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있다. - 루시드 폴
친구들은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축 처진 어깨를 하고 교실에 있을까
따뜻한 집으로 나 대신 돌아가줘
돌아가는 길에 하늘만 한 번 봐줘
손 흔드는 내가 보이니 웃고 있는 내가 보이니
나는 영원의 날개를 달고 노란 나비가 되었어
다시 봄이 오기 전 약속 하나만 해주겠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주렴
꽃들이 피던 날 난 지고 있었지만 꽃은 지고 사라져도 나는 아직 있어
손 흔드는 내가 보이니 웃고 있는 내가 보이니
나는 영원의 날개를 달고 노란 나비가 되었어
다시 봄이 오기 전 약속 하나만 해주겠니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
- 세월호 사건을 생각하면서 만든듯한 노래...
우리가 잘 살아내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게... 그게 우리의 사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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