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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말. 말. 말.


어쩌다가 본 유재석 짤... 그 말들... 담아보고 곱씹어본다...

“목적없이 하는게 가장 원초적인거야... 그래야 사람이 보이는거야... “
“여러가지 일들을 동시에 하지 말고, 한가지 일에 최선을 다했다고 말할 수 있는 태도로... 하루 하루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기... “
“선택과 집중”
“삶의 방향이 혼란스러울 때는 목표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한발짝 물러서서 삶을 바라보면 어떨까??? 그럼에도 맡은 일에 있어서는 최선을 다하는 태도... 주어진 일을 할 때는 철저하게 그 일을 위해 집중!!!!!!”

그리고 “자기 관리”

“잘 하고 있는데, 더 잘 하려고 하면,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해...”
“미래나 목표에 대한 불안감... 늘 그것만 고민하고, 해야 될 건 안해... “
“내가 생각하는 범위를 벗어나서 최선을 다하기... 혼신의 힘을 다하기”



“인생이 성공할지 실패할지는 살아가는 지금에선 절대로 알 수 없다.
우리가 할 수 있는건, 그저 살아가는 동안 도전하고, 최선을 다해 보는 것 뿐이다.”


미국에 못 가게 되면... 미래에 대한 계획이 무너지고... 뭘 하며 살아야 할지 모르겠는 그런 날들 속에서 이런 영상을 보았다...

그리고 얼마나 내가 목표 지향적으로 살았는지... 얼마나 미래를 계획하며 살았는지... 그리고 그 미래의 계획에 하나님이 이끄시지 않고, 나를 막으셨을 때... 나는 얼마나 그것이 혼란스러워하고, 힘겨워하는지... 얼마나 불안해 하는지... 그런 인간인지를 매일 매일 실감하고 살고 있을 때였다... (사실 지금도...)

근데 이게 평범한 사람들이 하는 실수다... 미래만 바라보고 오늘을 살지 않는 그 태도 말이다...

최근데 또 이런 노래를 알게 되었다...

“오늘을 찾아요...”

오늘이 오면은 하고 싶었던게 많았는데, 궁시렁 궁시렁 핑계들만 늘어놓는 오늘을 보며
차가운 바람과 따뜻한 이불을 좋아하는 나의 모순을 되돌아보네
그 때가 온다면 한다고 했던게 많았는데, 그 때가 지금으로, 이 순간으로 찾으러 오면,
나는 또 다른 그 때를 떠올리며 바라고 있네요...

새로운 내일만 바라보네, 욕심이 많아요, 변하지 않는 내 모습...
시선을 바꿔요, 오늘을 찾아요... 다음에 할 거라는 생각을 하지 말아요...
지금 이 순간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더 소중해요...

선물 같은 오늘만 최선을 다해 살아갈래요...

내일은 어떤일 일어나는지 나는 몰라요...
그냥 할 수 있는 만큼 겅어가면 되는 것 같아요... 내가 하는게 아니니까요...
모든 욕심을 내려놓고 어럽단걸 알지만 오늘을 살아보아요



그래... 오늘은 소중히 여기지 않고, 미래만 바라보는 어리석음을 행하지 말자...
오늘 더 좋은 관계를 위해 노력하고... 오늘을 찾아며... 한순간을 허투루 쓰지 않기...
하지만, 너무 조바심 낼 필요는 없어...
내가 지금까지 살면서 못해본 것은 혼신의 힘을 다해 살아보는 것... 그건 못한 것 같아...
이제는 하루 하루를 혼신의 힘을 다해 함 살아보자...

그 하루 하루의 순간들이 모다 내 미래가 만들어 지는 것...
가끔씩... 부끄러운 모습들도 있을 수 있지만... 그 순간들 마저도 끌어 안고 가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