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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시편 일기 131편 ~ 시편 135편


9월 1일       시편 131편


저는 지금 만족을 못하는 부분이 많은 것 같아요...

남편의 작은 소리 하나에도 우울해지고, 아들이 쫌만 말 안 들어도 화가 나고...

더 많은 것들이 가지고 싶은 나의 마음인가봐요...

자족하고, 지금 가지고 있는 것에 대해서 감사하며 살고 있다고 생각하면서도...

허황된 꿈이 많은 것 같아요...


알게 해주세요..... 내가 지금 허황된 꿈을 꾸고 사는 것인지... 하나님의 꿈을 꾸고 있는 것인지...


지금 하나님 품에 있음으로 감사하며 만족할 수 있게 해주세요...


"하나님, 나는 대장이 되려고 애쓰지 않습니다.

으뜸이 되고 싶지도 않습니다.

남의 일에 참견하지 않았고

거창하고 허황된 꿈을 꾸지도 않았습니다.


나는 발을 땅에 디디고

마음을 고요히 다잡으며 살았습니다.

엄마 품에 안긴 아기가 만족하듯

내 영혼 만족합니다."


요즘 들어 저에게 계속적으로 주시는 말씀은 우리 가정안에서 만족함을 얻어라는 것입니다.

가끔 내가 우울증인가?? 라는 생각이 문득 들면서 모든 것이 다 우울한 것 같은 느낌이 들 때가 있습니다.

엄청 작은 일에요...

주님 안에서 진짜 평안... 가정 안에서의 진짜 행복 이 내 영혼을 만족시키는 삶을 살고 싶어요...




9월 3일      시편 132 ~ 133편


오늘은 나엘이의 생일이었다...

진짜 오랫만에 토요일에 쫌 많이 걸어서 쫌 분위기 있는 식당에서 브런치 먹고 왔다...

나율이만 있을 때는... 1. 나율이만 있었기 때문에... 2. 멕시코에서 주말에 딱히 할 일이 없었기 때문에 3. 사역이 없었기 때문에 4. 우리만 있었기 때문에  

늘 토요일이면 함께 어디든 걸어서 식사를 같이 하곤 했었다...

그리고 밥을 먹고 집에 돌아오던지 아니면 어디를 향해 끝없이 걷곤 했었다...

둘째가 태어나고 1-4의 이유가 모두 바뀌었기 때문에 우리의 주말의 생활도 많이 바뀌었고,

함께 참으로 오랫만에 식사를 했다...

오랫만에 온 가족이 무작적 걷다 보니 참 옛날 생각 나더라...


"얼마나 멋진가, 얼마나 아름다운가,

형제 자매들이 어울려 지내는 모습!!"


우리 나율이 나엘이 함께 어울리며 아름답게 살아내기를....

우리 아이 착하게 그 삶들을 잘 살아내기를...

그분의 기쁨 되기를...






9월 5일       시편 135편


"이방 나라들의 신들은 시시한 모조품,

시장에 급히 팔려고 만든 가자 신들.

조각한 입이어서 말하지 못하고

그린 눈이어서 보지 못하며

새긴 귀여서 듣지 못하니,

죽은 아무때기, 차디찬 금속일 뿐!

그런 신을 만들고 의지하는 자들은 그것들과 똑같이 되고 말리라."


내가 내 안에 만든 하나님 외에 내가 두려워 하는 것...

그런 것들은 내가 스스로 만든 우상들...

그런 것들을 두려워 하고 그것을 의지하며...

그것들과 똑같이 된단다....


참 많은 것을 두려워 했다... 하나님 보다 더...

특별히 사람들의 평판... 다른 사람들과 비교해서 더 낮게 사는 것...

등등등...


하나님 내 안에 행하신 일에 집중하자!!!!

그리고 그 하나님 없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지...

그것을 두려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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