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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Costa Rica since 2019

코스타리카 100배 즐기기

 

 

멕시코에서는 방학때는 무조건 스케줄 잡아서 놀러 나갔다... 코스타리카에서는 워낙 놀러갈데도 없고, 

전에 놀이 공원 갔다가 호되게 당하고, 이제는 집에서 뒹굴 뒹굴 하면서도 놀 수 있는 방법을 찾아야 겠다는 생각에 매일 매일 무슨 일을 만들어 가는 것은 그만두게 되었다... 

그래도... 뭐 집에만 있는 것은 당연히 아니쥐...   별군데 다닌 것도 없지마는... 그래도 조금씩 기록을 남겨본다... 

어느날 싱글들이 Theatro Nacional에서 연극을 본다길래... 싱글들 어디 가는거 부러워한 적도 없지마는... Theatro Nacional에서 연극 한번 보면 소원이 없겠네... 싶어... 남편한테 가도되냐 하고... 갔네... 

게다가 생각보다 연극이 너무 유명한 스쿠루지 할아버지의 크리스마스 캐롤 이었네... 

너무 행복하고 행복했네~~~~ 이 밤에 콧바람 쏘이는 것도 참 기분 좋은 일이구나... 

밤에 나가는거 이제는 내 나이에는 별로 하고싶은 일이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었네... 케케케

 

Museo Jade 

정년 코스타리카에서 가장 좋은 박물관이라 하였느냐????? 나쁜 것은 아니나... 참 조그맣구나.... 

난 박물관이 이렇게 작은건... 첨 보았노라... 

미국에서 와싱턴 디씨나 시카고에서 가던 박물관이랑은 너무 차이가 나서 조금 깜짝 놀랐노라... 

그래도 아이들과 가기에 부담스럽지 않아 좋구나... 

 

 

그리고 바로 옆에서 이글루 체험이 있어서 줄서서 기다렸다가 들어갔다..... 

이년 연속!!!! ㅋㅋㅋㅋ 

작게나마 눈을 경험할 수 있게 할 수 있어서 좋아 좋아~~~~

 

우리가 애정하는 공원... 주일마다 가는 공원... 

 

크스타리카는 어딜 가도... 작고 작아서... 왔다갔다 다 해도 3시간 안에 집에 돌아올 수 있다... 

그래서 어딜 나갔다 와도.... 반나절이 또 남아있다... 신기한 나라다... ㅋㅋㅋㅋ 

어찌되었든... 집에서 뒹굴뒹굴 하는 법을 배워야만 하는 나라인가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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