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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사역일기

2020년 2월 단기선교 이야기

 

 

단기 선교 이야기... 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까... 

그냥 쭉!!!!!!!!!! 이야기 하겠다... 사진은 사진 밑에 설명으로 하겠다... 그냥 생각나는 것... 쭉~~~~~ 이야기 해보겠다... 

 

시작전부터.. 참 우리에게 많은 고민을 하게 했던 단기선교였다... 

2월에 오면... 전도할 아이들이나 있을까... 그리고 한국 애들이 아무리 앞에서 재롱을 떨아봤자... 코타 애들이 반응이나 할까...  

하는 이런 저런 고민들이 먼저 우리를 좀 두렵게했었다... 더 기도 했어야 했는데... 

아무튼... 우리는 기도 대신에,  많은 준비를 했다... 고민도 많이 했고, 시나리오도 짜보고... 이런 저런 상황에 대한 대처 방안도 생각해 보고... 막 그랬었다... 

 

그런 고민들이 헛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우리도 이 곳에서 열심으로 준비했기에...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우리는 3그룹으로 나누어서 한국 아이들도 나누고, 우리 아이들도 나누고... 그렇게 해서... 1. 기존의 코타 아이들이 한국아이들을 통해서 좋은 영향력을 받을 수 잇도록... 2. 우리 아이들이 한국아이들을 언어적으로 잘 도와서 전도할 때 도울 수 있도록 3. 새친구가 연결이 되면 바로 우리 아이들에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세팀으로 짜서 단선을 진행했다. 

 

결과는 너무 좋았다... 한국 아이들이 책임지고 우리 아이들을 전담마크 해주고, 사람을 베풀어 주고, 함께 밥을 먹고 즐거운 시간들을 보내면서 아이들의 마음은 엄청 열렸다... 그리고 이들이 거침없이 다른 사람들에게 다가가 전도를 하는 것을 보고, 담대함과 영혼을 향한 사랑을 배웠다... 

이제는 좀 컸다고... 새로운 사람들이 오면, 자기의 것을 양보하고, 새로운 이들에게 먼저 권할 줄 아는 아이들이 되었고, 먼저 말을 거는 아이들이 되었고... 그들을 내가 맡아서 순모임 해보고 싶다... 라는 마음들을 우리 아이들에게 심어 주었다. 

 

또한 너무 감사했던 것은 단기 선교 기간에 캠퍼스에 사람이 없을 줄 알았는데, 1학년들이 수업을 듣는 그런 주간이었다... 또 장학금을 신청하기 위해 학교를 와야 하는 시간들... 그래서... 의도치 않았던 1학년 사역을 할 수 있었던 귀한 시간이었다...  말을 걸기만 해도 거의다가 일학년 이었다...  진짜... 감사했지... 

 

매일 매일 캠퍼스에 나가 전도하고, 우리 아이들을 만나서 깊은 이야기들을 해주고, 아이들은 친구들을 데려오고... 의무감을 가지고 수업이 없는데도 나와서 같이 전도하기도 하고, 밥도 같이 먹으면서 즐건 시간들을 보내고... 

이 기간에... 사립대에도 나갈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아이들이랑 사립대 탐방도 하고, 컨택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하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하나님이 문을 여신 것이 분명하다 생각된다. 

 

 

몇일 전도하고, 피크닉 통해서 공동체에 연결 시키고... 

또 전도하고, 또 초대하고... 참 많은 초대와 식사와 만남을 통해서, 점점 우리가 커지고 있다는 것이 느껴졌다... 

아이들과 센트로에 같이 가고... 2박 3일간의 수련회를 통해서, 아이들에게 이런 공동체에 대한 것을 가르쳐 줄 수 있었던 것도... 사실 다 단기 선교가 왔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우리끼리 어떻게 수련회를 하겠는가... 감히 상상도 못하지... 게다가 수련회 기간동안에 세족식이라니... 아이들은 세족식을 하면서 눈물을 펑펑 쏟았고, 진짜 그들의 인생에서 우리들을 만난 것이 잊지 못할 특별한 순간이었다고... 계속 계속 고백해 주었다... 

 

적어도 그 팀 안에서는 완전 찐친구가 되었고, 돌아간 다음까지도 아직까지도 서로 연락도 자주하고... 보고싶다고 단체 페이스톡도 하고... 난리가 났다... 

이제는 단기 선교팀은 갔지만... 변화된 아이들과 함께 다음 학기 신입생 사역을 할 시간들이 너무나도 기대가 된다. 

영혼을 향한 마음이 있는것... 돈과 시간을 하나님을 위해 드리는 것... 다른 이들이 성장하는 것을 볼 수 있는 우리 단체... 예수님의 사랑을 말로만이 아닌 행동과 삶으로 늒리 수 있었던 귀한 경험들이 그들의 마음 밭에 심기워져 큰 열매가 되어... 그들도 그런 사랑을 이 캠퍼스 가운데 뿌릴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달라진 스틴터들의 모습도 너무 감사하다... 단기 선교를 통해서 많이 격려를 얻고 힘을 얻어 지금 부스터 풀 가동중이다... 

이런 마음도 드네... 지금 오피스가 좋아서 오피스에만 있는 쟈니스... 나중에 땅을 치며 후회하도록... 우리가 진짜 재밌게 사역해야지... ㅋㅋㅋ 하는 마음... (나 너무 의도가 불순한가요... ) 

 

아~~~ 이렇게 단기 선교가 사역에 힘이 되는 것이었구나...  사람은 혼자서 사역을 할 수가 없구나... 를 너무나 느낀다... 

그래서 더욱 지금 함께 사역하는 영은 간사와 사라와도 진짜 최고의 팀웍으로 한마음으로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이 시간들을 보내고 싶다. 

그리고 우리의 도전에 늘 반응해 주고, 믿음의 발걸음을 내딛어 주는 우리 사랑하는 코타 학생들... 너무 너무 사랑스럽다... 

 

다시 일어나겠다... 엄청나게 달려보겠다... 아이들 데리고 다니면서 운동화가 다 닿도록... 걸어다니면 전도하고 사람을 낚겠다... 

이런 힘을 다시 가지게 도와준 단기 선교팀에 너무 감사해... 꼭 한번 그 누구라도... 다시 오렴.... 이 땅에 와주어 너무 고마웠어!!!!!

Team 3 - 피크닉 후 센트로

피크닉 후 센트로에서 식사 - team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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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로 team 3

첫번째 피크닉!!

여기는 team 1 - Teatro Nacional 앞

Michelle 은 공대에 고학번이라 시간내는 것을 많이 힘들어 했었는데, 이번에 태도가 진짜 많이 바뀌었다. - team 2

Team 1 - 처음에 사람이 제일 없어서 걱정했던 팀이었는데... 뭐야... 도대체 뭘 걱정한거야... 

Team 1 - 게임 하는 중... 

두번째 피크닉 - team 2

 

피크닉 2 

피크닉 전 기도 중

이번 단선을 통해 피오라는 아이가 연결 되었는데, 그 아이의 사립대에 처음으로 갔던 날... 이렇게 사립의 문이 열리는 구나... 

벌써 마지막 날... 아쉬움에 폭풍으로 사진찍던 아이들... - team 3

 

이건 그냥 찍고 싶은 애들끼리 막 찍기 시작했나보다... ㅋㅋ

이것도 그러네... ㅋㅋㅋㅋ

단체사진... 이제 진짜야... 우리 이제 순장의 삶을 살아내자!!!

 

마지막 헌신의 밤

마스크 쓰고 인천 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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