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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나를 통하여

 

단기 선교가 진행되고 있는 주였다. 주일 저녁마다 진행되고 있었단 하부르타를 하는 시간이었는데, 인도자분이 이 노래를 선택해서 올려주셨다. 그래서 이 노래를 듣다가... 완전 하나님이 나에게 확신의 약속을 허락하셨다... 

 

지금 서 있는 이 곳에서 높임을 받으소서 

내가 밟는 땅 주님의 땅이니 

하늘이 주의 이름을 높이 올리며 넓은 바다가 주를 노래해

모든 만물 주를 경배해 모든 입술 주를 찬양해 

천지를 만드신 만물의 통치자 높임을 받으소서 

내 평생에 주의 이름을 높이며 

어느 곳에서든지 주님을 예배하리라

내가 밟는 모든 땅 아버지의 영광이 선포되야 하리

찬양하며 주를 예배할 때 

하늘 가득한 주의 영광을 보리라 

나를 통하여 나의 입술을 인하여 주의 이름 높임을 받으소서

 

작년에 A6와 함께 개척하고 이들이 다 떠나고 내가 모든 아이들 순모임을 맡고, 아이들 하나 하나 이야기를 들으면서.. 

부모가 이혼 안한 아이가 없고, 상처가 없는 아이가 없는 것을 보고... 내가 이들에게 꿈을 주고 싶다... 

우리로 인해 더이상의 상처가 되물림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우리가 이 코스타리카 땅에서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는 사람이 되어보자... 

이런 이야기를 하고, 또 도전했던 시간들... 

그리고 참 힘들게 남은 시간들을 끌고 왔었던 것 같다... 그리고 단기 선교를 통해서 상황들이 많이 바뀐 것을 보았다. 

그리고 이제는 함께 이들과 다시 시작할 힘을 얻었고, 우리에게 그런 능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하나님 나라는 운동이고 자발성이다... 그들과 내가 가진 꿈을 나누고, 그 꿈이 영향력을 끼쳐, 그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이 일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생겼다. 

처음에 민족 복음화의 꿈은 내 꿈이 아니었다. 하지만 난 이제 이 꿈이 없으면 내 인생을 살아갈 동력을 잃어버리게 될 것 같다. 그리고 이제는 이 동력을 또 다른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고 싶다. 학생들에게 물려주고 싶다. 

"내가 밟는 모든 땅 아버지의 영광이 선포되어야 하리" 를 통해서 하나님은 코스타리카가 반드시 변화될 것이라는 마음을 주셨다. 

사실, 변화가 너무 적어, 믿음없이 사역했던 지난한해였다... 하지만, 돌아보면, 우리가 사역을 막 시작해던 작년과 지금은 확실히 다름이 보인다... 그리고 절대로 다시는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다짐이 생긴다... It will never be the same... 

나는 이 "영적 운동" 이라는 꿈을 학생들에게 계속적으로 가르쳤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꿈이 그들의 마음에 심어졌다면, 그들의 삶은 절대로 다시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Nunca sera la mismo!!!!!!!!!!" 

이제는 출발선 자체가 다르다... 작년과 완전히 다르다... 숫자적으로도 다르지만, 그들의 마음 자체가 다르다... 우리의 마음이 이미 승법 번식이 되고 있다... 

우리는 작년 한해의 사역을 통해서, 크리스챤 학생들이 꿈을 꾸고 변화되는 것을 보았고, 믿지 않는 학생이 믿게 되고 성장하는 것을 보았으며, 하나님을 알기 시작한 아이가 성장하고 있는 것을 보았다. 

우리의 사역을 통해서 인생이 변화되는 것을 직접 보았다... 그래서 우리는 이 일을 계속 할 수 있고, 포기할 수 없고, 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 

그리고 하나님은 나에게 내가 가는 어느 곳이든지 변화를 목도할 것이라는 약속을 해주셨다... 

그리고 나는 지금 코스타리카 땅에 있기에.. 이 땅도 반드시 변할 것이다... 작은 변화일지라도... 세상을 바꾸기에 충분한 변화일 것이다. 

"Movements everywhere so that everyone knows someone who truly follow Jesus"

"Movimiento todas partes para que todas personas conozcan un verdadero seguidor de Jes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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