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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알콩달콩 브로맨스

이나율 - 2012년 6월 5일 출생 1409일

이나엘 - 2015년 9월 3일 출생 224일

 

 

나율이가 지금 나엘이 나이였을 때 즈음...

 

나는 나율이에 완전 푹 빠져 있었다...

나율이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기 싫었다...

그냥 너 혼자 세상 사랑 다 받고 살아라... 하고 싶었다...

 

뜻하지 않게 둘째가 생기고...

신생아 때도 존재감 없었다...

오로지 세상의 중심은 나율이었다...

 

이제는... 세상이 바뀌었다...

나엘이는 세상 최고의 귀요미가 되었다.. 푸하하하하하!!!!!!!

 

그리고 가끔씩... 나율이가 나엘이랑 같이 놀겠다고 할 때... 너무 너무 뿌듯하고 아름답다...

 

 

 

 

 

 

 

 

 

아기 침대에다가 아기를 넣어두고 장남감 던져주고 놀아라 하고 있는데, 나율이가 같이 들어가고 싶단다...

나율이를 들어서 넣어 줬더니, 같이 노는 건 아닌데, 그래도 서로 좋아한다...    

 

 

 

 

 

 

나엘이가 좀 누워서 배밀이도 좀 하고 그래서 카펫트 위에 이불을 좀 깔아줬더니, 고개 또 질투가 나서 차지하고 누워서 나엘이 장난감 또 하나 뺏어서... 참참참...

 

 

 

 

 

 

 

 

아주 이렇게 훈훈한 모습 연출해 주시기도 하지만... 1초 되려나...

 

 

 

 

 

 

 

나는 이빨을 닦을 테니, 너는 딸랑이나 빨아라...

 

 

 

 

 

 

 

 

 

 

 

 

근데, 셋이 찍었을 때, 셋다 잘 나올 수는 없남????   침질질... 엽기 표정... 턱 두개...

 

 

 

 

 

 

어느날은 놀이터에 갔는데, 애기를 미끄럼틀에 눕히래...

왜 애를 눕히래..

눕혔더니, 아주 애를 데리고... 쇼를 한다

 

 

평생 둘이 행복하게 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