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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올림픽 공원은 만만한 곳이 아니었다...

 

여유 있는 토요일이었다... 왜인지는 몰랐지만, 약속도 없었고, 일정도 없었다. 
그래서, 아이들이랑 가까운 올림픽 공원에 갔다. 
일단 올림픽 공원안에 있는 한성백제 박물관에 갔다. 

아이들은 경주에서 신라를 배웠고, 아~ 그럼 이제 백제를 배우러 가자!!!! 하고 갔다... 

은 만

열심히 보고 배우고 왔다.... 그리고 여기서 끝냈어야 했는데... 

올림픽 공원에는 세개의 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 다 가보기로 했다... 나의 실수였다... 

일단 나와서 점심을 먹었다... 그리고 이 평화의 문을 통과해 올림픽 공원으로 들어갔다. 

목표는 박물관 세개였는데... 그 박물관을 가기 위해 걷는 여정이 만만치가 않았다... 

첫 관문은 국기였다... 우리애들... 여기있는 국기 나라 다 안다... 이거에 미쳐서 여기서 한 한시간 국기만 보다 갔다... 

그래 이제 가자!!!!!!! 

그리고... 이제 나홀로 나무를 만나게 되었다... 이 곳은 매우 매력적인 곳이었다... 

별거 아닌 것 같은데 카메라를 들이대면 너무 이쁘고... 마음이 뻥 뚫리는 그런 곳이었다. 

사진도 계속 찍게 되고, 막 뛰어놀고, 뒹굴다가 또 한시간이 되었다... 

 

그리고 드디어 두번째 박물관에 도착했다!!!!! 

그리고 다시 세번째 박물관!!!!!!!

집에 돌아가는 길... 

오마이갓!!!! 해가 뉘엿뉘엿 지기 시작했다!!!!!!

드디어 도착... 한 6시간은 걸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