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여행 썸네일형 리스트형 부모님과 함께 한 두달의 시간들... 엄마, 아빠가 코스타리카에 왔다. 내가 결혼하고 나서 엄마 아빠가 우리 집에 온 것 자체가 처음이다... 미안하게도, 내 마음과 정신이 온전히 에이식스와 캠퍼스 개척에 있는 동안 오시는 것이 너무 부담스러웠다... 우리 부모님이든, 시부모님이든, 우리집에 온다는 것 자체가 나에게는 평소에 있는 일이 아니어서인지 부담스럽다... 워낙에 그냥 혼자서 내 할일 하면서 내 앞길 챙기면서 산 세월이 은근 길기 때문일 수도 있겠다... 그럼 부담을 가득 안고 엄마 아빠를 맞이 하였는데, 엄마 아빠는 작정을 한건지 그냥 우리집에 와서 청소에 빨래에 요리에 모든 살림을 가져가셨다... 나는 덕분에 더욱 캠퍼스에 집중할 수도 있었고, 캠퍼스 다녀 와서도 좀 쉴 수 있기도 하고, 나엘이 학교 다녀와서 육아까지 가져가게 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