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arvest Home/Mexico Mission

2017년 7월 기도편지 마지막 학생들과의 모임 후, 6월 7일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집을 비웠습니다. 한국에서 열린 ccc 선교사 대회 참석차 한국에 3주 정도 가 있었고, 1주 일은 자비량들과 현지간사와 올란도로 비전트립을 다녀왔습니다.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고, 많은 도전과 감사와 축복이 있었지만, 그래도 이 긴 시간 묵묵히 2명의 아들들과 멕시코에서 살아낸 아내가 더 위대한 것 같습니다. 무더운 여름 여러분들의 삶은 어떠 셨습니까? 모두에게 의미있고, 주님 안에서 충만한 하루하루가 되었음을, 또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선교사 대회 참석 차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12년 만에 열린 ccc 선교사 대회입니다. 해외에 400여분 넘게 ccc파송선교사님이 계시는데, 오랜만에 함께 모여 같이 위로받고, 다시 한번 .. 더보기
2017년 5월 기도편지 어느덧 한 학기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그 말은 2017년도도 어느덧 절반을 향해 달려 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너무너무 시간이 빠름에 늘 깜짝 놀랍니다. 정신 차리고 살지 않으면 그냥 시간이 흘러흘러 어디로 가는지 모르게 가버리겠다는 생각이 자주 듭니다. 처음 멕시코에 와서 이런저런 생각들을 참 많이 했습니다. 언어도 부족하고, 문화에 대한 이해도 적고, 라틴 아메리카 사역도 잘 모르는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 하고, 어떻게 또 어디로 이것을 이끌어 나갈 것인가 라는 무수한 고민과 기도가운데.. 마음을 정하고, 또 하나님이 지혜를 주셔서 나름대로 여러가지 것 들을 대비하고, 계획 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덧 3년이 다가오는 시점에 와보니 2015년 가을 A6팀이 오기전에 머리속에 그렸던 여러가지 .. 더보기
2017년 3월 기도편지 2017년이 시작하고 1분기가 벌써 마무리 된다는 것이 도무지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멕시코에 온 이후 왜 이렇게 시간이 빨리가는지.... 어느덧 나율이는 유치원을 다닌지 2년 반이 넘어 3년을 향해 가고 있고, 영원히 걷지 않을 것 같은 둘째도 이제는 제법 뛰기도 합니다. 시간이 흐르고, 우리 안에 조금씩의 변화도 생기고, 사역에 성장도 있고 하지만, 여전히 우리 안에 중요한 것은 변치 않으시는 주님과의 생생한 인격적인 교제 인 것 같습니다. 사역적인 부분이 많이 다뤄지는 리더 순장들과의 순모임 가운데서도 사실 늘 1번은 성령충만, 말씀 안에서 사는 삶, 기도의 힘 등등... 가장 베이직 한 내용들이 다음 단계로 넘어가기 전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는 점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들을 강조 할 수 있.. 더보기
2017년 2월 기도편지 2017년 2월 입니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이 희망찬 계획과 부푼 기대감으로 2017년을 맞이 하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어느덧 한달이 훌쩍 지났습니다. 지금까지 계획 하신대로 잘 진행하고 계신가요? 아님 그 계획과는 다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계신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신실하게 우리 삶에 계획하시는 그 분으로 인해 믿음으로 힘차게 걸어갈 수 있는 하루하루 인 것 같아 감사합니다. 기도편지를 꽤 자주 쓰는 편 입니다. 어떤 간사님은 이렇게 자주 쓰는 간사를 보지 못했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기도편지 쓰는 작업은 시간과 노력이 물론 듭니다. 그러나 매 달 거의 쓰는 이유는 그만큼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매 달 부어주시는 은혜가 너무 많아서 조금만 기도편지가 늦어지면 모든 내용을 담을 수가 없.. 더보기
2016년 12월 기도편지 2016년이 어느덧 마무리가 되어갑니다. 늘 기도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6년 한 해도 정말 많은 일들과, 그것으로 인한 슬픔 기쁨 등등 많은 감정들이 교차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역시 마무리 하는 시점에서 고백은 "주님께 감사" 입니다. 한국에서 경희대 사역을 할 때 항상 한 학기의 마무리는 감사의 밤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유는 하나 입니다. 우리가 한 학기를 지내오면서 어려움도 있고, 넘어 질 때도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뒤를 돌아보고, 입술로 고백할 때 정말 많은 감사들이 있었다는 점이 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시간을 통해 하나님 앞에, 여러 지체 앞에 고백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취지에서 시작하였습니다. 여기서도 마찬 가지 입니다. 마지막을 돌아 보면 모든 .. 더보기
2016년 11월 기도편지 10월 한 달을 보내면서.....리더쉽과 마음의 태도에 대한 생각을 했습니다. 저희가 일하는 단체는 영적인 운동을 일으키는 단체 입니다. 하나님은 이러한 영적 운동을 일으키기 위해 보통 마음이 하나님으로 가득 차 있고,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치기를 원하는 사람들을 통해서 일하십니다. 우리는 그들을 영적인 리더라고 합니다. 이 영적인 자질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태도입니다. 누가복음 8장 1-15절에 나오는 씨뿌리는 비유처럼 "많은 열매를 맺는" 유일하고, 좋은 땅은 마음 밭이 옥토밭인 사람입니다. 우리는 이런 마음을 가진 사람들을 일으켜 주시기를 기도하며 캠퍼스에서 그러한 사람들을 지속적으로 찾고, 그들의 성장을 위해 기도하며, 이런 사람들이 세상을 변화시킬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한국의 마음 아픈 소식들.. 더보기
2016년 9월 기도편지 어느덧 나엘이가 한 살 생일이 되었습니다. 9월 1일 A6팀이 멕시코에 입국하고, 이틀 후에 나엘이가 멕시코 땅에서 태어났는데 어느덧 1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이 1년이라는 시간은 우리 가족에게는 정말 특별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참 많은 것들을 선물로 주셨습니다. 늘 기도로 동참해 주시고, 관심 가져주신 많은 동역자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9월 기도편지를 보냅니다. 이번에 키워드는 "관계" 입니다. 같이 읽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관계 8월 한 달 간 제 머리속을 가득채웠던 것은 관계 입니다. 제가 잘 모르는 단어도 아니이고, CCC 리더십 부분에 정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관계라는 단어가 8월 한 달 간에 제 머리를 떠나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여.. 더보기
2016년 7월 말 기도편지 만남 이번 기도편지를 쓸려고 하니 이 '만남'이라는 단어가 머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복음은 만남을 통해 시작되고, 사랑을 통해 열매 맺는다고 지금은 고인이 되신 하용조 목사님이 늘 강조하셨던 그 만남의 신앙. 어느덧 이제 나에게도 수 많은 만남을 통해 사랑으로 감싸주고 존경으로 세워주는 관계들이 생겼고, 그 속에 복음이 있음을 확신하는 사람들과 지난 한 달 여 남짓의 여정에 대해 기도편지를 통해 소개 합니다. 오랜만의 만남, 귀국 - 여름수련회 2년만에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선교보고와 설교들을 준비해 보니 하나님께서 참 2년 동안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허락하셨고, 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 우리의 길을 신실하게 인도하셨다는 것을 다시한번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특별히 이번 한국 방문은 멕시코 학.. 더보기
2016년 6월 기도편지 벌써 2016년의 반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올해의 사역도 한 학기를 마무리 지었습니다. 한학기의 열매들과 이후의 사역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합니다. 이것을 기억하여라. 주께서 그분의 백성을 이끌어 내시고 기뻐 노래하게 하셨다. 친히 택하신 백성이 심장이 터지도록 노래하며 행진했다! 그들이 들어간 땅을 선물로 주시고 민족들의 부를 그들이 거머쥐게 하셨으니... - 시편 105:43-45 메시지 한국에 갑니다!!! 어느덧 이곳에 온지 2년이 흘렀습니다. 드디어 한국에 방문합니다. 여름수련회 일정에 맞추어서 한국에 가게 되었습니다. 처음에 계획했을 때는 저 혼자 한국을 방문하려고 했었는데, 하나님께서 갑작스럽게 길을 여서서 이번에 멕시코 간사와 학생들과 함께 수련회에 방문.. 더보기
2016년 4월 기도편지 꿈을 이루어 가시는 하나님 (수련회에 함께 참여한 한국팀) @가정이야기 이번 기도편지는 가족이야기로 먼저 시작하고 싶습니다. 선교사 가족, 특별히 저희 처럼 다른 한국인이 없이 홀로 사역하는 사역자에게는 가족은 모든 것입니다. 자비량이 오기전까지 유일하게 한국말을 하는 대상이 되기도 하고, 유일한 한 팀이 되기도 하고, 서로 의지하며 어려움들을 같이 헤쳐나가야할 유일한 의지의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2년이라는 시간 가운데, 우리에게 멕시코를 사랑하고, 사랑할 수 있는 마음을 허락하셨고, 집을 나와서 또 갈 곳이 있는 선교센터도 마련해 주셨으며, 또한 자비량들의 귀한 팀과, 한국에서 방문하시는 특별한 손님(특별히 간사님들)분들을 통해 이제는 홀로가 아니요, 함께 이것을 꿈꾸는 많은 분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