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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Easter Presentation 나율이의 부활절 칸타타!!!!!!!!!!! 그랬다. 나도 부활절, 크리스마스만 되면 참 교회에서 노래 많이 했다.... 그것이 신앙에는 도움이 되는지 잘 모르겠지만, 인생에서 추억이 되는 것은 확실하다... 교회에서 우정을 쌓을 수 있고, 교회에서 재미를 느낄 수 있다면 그걸로 된거다... 나도 나의 교회를 추억해 볼 때, 그 때 일이 생각이 많이 난다. 함께 했던 시간들, 함께 늦게까지 연습했던 시간들 말이다.... 처음 이 교회와서 이런 뮤지컬 공연을 보았을 때, 정말 정말 언젠가 나율이도 함께 할 수 있다면 좋겠다... 생각했다. 나율이도 할 날이 오겠지... 그것도 영어로다가... 그걸 본다면 진짜 감격이겠다... 이번에 나율이는 4살이 되기 살짝 전에 엄마의 욕심으로다가 칸타타에 함께 하게 된다.. 더보기
알콩달콩 브로맨스 이나율 - 2012년 6월 5일 출생 1409일 이나엘 - 2015년 9월 3일 출생 224일 나율이가 지금 나엘이 나이였을 때 즈음... 나는 나율이에 완전 푹 빠져 있었다... 나율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기 싫었다... 그냥 너 혼자 세상 사랑 다 받고 살아라... 하고 싶었다... 뜻하지 않게 둘째가 생기고... 신생아 때도 존재감 없었다... 오로지 세상의 중심은 나율이었다...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다... 나엘이는 세상 최고의 귀요미가 되었다.. 푸하하하하하!!!!!!! 그리고 가끔씩... 나율이가 나엘이랑 같이 놀겠다고 할 때... 너무 너무 뿌듯하고 아름답다... 아기 침대에다가 아기를 넣어두고 장남감 던져주고 놀아라 하고 있는데, 나율이가 같이 들어가고 싶단다... 나율이를 들어서 넣어.. 더보기
소소소소소소소소소소한 육아 초초초초소소소소소소소소한 육아와 멕시코 일상... 1. 하루는... 교회 친구가 참석하는 이유와 목적없는 친목 모임에 다녀왔다... 멕시코 씨티 남쪽에 사는 사람들이 한달에 한번씩 밥먹는 모임인데 이번 달에는 크리스마스를 맞아 (도대체 언제적 일을 포스팅 하고 있는 것인지...) 크리스마스 포사다를 한다고... 한번 가보자고 해서... 그집에 도착해서 알았지만, 그 집 주인은 한국 사람이었다. 내가 한국 사람인거 뻔히 아는데도 한국 사람이라고 말도 안하고, 한국말도 하나도 안하는 그런 한국 아줌마.... 그 아줌마가 한국말 하는지 못하는지는 잘 모르지만, 그 아줌마의 엄마는 한국말밖에 못해 보이는.. . 분명히 한국말 잘하는줄 아는데도 코리아에 코자도 꺼내지 않는 그런 아줌마... 뭐 덕분에 난 눈치 안.. 더보기
시편 20편 ~ 시편 25편 11월 6일 시편 20편 A6 사역이 얼추 마무리가 되었다. 두달이 넘는 대장정이 막이 내리는 듯한 느낌이다. 순장을 세우고, 임명식을 하고... 한주가 지났다. 그 한주동안 학생들은 자신이 키운 제자들과 시간을 보내고, 마지막 만남을 가진다. 이제 이후의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는 남게된 자들의 몫이다. 시편 20편에서는 승리를 위한 기도가 있다... 왕에게 응답해 주시기를... 왕의 제물을 기쁘게 받으시기를...계획들을 이루어 주시기를... 왕의 모든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을 위해 화환을 만든다... 왕에게 승리를 주소서... 임명식까지 하고, 이제는 뭔가 사역이 조용해 지는 시점에서 이런 말씀이 은헤가 된다... 우리가 두달동안의 영적 싸움에서 하나님께 구하는 것... 승리를 주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