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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글 (아내의 글 중에....)요즘 나는 아기를 키우면서...나의 20대때 그분을 향해 가졌던... 열정을 회복하고자 했었다.하루 하루 아부질 알아가는 기쁨... 내 삶의 자리에서 눈물을 흐르는 감동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20대의 모습...그런데 현실은 그저 나율이가 200cc를 먹어야 되는데, 왜 100cc도 안먹었나...배고프진 않을까... 감기 걸리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내 모습...아부지.. 내 안에 걱정을 모두 맡기고 이 아이도 당신이 키워주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은 어디있나요???아부지, 전 아이의 장래와 인생 여정을 그저 당신께 맡기고, 저는 좀 더 열방과 좀 더 큰 영향력을 위해 살아야겠어요... 저의 인생을 나율이 한 영혼을 위해서만 살 수는 없습니다. 저에게 뭔가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 더보기
Harverst Home 선교사 나가기 전 블로그를 만들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제 먼 멕시코 까지 가면은 우리의 사역이나 가정이야기들을 나눌 공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역과 가정이야기를 담아 낼 자리도요. 그래서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 까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부터 쓰던 닉네임이 볏골의 파머입니다. 제가 자란 강서구 화곡동에서 화곡이라는 글자의 순수 한글말이 볏골입니다. 벼 禾에 골짜기 谷... 옛날부터 땅이 좋아 곡식이 잘 자랐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 곡식을 추수하는 농부 입니다. 이전 부터 쓰던 아이디 대로 저는 영혼을 추수하는 농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아이디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이 의미를 잘 드러내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