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시간이 지났고, 나의 생각들과 삶들을 기록하는 부지런함이 사라진 지도 참 오래된 것 같다.
그리도 놓치지 않고 열심히 이 멕시코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싶고, 기록하고 싶다.
사소한 육아 같고, 매일 매일이 거기서 거기인 것 같아도...
그 안에서 커가는 나와 나율, 나엘, 그리고 내 남편까지 (불쌍하니까 껴준다...)
우리는 절대로 어제와 똑같은 우리가 아니라
변해가고 성장해 가고, 늙어가는 우리이기에...
달라짐을 확 느끼기 전에 많이 많이 기록해 놓고 싶다...
이렇게 작은 놀이터 다녀온 사진들...
별 내용없는 사진들...
하지만 이 안에는 내 소중한 하루가 담겨있고,
내 아이들의 성장함이 담겨있고, 웃음과 신남이 담겨있으니까...
진짜 평범한 놀이터 씬 대방출!!!!!
하지만, 나에겐 소중한 것들...
이 날은 쉬는 날이어서 진짜 모처럼, 온 가족 나가서 외식하고 큰 놀이터 가려고 했는데...
큰 놀이터 도착하자마자 배고프다고 해서 별로 놀지도 못하고 피자 먹으러 온 사진...
수제 피자여서 도우 만드는 것도 직접 볼 수 있고,
실제 피자가 나오기 까지 참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야했던 곳이네요...
이제부터는 Dia de Primavera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날에 함께 축하를 하는 건데,
여느때 처럼 축하 공연도 연습해서 하고,
이번엔 아즈텍 문명 옷을 만들어 입고는 전통춤을 춘 듯한 공연이었는데....
전통춤 자체를 모르는 나로써는... ㅎㅎㅎ
암튼 그리고 왕과 와비를 뽑아서 왕관 증정식도 하고,
작년 봄의 왕이 었던 나율이가 증정식 참여...
그리고 그동안은 하지 않았는데 올 해 시작한 자전거 꾸미기 콘테스트!!!!!
자전거를 좀 이쁘게 꾸며오라고 해서 그냥 풍선 몇개만 달고 갔다가
완전 낭패봤던 날...
나율이가 비교하면서 울까봐 두려웠는데,
다행히도 쿨하게 타주었다...
늘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주는 나율의 유치원...
역시 멕시코는 유치원이 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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