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학기... 나율이와 함께한 순모임...
내 사랑하는 순원들...
문세희, 권혜빈, 이한빛, 유현지, 이은혜, 그리고 동아시아에 있는 김은지...
유지은, 정슬지, 이한송
홍일해, 문자영
그리고 간사가 되어 돌아온 이효경...
나율이와 함께 하는 순모임이 불편할 텐데,
그리고 늘 학교에서 우리집까지 와서 해야 하는 순모임...
그치만 가치있게 여겨주고, 늘 시간맞춰 와준 나의 이쁜이들...
끝까지 잔소리, 순 이야기... 믿음의 도전...
이런 이야기들로 너희들의 마음을 헤아리지 못한 것 많이 아쉽지만...
후회함 없는 순모임이었다...
너네중에 스페인어과가 4명이나 되는거 알지??
내가 맥시코 가게 된 것은 50%는 너희들 영향이닷!!!!!
반드시 맥시코에서 보자!!!!
나한테 많이도 혼났지만, 마지막에 눈물나는 편지 써준 자영이...
간사가 되어 GCTC 들어간 일해...
그리고 이제 간사가 되어 돌아온 효경이...
GCTC 수료식에 가서 너와 사진을 찍은 것은 참으로 나에겐 감격이었다~~~
나율이도 하도 순모임을 많이 해서인지... 기도손도 잘하고...
"아멘!!!" 도 잘하고... ㅎㅎㅎ
아이구 이쁜것!!!!!
내년 일해 수료식엔 내가 없다는 것이 너무 아쉽구나...
일해~~ 섭섭하지 않지???
그래도, 정말 너의 수료를 미리 축하한다!!! ㅎㅎㅎㅎㅎ
이렇게 나율이는 엄마가 순모임 할 때, 아빠와 캠퍼스를 방황하며, 모르는 언니 오빠들에게 귀여움을 받기도 하고,
사색에 산책나가 CCC 형아들을 만나면 같이 놀기도 하고...
이렇게 한 학기가 참으로 알차게... 감사하게 지났다...
더 큰 캠퍼스에서 많은 언니 오빠들과 순모임 하면서...
주님을 알아가면서.. .
그렇게 평생 살자...
이제 막 스틴터를 마치고 돌아온 고해인의 기도 편지에서 이런 문구가 있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으로 자유를 얻은 나는,
그분의 부르심에 순종하여 가난한 이들을 향한 진심어린 긍휼함으로 복음 전도와 개발과 정의에 대한 관심으로 그리고 심판 날에 대한 엄숙한 기대감으로
정의롭고 단순하게 살며
서로를 후원하고 다른 사람들도 나와 같은 헌신을 하도록 권하는 일에 겸손하게 헌신한다.
나는 그것이 의미하는 바를 이루는 데는 시간이 필요하고 그 과제는 쉽지 않을 것임을 안다.
내가 신실할 수 있도록 전능하신 하나님이 은혜를 주시기를!!"
나와 함께 순모임을 했던 아이가 이런 글을 쓸 수 있다는 것이 놀랍다.
나에게는 더 큰 은혜일 뿐이다...
이 일을 위해... 나도 내 삶을 자발적으로 헌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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