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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처음으로 by 한웅재 (일상, 위로)





처음으로 - 한웅재

늘 생각해야 될 일은 넘 너무 많고 지혜는 모잘라

나이가 좀 더 쌓이면 좋아질 줄 알았는데 그게 영 아니야

답보다 질문이 늘어 이건 정말 당황스런 일이 아닐 수 없지

나한테 답이 없는 건 이제 정말 실감난다. 진짜 맞는 말이다.

이건 진짜... 그렇지... 이게 딱 나지... 근데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게 아니라 한웅재 목사님도 이런 생각을 한다는게 너무 신기... 당황스러운일... ㅋㅋㅋ

그럴 땐....


하던 일을 잠시 내려놓고 예수를 생각해
내가 누군지 여기는 어딘지 감이 오지 않을 때는...
가던 길을 잠시 멈춰서서 그 앞에 머물러
그는 누군지 그 뜻이 무언지 다시 살펴보는 거야...

이렇게 해답을 주시니 감사...
내가 스스로 실망스러울 때... 내가 해야할 일은... 모든 일을 잠시 내려놓고.. 예수를 깊이 생각하기...
이게 바로 리트릿... 오늘 아침 리트릿 진짜 잘했다...
잠시 멈춰서 예수님은 누군지... 예수님 뜻이 무언지 다시 살펴보는거야...
지금 올 한해 우리가 해야할 일인 것 같다... 다시 살펴보는것... 조금 멈춰보는 것...
너무 달려왔으니까...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주님 생각하면 괜히 마음 좋던 시절로
복집한 공식 지우고 비어있는 칠판처럼 나를 비워놓으며

고만 좀 채울라고 하지 마라...
불쑥 불쑥 솓아오는 조급함아 사라져라...
하루 하루 너무 의미있다... 여기며 살아보자... 하루 하루의 눈물이 쌓여 내 인생이 만들어 지는 것일 테니...


무슨 일이 당장 내 앞에서 생기지 않아도
저기 어딘가 도착해 있을 때 그 마음 알 수 있게
덜컥하고 숨이 차오르는 순간이 와도 당황치 말고
한걸음 한걸음 그저 딛어보는 거지...

하루아침에 어디에 도착하려고 하지 말자...
어느 순간 뒤돌아보면 도착해 있을테니... 그 때... 뒤돌아 후회하지 말고, 당황하지 않고...
아~~ 하나닝이 이렇게 인도하신거구나... 할 수 있게... 하나님 마음 알 수 있게...
한걸음 한걸은 그저 딛여보자...
오늘 하루라는 한걸음... 잘 딛여보자...

벌써 2월??? 하지 말자~~~~~~
이제 시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