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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ook Riview

Book Review - 표현의 기술 /유시민


밀리의 서재에서 본 세번째 책 - 표현의 기술...

유시민이 쓴 글쓰기 요령에 대한 책이다...
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유시민이 글 쓰면서 받은 공격들에 대해 조금은 한풀이??? 답변??? 을 하는 듯한 느낌도 많이 드는 책...





중간에 좀 지루해 지기도 했지만, 이런게 밀리의 서재의 장점일 수 있겠다... 싶어서 꾹 참고 보았다...
아마 이 책 자체를 돈 주고 사야했다면 절대 손이 가질 않았을 것 같은 책...

그렇지만, 내 수준에 맞는... 그림이나 사진 많고, 아줌마들이 자신의 육아 어려운 점, 살림, 여행... 그런 주제로 쓴 책 외에는 잘 손에 잡지 않아서 책을 읽어도 나에게 별로 남는게 없는 그런 책만 알면서도 고르는 내 모습을 보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좀 탈비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 같다...






이제는 과학책도 보고, 역사책도 보고, 긴 소설도 좀 읽어보고... 좀 다양하게 폭 넓게 독서의 세계를 접해 보고 싶은 마음이 크다.





이 표현의 기술이라는 책을 다 읽고, 지금은 거꾸로 보는 고대사를 읽고 있다.
드럽게 재미없고, 나에게는 어려운 책이지만,
다 알려고 하는게 아니라, 내가 몰랐던 지식 1이 추가 되었었습니다!!!! 라고 한다면, 그것이 바로 독서의 개이득일테니...





한국에 다녀와서...
학교 딱 한번 가고, 바로 마지막주 금요일이라고 쉬고...
그 다음에 이틀가고 단수라고 쉬고....
Dia de Muertos 라고 쉬고...
진짜 시차적응은 안되 죽겠는데, 쉬는날은 오지게 많은 진짜 힘든 2주 를 보낸것 같다...







우리가 돌아와보니 우리 남편도 모르게 LTC가 진행되고...
멕시칸 간사들이 알아서 이런걸 진행하는 걸 보니 너무 감사가 된다...

그리고 초급이라서 우리가 한국에 가 있는 동안, 혹은 타캠퍼스 학생들도 많이 연결이 되어서 성재 간사가 알지 못하는 학생들도 와 있었다고 한다...

계속 이렇게 좋은 모델로 현지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한국 가기 전에도 가끔씩 밑에 주차장에서 만나서 같이 놀던 아이들...

이제는 자기집에, 우리집에 그냥 막 초인종 누르고 들어가서 놀고, 놀러 온다...

옛날 우리 세대에는 이상할 일도 아니었지만,
지금은 엄마들이 다 데려오고, 데려다 주고 하는 것이 당연한 시대고, 엄마들이 함께 모여야 아이들도 놀 수 있는 분위기 이기 때문에 사실 학교 이외의 시간에 친구들이랑 같이 놀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너무 감사한 친구들이다...







그냥... 내가 읽은 책과... 내 삶의 모습은...
별 상관관계가 없는 것 같지만, 결국에 내 삶의 일부고 그 안에 다 녹아져 있는 것이라 생각한다.

포기말고 계속하기,
기쁨으로 육아 하기,
모든 일에 최선을 다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