴 줄 알았는데 마음이 허전한 건 어쩔 수가 없나부다... 그리고 새로올 사람들에 대한 기대도 생긴다. 늘 조금씩 실망을 하면서도, 새로운 사람들이 오는 것에 대한 기대는 어쩔 수가 없다. 그리고 지금은 새로운 사람들이 해야할 일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더욱 더 그럴 수 밖에 없는 것 같다. 빨리 캠퍼스 나가야 하는데, 애들은 아직 방학이라... 그리고 조금씩 연락을 시작해야할 것 같기도 하다. 열심히 이 학기를 잘 지내보리라...
마지막까지 가지 않기를 바란다. 그렇게 포로로 끌려가고, 혼쭐이 나고, 그래야 정신을 차리는게 아니라, 그 전에 돌아올 수 없나? 인간은 그럴 수 없나? 싶다. 요즘 단선 끝나고 가족들과 같이 있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가족들을 더 사랑하고, 그래야 하는데, 하루 걸러 싸우는 그런 모습이 계속 있다... 우리 가정에 예루살렘을 짓는다고 생각해 보자... 하나님이 더 이상 못봐주겠다고.. .훈쭐을 내시기 전에, 빨리 정신 차리고 우리 가정안에 아러므다운 주의 성전을 짓기 위해 노력하고, 주님께 기도해보자...
8/20 방학 57일차 에스겔 21-24 완료
오늘로써 방학 카운트는 하지 않겠다. 왜냐면 내일 둘째가 개학을 한다. 첫째는 한 두주 더 남았지만, 그냥 방학 모드가 아닌, 학기 모드로 가야할 것 같다.
일단 어제 새로운 스틴터 들이 왔다. 그리고 메인 캠퍼스가 개학을 했다. 빨리 캠퍼스 가서 애들 순모임 해야 하는데, 오늘까지 애들 방학이고 학교 오픈 하우스, 뭐 이런데 다니고, 애들 모임 다니고... 스틴터 보내고, 받고... 정신 없다. 아마 12월까지는 정말 정신없이 지내게 되겠지...
"하나님의 메세제가 내게 임했다. 사람의 아들아 내가 네게서 삶의 즐거움을 앗아 가련다. 큰 불행이 네게 닥칠 것이다. 그러나 부디 눈물을 보이지 마라. 슬픔을 속으로 삼켜라. 사람 앞에서 울지 마라. 평소처럼 옷을 입고 나가서 네 일을 보아라. 통상적인 장례 의식도 치르지 마라. 아침에 내가 사람들에게 이 말씀을 전했는데, 그날 저녁에 내 아내가 죽었다. 다음 날 아침 나는 지시 받은 대로 행했다."
아~~~ 눈물이 앞을 가린다... 이렇게 까지 하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 것이 이 선지자들의 운명이었다. 하나님... 저 이제 불평하지 않을께요... 이 땅에서 진짜 감사하며 살께요... 하나님이 전하라는 메세지 열심히 전하면서 살께요...
에스겔 아내는 무슨 죄인가.... 오늘 남편은 하루 종일 스틴터 들이랑 지내다가... 에휴... 애들은 무슨 죄냐... 싶었지만... 알겠다... 그것도 다 하나님이 우리 애들에게 주신 사명인 것을... 그래서 내가 그런 사명들을 더 잘 전해줘야겠구나... 생각한다. 하나님... 우리의 삶을 다 드려... 가족과, 모든 것을 다 드려... 주님을 전하며 살게 하소서... 그리고 그 것이 기쁨이 되게 하소서...
8/21 나엘이 4학년 첫 날... 에스겔 25-28
"그제야 내가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이 구절이 많이 나온다... 다 처참하게 무너져 내린 후에야... 그제야 하나님이 하나님인 줄 알게 된다는 말이다... 그제야... 왜 우린 미리 미리 알지 못할까? 그렇게 혼나기 전에 정신 차리지 못할까?
"하나님의 메시지가 내게 임했다. 사람의 아들아, 두로의 통치자에게 전하여라...
마음이 교만한 너, 돌아다니면서 말한다. 나는 신이다.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온 바다를 지배하노라. 신이라니, 가당치 않다.
너는 사람일 뿐이다. 신이 되려고 애쓴다만, 그저 사람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돈이 많아지자 너는 거만해졌다. 콧대가 높아졌다. 어찌나 높아졌는지, 하늘을 찌를 정도다!"
내가 잘 되고, 평안해 지고, 안정되어 지고, 풍요로워 질 때... 그 때가 더욱 하나님을 기억해야할 때이다.
돈은 뭐 많아본 적도 없지만, 아무튼 간에 돈도 없는데 콧대만 높아지지 말고, 스스로 겸손해지자.
남편 잘 섬기고, 애들 사랑하며, 기쁘게 살아보자...
8/22 에스겔 29-32
이집트에 관한 이야기... 이집트는 과거 애굽으로 불리며, 엄청난 부를 누린 나라였는데... 이제 그런 나라도 이스라엘과 같이... 바벨론에게 무너지는 그런 일에 대한 이야기다...
한가지 느낀 것은, 에스겔 서에는 진짜 에스겔에 대한 이야기는 거의 안 나온다... 에스겔은, 하나님 말씀을 듣고, 그렇게 했다 안했다... 슬펐다 힘들었다... 등등... 그런 에스겔 개인에 대한 생각이나 느낌은 거의 없는 것 같다... 에스겔 서인데... 정마 오로지 하나님 말씀만 나오는 것 같다... 에스겔은 정말.. 하나님이 그저 하라는 데로 그대로 살았던 인물인가 보다...
오늘 시그니피컨트 우먼이라는 여성 모임을 시작했다. 거기에서 하나님의 길을 선택하는데 방해되는 요소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하나님의 길을 결국에 어떻게 선택하게 되었는지... 이런 질문이 있었는데...
정말... 내가 선택한적이 있었던가... 싶다... 그저 하나님의 이끌림.. 하나님이 밀고 당기시는 대로 그렇게 살아왔다. 말씀만 보면, 하나님 뜻 너무 분명했고, 그렇기에 이 길을 갈 수 밖에 없었다.
에스겔도 그랬나 보다... 그냥 운명이구나.. 하면서... 그렇게.... 하긴... 아내까지 죽었는데... 그랬는데도, 불평 하나 없이...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말씀을 전한 에스겔이었다...
8/23 에스겔 33-36장 완료
"내가 하려는 일은 이것이다.
내가 너희를 그 나라들에서 데리고 나오고, 너희를 사방에서 모아다가 너희 고향 땅으로 데려가겠다. 내가 정결한 물을 부어 너희를 깨끗이 씻겨 줄 것이다. 너희에게 새 마음을 주고, 너희 안에 새 영을 넣어 줄 것이다. 내가 너희 안에서 돌로 된 마음을 도려내고, 자기 뜻 대신 하나님의 뜻을 좇는 마음을 불어넣을 것이다. 너희 안에 나의 영을 불어넣어, 내가 말하는 대로 너희가 행하고, 내가 명령하는 대로 살 수 있게 할 것이다. 너희는 내가 너희 조상에게 준 땅에서 다시 살게 되리라. 너희는 나의 백성이 되고, 나는 너희의 하나님이 되리라!"
오늘이랑 어제, 이틀동안, 도저히 잡히지 않을 것 같은 다음 학기 모양을 좀 잡아 보았다. 시작하기 전에는 이 일을 어떻게 시작하지? 했었는데, 다시 담당자를 나누고, 내가 해야할 일을 일단 써보고 하니... 내가 누구를 만나야 할지... 그들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해야할지... 조금씩 가닥이 잡히기 시작했다. 단기 선교와 함께 하면서, 새롭게 만나게 되었던 학생들 중에 내 머릿속에 내가 만나고 싶은 학생들 몇명 있었지만, 일단은 지금 내가 해야할 일을 먼저 하기로 했다. 새로온 스틴터들을 믿고, 또 그들이 계속해서 만날 것을 신뢰하며, 내가 만나서 순모임 해야 하는 애들이 누구가 될지를 가닥을 잡았다. 그리고 나서 에스겔을 읽었는데... 이 말이 너무 좋았다. "내가 하려는 일은 이것이다." - 이게 하나님이 하려는 일이라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이 하려는 일을 나도 하고 싶은데... 그건 뭘까??
사방에 있는 청년들을 한대 모아... 그들에게 새로운 마음을 주는 것... 성령의 능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내가 돕는 것... 이 땅의 청년들이 가지고 있는 돌같은 마음을 위해 기도하고... 그런 마음을 버리고, 하나님을 좇는 마음을 심어 넣는 것... 하나님의 성령의 능력의 실재를 체험하도록 하는 것... 하나님이 말씀하신대로 우리가 행하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것을 행하는 삶을 살 수 있게 하는 것... 이 땅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로...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로 살게 하는 것... 그게 하나님이 하실 일이고, 내가 해야할 일이구나... 싶다.
결국에 이 것은 영혼의 호흡의 삶을 실재적으로 사는 것이다. 나의 안에 거하라... 그럼 내가 너의 안에 거하리라... 이 말씀의 실재를 사는 것이다. 성령님께서 내 안에 들어오시고, 나의 왕좌에 좌정하셔서, 나를 다스리시고, 나는 그분의 다스림에 따르는 것... 그 삶을 실재적으로 사는 것으로... 나는 삶으로... 그들을 가르치고, 그들은 나의 삶을 보고 배우는 것... 이 것이 나의 사명이 될 것이다.
이번 학기...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다시 한번 캠퍼스에 내 발을 디딜 때... 새힘을 부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나의 안에 거하라 나는 네 하나님이니... 모든 환난 가운데, 너를 지키는 자라...
두려워하지 마라, 내가 널 도와 주리니 놀라지 말라, 네 손 잡아주리라.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내 것이라. 너의 하나님이라.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노라. 너를 사랑하는 내 여호와라.
주 예수 내가 알기 전 날 먼저 사랑했네 그 큰신 사랑 나타나 내 영혼 거듭 났네
주 내 맘에 늘 계시고 나 주의 안에 있어 저 포도비유 같으니 참 좋은 나의 친구
내 친구 되신 예수님 날 구원하시려고, 그 귀한 몸을 버리사 내 죄를 대속했네
나 주님을 늘 믿으며 그 손을 의지하고 내 몸과 맘을 바쳐서 끝까지 충성하리
내 진실하신 친구여 큰 은헤 내려주사 날 항상 보호하시고 내 방패 되옵소서
그 풍성한 참사랑을 뉘 능히 끊을쏘냐, 날 구원하신 예수는 참 좋은 나의 친구
8/24 에스겔 37-40 장 완료
"오직 주만 아십니다." "그래서 나는 명령받은 대로 예언을 선포했다."
그리고 에스겔이 본 환상... 그리고 마른뼈가 붙는 환상, 그리고 막대기 환상...
그리고 하나님이 하시고자 하시는 일... "나의 거룩한 예배 처소가 영원히 그들 삶의 중심에 세워질 때, 뭇 민족은 나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거룩하게 하는 이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내가 나의 위엄과 거룩을 네게 보일 것이다. 내가 온 세상에 나를 알릴 것이다. 그제야 너는 내가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그리고 성전을 보는 환상...
이렇게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의 역사는 성전과 참 많은 연관을 가지는 것 같다. 결국 이 백성의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는 것이다.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다. 예배의 처소가 우리 삶의 중심에 세워지는 것... 그것을 하나님은 보고 싶으신 것이다. 이스라엘 전체를 우리 각 한사람 한사람이라고 보았을 때, 그 안에 성전을 지어가며, 그 안에서 하나님과 교제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내 한사람 한사람인 것이다. 우리는 우리 삶 속에서 하나님의 성전을 짓고, 그 안에서 하나님을 만나야 한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삶으로 그렇게 살아내야만 한다. 나의 거룩한 예배 처소가 영원히 그들 삶의 중심에 세워질 때... 이 말 너무 멋있는 듯하다...
나도 오늘 하나님을 예배하는 거룩한 처소를 내 삶의 중심에 세우리라...
8/26 에스겔 41-44 완료
"그러나 모두가 나를 등지고 떠났을 때도 신실하게 나의 성소를 지키고 돌보았던 사독의 자손 레위인 제사장들은, 내 앞에 나아와 나를 섬길 것이다. 그들은 엄숙하게 희생 제물을 바치는 제사장의 일을 수행할 것이다. 그들만이 내 상에 가자까이 와서 내 일을 도우며 나를 섬길 수 있다. 제사장이 할 일은 내 백성이 거룩한 것과 일상적인 것, 부정한 것과 정결한 것을 분별하도록 가르쳐 보이는 것이다."
제사장 신분의 레위 자손들도, 하나님을 거역하여, 하나님께서 소위 "지위박탈"을 하시고, 너희들은 성전에서 잔심부름만 하게 될 것이다. 하시다가, 그렇지만 사독의 자손 레위인들은 모두가 하나님을 등지고 떠났을 때도, 신실하게 하나님의 성소를 지키고 돌보았던 모양이다. 그렇게 처절하게 타락한 이스라엘에서 지조를 지키며 자신이 해야할 일들을 순종하며 할 수 있었을까??? 사독의 자손 레위인... 꼭 기억해야지... 나도 그들처럼 살아야지... 그래서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을 도우며, 하나님을 섬길 수 있었다. 잔심부름을 하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자로써, 부르심을 입을 자로써 살아가는 것이다. 제사장들은 백성들이 거룩한 것과 아닌 것, 정결한 것과 아닌 것을 분별하고 가르쳐 보이는 것이라 했다. 가르침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렇게 살아내는 것을 보이는 것까지가 제사장들의 역할이다.
오늘 새로운 스틴터들과 생활 전반적인 것에 대해 나누고 이야기 하고, 어떤 마음으로 우리가 그들을 받았는지... 등등을 나누고, 일년동안 잘 살아보자 다짐했다. 내가 삶으로 그들에게 보일 만하게 뭐 구별되어 사는 것은 없지마는... 그래도, 부르심 앞에 순전하게 충성하며 사는 것? 그 정도는 보여줄 수 있을 것 같다... 뭐 아름다운 가정생활, 현명한 여자, 온화한 엄마... 뭐 이런 모습은 못 보여줘도... 하나님 앞에서 충성되게 사는 것은 보여줄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부르심에 맞게 잘 살아보자 한나야!!!!!
8/27 에스겔 45-48 완료
"이 도성의 이름은 이제부터 여호와 삼마로 불릴 것이다." - 하나님께서 여기 계신다.
이번 학기 오늘 캠퍼스 처음 나갑니다. 스틴터들도, 남편도, 나도... 이제 새학기 사역 시작합니다. 감당할 수 있는 힘을 주시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해 주십시오. 에스겔 후반전부터 주셨던 명백한 회복의 메세지를 우리에게도 주시길 원합니다. 평화롭지만, 아픔이 많은 이 땅에, 우리가 캠퍼스에서 주님의 진리를 선포할 때, 이 진리에 반응하고, 변화되는 청년들을 우리에게 보내주시길 기도합니다.
저희 가정에도 회복을 주십시오. 저희 가정에 함께해 주셔서, 저희 아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고 예수님을 만나게 해주세요... 스스로 생각하며 삶을 개척할 수 있는 능력을 주시고, 남을 배려하고, 양복할 수 있는 사람으로 살아가도록 도와주세요... 하나님께서 그들의 부모가 되어 주세요...
저와 함께 계셔 주세요... 그리고 우리 가정에, 우리의 사역에 함께 해 주세요... 여호와 삼마 하나님... 우리와 함께 해 주세요...
8/28 다니엘 1-4
에스겔서를 보면서 가끔씩 에스겔이 다니엘을 언급한 적이 있었다. 같이 포로로 끌려가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선지자로써 살아가는데, 왠지 내 눈에 보기에는 다네일의 삶과 에스겔의 삶에는 큰 차이가 있어 보였다. 포로로써 바벨론 왕궁으로 끌려간 다니엘의 삶이 평탄하기만 했을리 있겠느냐마는, 벽돌을 올려놓고 누워서 1년을 넘게 있던 모습이나, 아내가 죽어도 눈물 한방울 흘리지 못했던 삶들을 살고 있노라면, 다니엘 팔자가 좋아보이지 않았을까 싶었다. 나도 저런 선지자로 살게 해 주시지... 나도 왕궁에서 좀 편하게... 높은 관직을 가지고 살게 좀 해주시지... 이런 생각 하지 않았을까... 에스겔 서를 읽으면서 가끔씩 다니엘을 언급할 때마다... 그런 생각이 들었었다... 에스겔은 아마 그런 생각 1도 안했을꺼다... 나니까... 그런 생각 하고 사는 거겠지...
1장에서 다네일은 세 친구와 함께 바벨론으로 끌려갔고, (그래도 세 친구들이 있어서 참 다행이었을 꺼다...)
2장에서 다니엘은 느부갓네살 왕의 말도 안돼는 명령에 응답하여 그의 꿈을 맞추고 해몽해준다. 그 꿈은 정말 미래의 나라들을 예언한 그런 꿈이었다. (하나님은 왜 그런 꿈을 누부갓네살을 통해 보여주셨을까???) 3장은 다니엘에게 일어난 일은 아니고, 세 친구들에게서 일어난 일이다... 불타는 화덕에 던져젔으나 천사가 살린 이야기ㅣ...
4장에서는 또 다니엘이 느부갓네살 왕의 꿈을 해석해주고, 그 해석이 실제로 일어난 일을 느부갓네살이 화자가 되어 말해주고 있다.
다니엘서도... 한장 한장이 기적으로 가득차 있고, 하나님이 이 세계와 역사를 주관하시는 주관자 되심이 빼곡히 드러나 있다. 심지어 그 당시 강대국의 왕 마저도 하나님을 찬양하는 그런 모습이 나온다... 그 당시 하나님은 하나님 되심을 널리 보이셨던 것 같다...
스틴터들이 와서 어느 정도 적응하고, 캠퍼스에 나가기 시작한지 이틀째다... 이번 단기선교를 통해, 우리 메리다에서 크루라는 이름을 알게 된 학생들이 메리다 전역에 생겼다. 사역을 해야 하는 캠퍼스 수만 11개 정도이다. 우리와 순모임을 하고 싶고, 예수님에 대해 알고 싶은 학생들이 11개 캠퍼스에 넘게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5명의 스틴터들을 이번학기 보내주신 이유가 있나보다... 이 다섯명의 스틴터들이 각각의 캐퍼스에서 전도하고, 학생들을 만나고, 모임을 하는 것을... 바라보고, 상상하고 있자니... 벌써부터 막 메리다가 변화되는 것 같은 그런 느낌이다. 하나님이 막 엄청 능력을 행하셔서, 젊은이들이 곳곳에서 순모임을 받고, 또 하기도 하고, 전도를 하고, 또 제자를 낳고, 하는 그런 영적 운동이 전역에서 일어나고, 일어날 것 같다.
이렇게 열심으로 일하시는 하나님이 이 땅에도 계시다. 너므 느낄 수 있고, 눈으로 똑똑히 보인다. 그저 우리가 해야할 일들은 맡겨주신 영혼들을 놓치지 않고, 팔로업하고, 더 연락하고, 만나고, 성경을 가르치는 일이다. 내일도... 다시 이 일을 위해 열심으로 살아보자!!!!! 하나님이 하나님이심이 드러나는... 그런 메리다가 되기를...
8/29 다니엘 5-8
5장: 벨사살 왕이 본 문자를 해석하는 다니엘
6장: 다리오 왕이 다니엘을 사자굴에 넣음
7장: 벨사살 왕 1년 때로 돌아가서, 그 당시 다니엘이 본 환상에 대한 이야기
8장: 벨사살 왕 3년 때 다네일이 본 환상에 대한 이야기
1. 벨사살이 그 문자를 보고 사색이 되었을 때, 그 왕비... 즉.. .아마 느부갓네살왕의 부인이었던 듯한 왕비가 다니엘에 대해 이야기 한다. 그렇다... 포로임에도... 모든 이가 그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을 인정한다. 그리고 많은 시간이 지났어도 기억한다.
2. 다리오 왕은 다니엘을 너무 좋아했다. 포로로 데려온 사람이지만... 지혜롭고 흠이 없는 사람이라는 걸 알았을게다... 다리오 왕 사람 참 잘 보네... 그렇게 다른 신하들이 흠을 찾으려 했지만, 결코 찾아낼 수 없었다 한다... 그런 완벽한 사람이 있을 수 있을까? 다니엘은 진짜 어떤 사람이었을까???
3. 다니엘서 2장에 나온 느부갓네살이 꾼 꿈과 마찬가지고 네 나라에 관한 환상이다. 바벨론 이후, 세계를 정복한 네 나라에 대한 이야기...
4. 8장의 환상은 나도 잘 모르겠다. 어쨌든 천국,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이다.
하나님 나도... 이렇게 하나니ㅣㅁ과 친해질 수 있어요??? 다른 사람이 말도 해주지 않은 꿈을 다니엘에게도 동일하게 보여주시고, 해석할 숭 ㅣㅆ는 능력을 주시고... 비슷한 환상을 다시 한번 보여주셔서, 다니엘에게 세상의 역사의 주관자가 하나님이심을 알게 하시는... 그런 일을 저에게도 하실 수 있으세요?? 하나님 저도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환상을 보고 싶어요... 그 나라를 꿈꾸고... 그 나라를 바라보고... 진짜 실제적으로 그 나라가 이 땅 가운데 임하는 것을 보고 싶어요... 이사야부터, 다니엘까지... 동일하게 보았던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저도 간직하고 살고 싶어요...
어저께... 굉장히 오랫만에, 내가 순모임 하는 학생이 아닌, 그냥 평범한 사람과 (멕시칸) 내 과거에 대해 나누고, 내 비전... 북한을 향한 마음들... 어떻게 선교사로 헌신했는지... 이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평범한 사람과 나의 하나님에 대해 나누는 것이 참 오랫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순모임이나, 강의 이외의 시간을 말하는 거임) 내가 가진 펴어범한 사람은 가질 수 없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소망과 북한을 향한 비전을 내 마음 속에, 작은 가슴속에 새길 수 있는 사람이라는.... 나는 그런 사람이야... 그런 자부심이 들었다. 우리의 마음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품는 한... 우리는 이제 결코 평범한 사람이 아니다.... 다니엘과 같은 사람이 될 수 있다.
8/30 다니엘 9-12
9장 - 다리오 시절, 다니엘이 예레미야의 말씀을 읽고 기도함.
10장 - 페르시아 고리스왕 시절, 받은 메세지...
11장까지 이어짐
12장 - 마지막 때에 대한 환상
이 모든 걸 보여주고 나서... 하나님이 다니엘에게 하시는 말씀... "그러니 네가 어떻게 해야겠느냐? 불안해하거나 염려하지 말고, 네 할일을 해나가라. 마음을 편히 가져라. 모든 일이 끝날 때, 너는 일어나서 상급을 받을 것이다."
다니엘은 예레미야의 예언의 말씀을 읽고 그 말씀을 믿었다. 그리고 70년 후에는 이스라엘 백성이 포로에서 해방되리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민족을 위해 기도했다. 하나님께서는 다니엘에 감당할 수 없는 대 역사의 예언을 알려주시고, 환상을 보여주시지만, 그리고, 마지막 때까지도.. (12장을 읽을 때는 요한 계시록을 읽는 줄...) 보여주시지만... 결국에 우리가 살아가야할 삶의 태도는 같다...
우리의 일상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이다. 불안해 하거나 염려로 가득찬 삶이 아니라... 마음을 편지 가지고... 네 할일을 하는 것... 근데 그 할일이 뭐냐하면...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살리는 것이다.
"지혜롭게 산 사람은 총총한 밤 하늘의 별처럼 밝게 빛날 것이다. 사람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여 살린 사람은 별처럼 영원히 빛날 것이다."
다니엘은 이런 환상을 품고, 어떻게 살아냈을까??? 우린 이미 알고 있다... 베사살왕 때, 고레스 왕을 다 거치면서... 그는 흠없이 살았고, 사자굴에서 살아나왓고, 온 세상의 지혜를 넘어서, 포로로써, 그 페르시아를 다스렸고, 다리오의 총애를 받았고... 그렇게... 살아내었다.
오늘 나의 자리에서 충성되이 살아내리라... 아무 스케줄 없는 토요일... 아이들은 눈을 뜨자마자 게임을 하고 있고, 오늘 하루를 어떻게 살아야 할지를 모르겠지만... 즐겁게 즐겁게... 힘을 내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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