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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vest Home

중요한 3가지

 

 

 

국내에서 사역을 마무리 하고 해외 선교사로 나가는 시점에서... 음... 그것 보다는 교회를 처음 다닌 초등학교 3학년 때 부터 예수님을 처음 인격적으로 영접한 중2때 그리고 ccc를 만난 대학시절, 그리고 경희대 사역을 4년하고 마무리 한 지금 시점이 나에게는 이제 한 텀 신앙 생활이 끝났다고 여긴다. 그리고 그 한 텀 가운데 내가 내린 결론이자 지금 내가 누군가에게 강의를 요청을 받는다면 해 주고 싶은 내용을 뽑으라면 3가지로 압축되어 진다.

 

1, 비전, 소명

 

첫 번째는 비전 소명으로 이루어 진다. 소명이라는 것이 하나님께서 내가 이 땅 가운데 무엇을 하고 살아가는 지에 대해 다룬다면, 나는 이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이 소명이 무엇인지 확실히 가닥을 잡아가냐고 물어보고 싶다. 이 소명이 여러분의 비전을 이루고 그 비전이 여러분의 방향과 목표를 결정하게 된다. 생각보다 우리의 삶이 방향이 없이 흘러나가는 것을 많이 보게 된다. 우리의 사역은 더더욱 그럴 때가 많다. 그래서 따라오는 사람도 혼란스러울 때가 많다. 어디로 가는지 몰라서.. 넘어지면 더더욱 괴롭다.  이 모든 것은 우리의 소명과 비전에 달려 있다. 넘어져도 달려나갈 힘, 방향이 분명한 삶은 분명히 다를 것이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소명이 하나님으로 부터 온다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의 하나님과의 관계가 너무 중요하다.

 

2. 네트워크

 

우리는 인생에 크게 중요한 2가지 네트워크 하나님과의 관계, 사람과의 관계에 놓여 있다. 하나님 사랑, 이웃 사랑은 십자가이다. 주님의 계명이다. 

 하나님과의 네트워킹은 강조하지 않아도 잘 알 것이다. 그리고 그것에 대해 어떻게 해 나아가야 할지 잘 알 것이다. 가장 중요하다. 어찌보면 그래서 어려 울 수도 있겠다. 나는 오히려 두 번째 네트워킹인 이웃과의 관계에 대해 조금 더 강조할 까 한다. 내 이웃을 내몸과 같이 사랑하라. 라고 표현되어지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 왼뺨을 맞고도 오른 뺨까지 주어야 하는 그런 관계인 우리인데 생각보다 우리는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서 약하다. 특히 크리스천은 non- 크리스쳔과의 관계에서 더더욱 약하다. 불편해 하고, 그곳에 잘 가지도 못한다. 아니면 그들도 별반 차이 없이 지내거나... 너무 양극단에 서 있다. 그래서 우리는 그들을 사랑의 대상으로 바라보고, 그들도 평범하지만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어찌보면 당연한 말이지만 이게 제일 어렵다. 특히 선교단체에 있는 학생일 수록.. 교회에 열심히 다닐 수록.. 우리는 어찌보면 낯선 사람과의 관계에서 그냥 그들을 내버려 두고, 믿는 우리끼리의 삶을 더 강조해 왔을 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는 복음을 전할 대상은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임을 기억하면서 그들과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법에 대해 익숙해 져야 한다. 그것이 네트워크 이다.

 

3, 자긍심

 

자긍심은 = 자신감 + 자존감이다.

왜 이야기를 하냐면 1번과 2번을 사실 많이 강조하고 살았다. 그러나 만나는 학생들 가운데 그 두가지가 이해는 되는데 나는 해당사항이 아니라는 학생들을 생각보다 많이 보게 되었다. 너무 낮은 자존감때문에 또는 자신감 때문에.....

그러나 우리는 하나님의 형상으로 창조된 보배롭고 존귀한 자녀, 왕같은 제사장으로 대변되어지는 하나님의 자녀이다. 이것은 우리에게 엄청난 정체성을 주는데 어찌 된 것이 모두들 그런 사실은 까맣게 잊어버리고, 겸손한(?) 마음으로 낮은 자세로 자신의 일들을 다른 사람에게 양보(?) 한다.

 나는 이런 모습이 아닌, 물론 겸손함이 동반되어야 하지만, 자긍심이 우리들에게 필요하다 생각이 든다.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 능치 못할 일이 없다는 그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어 주님의 일에 조금 더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우리의 자세가 필요할 것이라 생각이 든다. 더더욱 젊은 대학생들은 이런 자세가 더욱 필요하다. 그래야 우리의 인생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가 더욱 넘치리라 확신한다.

 

 

위의 3가지 것들이 내 스스로 내린 결론이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이 세가지 것들은 또 다른 것들로 수정이 되어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이 세가지가 내가 지금은 누군가를 만나면 삶의 변화 입장에서 내가 보고 느낀 사실이라는 것을 말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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