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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사자녀

2022 4월 기도편지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각 나라와 족속과 백성과 방언에서 아무도 능히 셀 수 없는 큰 무리가 나와 흰 옷을 입고 손에 종료 가지를 들고 보좌 앞과 어린 양 앞에 서서 큰 소리로 외쳐 이르되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 하니" - 요한계시록 7:9-10 라틴아메리카 땅으로 와서 사역을 한지가 멕시코, 코스타리카 합치니 어느덧 횟수로 9년차가 되었습니다. 이곳에 처음 와서 혼자 한국인이다 보니 어리 둥절 하기도 하고 내 언어가 부족할 때 마다 친절히 다가와서 영어로 통역해 주던 것들이 기억납니다. (영어도 다 이해가 안되는데 말이죠)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다른 문화의 사람들과 늘 일하다 보니 이제는 저도 한국문화가 편하기만 한 한국인이 아닌 다양한 문화 아래 놓인 한.. 더보기
11월 부터 시작된 크리스마스 시즌 이 곳은 크리스마스가 일찍 시작된다... 왜냐면... 학기가 11월에 마무리 되니까... 학교 안의 크리스마스 행사가 모두 11월안에 다 끝나기 때문이다... 11월초에 크리스마스 트리 전등식 같은 행사가 나율이 학교에서 있었다... 진짜 완전 크리스마스 분위기 쩔었었다... 군악대에 불꽃놀이까지... 너무 저녁에 하는 행사였고... 너무 행사가 커서... 애들 따라다니고... 잃어버리지 않으려고 전전긍긍하다 사진이 없다... 그래서... 그거 포스팅은 생략... 하지만... 그 이후에 있었던 크리스마스 혹은 송년회 관련 행사들을 차근 차근 포스팅 하려고 한다. 지금부터 2년전 2017년 12월... 멕시코에서... 나는 올 12월에 있을 모든 종류의 크리스마스 관련 포사다에 모두 참석하겠다는 결심을 했.. 더보기
제3문화 아이들 TCK 세계에서 성장하는 경험 Third Culture Kids 라고 해서, 엄마 아빠가 자란 문화와 다른 문화권에서 자라나는 아이들을 일컷는 말이다... 나율이 나엘이가 전형적인 TCK 아이들이기 때문에 책을 보는 순간... 흑!!!!! 읽어보고 싶다!!!!! 해서 승원네 집에서 집어 옴.... 특히 나율이가 멕시코에 적응하고, 또 집에와서 하는 행동들, 그리고 또 코스타리카에 와서 적응하면서 일어난 모든 일들 속에 겉으로 보여지는 결과 속에서 마음 속으로는 훨씬 복잡한 일들, 적응의 과정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마음이 짠하기도 했지만, 이 모든 과정들을 잘 겪어 나가고 있는 나율이 나엘이가 대견 스럽고 고맙다... "TCK 삶의 높은 이동성은 종종 전 세계에 있는 사람들과 특별한 관계를 맺게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