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탕자이야기

돌아가는 길... (탕자이야기) 다윗의 인생은 마지막까지도 그리 순탄치는 못했구나... 생각이 든다... 근데 우연인건지... 밧세바 사건이 나온 부분 앞으로는 다윗이 참 승승장구하고, 하나님 마음에 합한 사람이었는데, 밧세바 사건 이후로, 하나님 앞에 참된 회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뭔가 인생이 꼬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 안타깝다... 참 잘 살아온 사람이었는데... 마지막까지 좀 힘들었구나... 계속된 전쟁과 죽임 속에 살았구나.. 싶다... 잘 살다가 한번 인생이 삐끗했을 때... 다시 돌아오는 길은 참 힘들다... 잘 살다가 한번 인생이 삐끗했을 때... 다시 돌아오는 길은 참 힘들다... 내 최애... 한웅재님의 노래... 또 생각나네... "돌아가는 길... (탕자 이야기)" 지금 돌아서 가는 이 길을 따라... 나는 그렇.. 더보기
돌아가는 길 (탕자 이야기) 돌아가는 길 - 한웅재 지금 돌아서 가는 이 길을 따라 나는 그렇게 먼 길을 떠났었고, 아버지를 등진 채 걸었던 그 날의 길을 이제 세상을 등지고 걷네네 나로 충분할거라 믿었던 시절에 나는 미끄러져가는 나를 구해낼 수 없었지... 결국 남은 한벌의 자존심 마저도 그들은 내게서 모두 빼앗아 가네... 아버지를 등진 채 걸었던 지난 날을 되돌아보며, 그 길을 다시 아버지를 찾기 위해 걷는 그 아들의 마음을 어쩜 이렇게 간결하게 잘 표현했을 까... 내가 충분히 내 삶을 컨트롤 할 수 있을꺼라 믿으며 갔던 그 길... 근데, 나는 나조차 구해낼 수 없는 그런 존재이다... 그걸... 왜 마지막 자존심까지 다 빼앗긴 후에 깨닫는가... 그게 너무 속상하다... 용서 받을 수 있을까 아니 용서를 구하는 것이 옳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