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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이사

Book Review - 행복한 밥상 싱글 ​​ 코타에 온지 어언 한달이 넘어 간다... 우리는 학교는 아직 시작 안했지만... 조금씩 일상을 살고 있구나... 하는 느낌을 조금씩 느끼며 살고 있다... 아침에는 아침을 먹고 하루를 살 준비를 하고 나서는 꼭 온 가족이 잡기 놀이나 윷놀이를 한다... 그냥 하루를 시작하는 방법이 되어 버렸다... 그냥 학교 가기 전까지는 그냥 계속 해야겠다... 하면서 한다... ㅋㅋㅋ 그런 게임을 하고 나면 약 한시간 정도 나율이한테 혼자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라고 하고 잘 하면 100 콜론씩 용돈을 준다... 돈의 위력은 크다.... 유일하게 나율이가 혼자 노는 시간이다... 용돈만을 바라며 그 시간을 참는 듯 한다... 그러고는 그날 그날 해야 할 일들을 하러 나간다... 공원을 가거나, 장을 보러 가는게 지.. 더보기
시간이 어쨌든지 해결해 준다... ​​ 코스타리카에서 우리는... 하루 하루... 조금씩 조금씩... 우리의 성질과는 조금은 느리게 그렇게 정착하면서 지내고 있었다.... 일주일 동안의 Air bnb 생활을 마치고, 함께 일할 간사 집에 잠시 머문다... 우리 옆집이다... 그래도 지난 숙소보다는 접시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침대도 많고... 하니... 더 집 같다... 코스타리카 와서 새로운 시작을 하면서... 결심하게 된 것이 몇가지 있다... 그 중 가장 큰 일은... 아이들 핸드폰 보면서 밥 먹이지 않기... 내가 밥 떠먹여 주지 않기 오히려 전 숙소에 있을 때는 성공적이라 말할 수 있었는데, 이런... 숙소를 바꾸니... 아이 의자가 없으니... 그냥 안 먹으면 내려와 버리니 도리가 없다... 말도 안통하고... 이 고집쟁이.. 더보기
코스타리카에서의 첫 스타트... ​​ 우리의 첫 일주일... 그냥... 마음이 empty 한 마음 가지지 않으려고 많이 많이 노력하고, 상황이 어찌 되었던 대충 먹지 않고, 열심히 아이들 먹이려고 노력하자... 이렇게 생각하고 왔었다... 숙소는 사무실과 가까운 Air bnb 집이었고... 처음 멕시코에 왔을 때의 상황보다 훨씬 좋았다... 이미 우리가 살 차가 준비되어 있었고, 우리는 스페니쉬를 할 줄 알았다... 조금 더 문화에 의연할 줄 알았고, 우기가 아니었다... 우리를 도와주고자 하는 이웃이면서 함께 일할 간사들이 있었다... 하지만 그런건 별 상관 없나부다... 괜실히 멕시코에 처음 갔을 때 김현경 집사님, 오용훈 집사님이 우리 도와줬던 것만 생각나고.... 그런 사람이 없다... 하며 외로워 하고... 왜 이리 추워..... 더보기
The Last moments in Mexico City 나는 진짜 몰랐다... 너무 어리석었지... 진짜... 떠나기로 결심한 순간이 되니까... 내가 얼마나 멕시코에서의 삶을 좋아하고 있었는지...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었는지... 그제서야 조금씩 깨달으면서 살고 있었다... 마지막에서야 알았다... 그나마도 다행이다 알았으니... ​​ 멕시코에 와서 우리는 교회도 고르거나 할 필요가 없었다... 그 전에 성재가 왔을 때 알게 되고 만나게 된 한인교회 집사님이 있었는데, 그 한인 교회에 나가게 된 것이다... 그리고 너무 신기했던 건, 우리 전임자 간사가 다니던 Capital City Baptist Church 를 강력 추천 해 주었는데, 아니 글쎄 그 한인 교회가 이 교회를 빌려서 예배를 드리기 시작했다는 거다... 한해 전만해도 이.. 더보기
멕시코에서의 즐거운 추억들... 확실히 이사 와서는 살림을 하게 되니까... 책 읽는 시간이 줄었다... 그래도 하루가 그나마 좀 빨리 가니 다행이지... 그리고 오늘은 어디 안 나가고 하루종일 집에 있었는데, 마음이 좀 안정되서 그런건지 지난 몇일 전에 집에 하루종일 있었을 때보다 훨씬 하루가 빨리 간 것 같다... ​​ 멕시코에서 집 근처로 이사오신 집사님 인스타를 보면 내가 아이들 데리고 방학 때 데리고 다녔던 데... 하나씩 다니고 계신다... 그립다 그리워... 여기저기 많이 다녀보자... 했던 그 때 시간들... 이 곳에서도 그렇게 잘 다녀보자... ​ 또 한가지 내가 멕시코에서 좋아했던 것은 교회에서 절기마다 하던 Festival 이었다... 봄에는 부활절 행사, 여름엔 VBS, 가을엔 감사절 행사, 겨울엔 크리스마스 행사.. 더보기
book review - 부모의 육아 습관이 예민한 아이를 키운다 ​ ​​ 밀리의 서적으로 책을 읽고 있는 요즘... 밀리의 서적은 뭐 말로는 2만 5천권의 책이 있다고는 하지만, 내가 읽고자 하는 책을 검색하면 없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래도 계속 읽는 이유는, 월정액을 내고, 내가 읽을 만큼 읽을 수 있기 때문에, 내가 절대 안볼만한 책도 도전해서 읽을 수 있어서이다... 내가 찾고자 하는 책은 없으나 비슷한 책들이 나오는데, 그 중에서 맘에 드는 제목들을 클릭해서 읽는다... 읽다가 정말 내가 원하던 책이 아니다 싶은 게 아니면 좀 재미없거나 그래도 끝까지 읽으려고 노력한다... 내 구미에 맞는 것만 읽지 않고, 골고루 읽고 싶어서... 이 책은 “예민한” 이라는 단어 때문에 선택했던 것 같다... ​ 내 생각에 나율이가 예민한 것 같아서... ㅋㅋ 나율이는 좀.. 더보기
Book Review - 우리도 시골 생활은 처음입니다. 내 생각에는 이 책은 엄마 때문에 읽게 되지 않았을까... 싶었다... 미국에서 약 20년을 산 엄마는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 귀농을 계획하고 계신다. 아빠의 고향으로 돌아가, 돌아가신 할머니가 사시던 집에서 집을 고쳐서 그 곳에서 사시길 원하신다. 많은 걱정이 앞선다... 그렇게 이제는 평생을 쓸만한 돈을 모아놓으신 것도 아니시고... 집을 고치는 일이나, 다시 한국 생활에 정착하는 일이 또 많은 돈을 써야하는 일이기도 하고... 이제 한국에 가시면 지금 미국처럼 돈을 버실 수 있는 일을 찾기도 힘드실텐데... 그런 생각도 들고... 하지만, 내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그렇고, 동생인 선길이가 한국으로 돌아갔을 때도 그렇고... 참 아무것도 없이 무계획으로 왔지만, 너무 나도 하나님이 선하게 인도..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