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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7개월 나엘이... 죽어가는 육아 일기...

 한달 한달 마다 아이가 크면서 달라진 모습들을 기록했던 나의 모습은 오데로 갔나 오데로 갔나 오데로 가~~~~

 

7개월 되고 나서 두번째로 쓰는 사랑하는 나의 둘째, 나엘이의 육아 일기 되시겠습니다.

 

 

 

 

 

 

 

 

 

사랑하기도 힘들고, 미워하기도 힘든 세 남자다...

여기에 아빠가 빠지고, 다른 남자 둘만 모이면 사랑할 수 밖에 없는 남자들... ㅋㅋㅋㅋㅋ

 

 

 

 

 

 

늘 첫째에 밀리는 불쌍한 둘째...

첫째 나율이는 태어나서부터 엄마를 양보해 본적이 없고, 엄마 없이 뭐 해본적이 없다....

그러니 너가 좀 양보 좀 해야겠다...

하며 늘 둘째가 양보한다....

 

 

 

 

 

 

 

 

 

그래도 둘째 생기고 나서 나율입다 더 잘해 준거는 아기 침대 두개나 사고, 유모차도 좀 괜찮은 걸루 샀다는 거다...

아기 침대는 하나는 진짜 자는데 쓰고, 하나는 거실에 두고 노는데 쓴다...

그러나 그마저도 가끔은 형아한테 넘겨야 할 때가... ㅋㅋㅋㅋㅋ

 

 

 

 

 

 

특별한 유모차 거부 현상은 없지만, 가끔씩 유모차에서 울곤 하는데, 그래도 나율이 보다는 괜찮은 듯...

그마저도 가끔씩은 아기띠 신세가 되고 유모차는 형아가 차지할 때도 있다... ㅋㅋㅋㅋㅋ

 

 

 

 

 

 

 

 

 

 

 

 

 

가끔씩 요렇게 다정스런 샷도 건질 수 있게 해주기도 하지만... 아무튼 깨있는 시간의 반 정도는 보행기 신세...

그나마 보행기는 양보 안해도 되서 다행인건가요??? ㅠㅠㅠㅠㅠㅠㅠ

 

 

 

 

 

 

 

현재 나엘이가 할 수 있는 것....

 

보행기로 온 집안을 다 돌아 다닐 수 있고,

장난감 집어서 입에 넣을 수 있고...

소리 지를 수 있고...

한국과 달리 방바닥이 타일이어서 바닥에 눞힐 데가 마땅치 않아 침대 위에 자주 눕히는데.....

진짜 자주 떨어진다... 떨어지는거 알면서도 어찌할 도리 없어 거기에 눕혀 놓고, 형아 챙겨주고 있으면 어느 순간 쿵.......     정말 내 마음도 쿵이다...

 

 

 

 

 

 

 

그리운 꽁지 머리... 사랑해~~~

 

 

 

 

 

 

 

 

다행인 것은 나율이와 변함없이 5개월에 이유식을 시작했고, 잘 먹이고 있고 아직까지는 100 프로 엄마표 이유식으로 열심히 먹이고 있다...

진짜 나율이의 실패를 다시는 번복하고 싶지 않음... 나엘이로 인해서 나율이도 다시 잘 먹게 되면 좋겠다...

 

 

 

 

 

 

 

 

 

웃는 모습은 진짜 이쁘지에~~~~~   지금은 이빨이 나서 이런 귀여움이 살짝... ㅠㅠㅠㅠㅠ

크지 마라 크지 마라... 지금 너무 예뻐~~~

 

 

 

 

 

 

 

 

나율이와는 달리 좀 sensitive  한 면도 있다...

침은 같이 많이 흘렸는데, 나율이는 멀쩡했는데, 나엘이는 침독이 많이 올라서 입 주변이 많이 건조하고 좀 거시기 하다... 뺨도 촌스럽게 빨개질때도 많고... 엉덩이도 벌겋게 올라올 때가 많고, 신생아 일 때 기저귀를 갈 때마다 조금씩 똥을 쌌었는데, 좀 장이 예민한 스타일인지 설사병도 좀 있는 편이다...

 

 

 

 

 

 

 

 

 

형아 때매 놀이터 놀러 나와서 미끄럼틀에서 고문을 당하고 있구나... ㅋㅋㅋㅋㅋ

 

너는 어쩔 수 없다... 너는 태어날 때부터 형아를 가지고 태어났으니... 너의 운명을 받아들여라...

 

화이팅 하자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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