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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웅재

시편을 쓸 것인가? 사사기를 쓸 것인가? 사사기의 끝은 정말 읽기가 힘들 정도로... 알고 있는 이 엽기적인 이야기를 또 읽어야 하는가?? 하는 자괴감이 들 정도로... 너무나... 힘들다... 오늘은 미가의 이야기를 깊게 본다... "이 사람 미가에게는 개인 예배실이 있었다. 그는 에봇과 드라빔 우상을 만들고, 아들 가운데 한 명을 자기 집의 제사장으로 세웠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 사람들은 무엇이든 자기 마음에 원하는대로 행했다." 오늘 사사기를 쭉 읽다 보니... 뭔가 이스라엘 백성이 엽기적인 행동을 한 이후에는 꼭 이말이 나왔다... "그 때에는 이스라엘에 왕이 없었다고... 사람들은 무엇이든 자기 마음에 원하는대로 했다고..." 미가의 행동을 자세히 보면 이것이 우상을 섬기는 모습 같지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데, 그 하.. 더보기
처음으로 by 한웅재 (일상, 위로) 처음으로 - 한웅재 늘 생각해야 될 일은 넘 너무 많고 지혜는 모잘라 나이가 좀 더 쌓이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게 영 아니야 답보다 질문이 늘어 이건 정말 당황스런 일이 아닐 수 없지 나한테 답이 없는 건 이제 정말 실감난다. 진짜 맞는 말이다. 이건 진짜... 그렇지... 이게 딱 나지... 근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한웅재 목사님도 이런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신기... 당황스러운일... ㅋㅋㅋ 그럴 땐....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예수를 생각해 내가 누군지 여기는 어딘지 감이 오지 않을 때는... 가던 길을 잠시 멈춰서서 그 앞에 머물러 그는 누군지 그 뜻이 무언지 다시 살펴보는 거야... 이렇게 해답을 주시니 감사... 내가 스스로 실망스러울 때... 내가 해야할 일은... 모든 일을.. 더보기
나를 찾은 이름 (베드로 이야기) - 한웅재 요즘 한웅재님 찬양이 내 마음을 울린다 울려... 내 두 손 위에 텅빈 그물처럼 잡히지 않던 나의 삶 그 가장 깊은 구석 어디엔가 밝은 빛 있다 하던분 마디마디 거친 나의 날들 그 깊은 잠을 깨우며 내 안 가득 세상 가득하던 작지만 커다란 음성 그 이름 처음 내 이름 부를 때 그 꿈 내게 손짓할 때 내 낡고 오랜 배 안을 채우던 그 눈빛을 기억하네 하루 하루 함께 했던 시간 온 세상 자유케 하며 죽음으로 참된 왕이 되신 십자가 위에 서신 주 내가 그 이름 모른다 하던 날, 나의 꿈 무너지던 날 날 처음 만난 그 날 아침처럼 날 다시 찾은 그 이름 나의 왕 나의 기쁨 나의 힘 나의 노래 나의 생명 나의 주 나의 유일한 구원자 나를 찾은 이름 예수.... 내 삶을 돌아본다... 예수라닌 이름이 없었다면..... 더보기
주 계시길 - 한웅재 시를 쓰고 노래를 부르며 사소한 순간에 담긴 언어를 느끼고 조금만 더 덜 무심하도록 조붓한 내 시선 속에 주 계시길 골목길을 돌아 나가다 키 작은 행복을 다시 만나게 될 때는 조금만 더 더 감사하도록 우둔한 내 시간 속에 주 계시길 만나고 헤어지는 떠나고 돌아오는 그 수많은 오름과 내림들 속에 천천히 쌓여가는 시간이 자라나듯 나도 조금씩 자라 오르길 내 사는 일 가까운 거기에 오늘도 작게 반짝이는 은혜와 함께 조금만 더 더 의미 있도록 비좁은 나의 삶 속에 주 계시길 딱 내 마음인데... 어떻게 이렇게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을까??? 너무 대단하다... 비좁은 나의 삶 속에 주 계시길... 맞아... 사실... 내 안에 주님이 없었어... 선교사라고... 살아도.... 내 안에 주님이 없었어... 내 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