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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하나님 앞에 더 큰 믿음을 드리기로 했다. ​​ 나에겐 믿음이 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크게 사용하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 이미 나의 상상을 뛰어 넘는 방법으로 우리를 사용하셨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는 믿음이 있다... 하지만 나에겐 믿음이 없었다... 우리 가정이 더 하나님 앞에 온전해지고, 서로를 조건없이 사랑하며 겸손하고, 양보하며, 배려하며, 진짜 하나님이 주인되신 가정을 세워나가는 것에는 자신이 없었고 믿음이 없었다... 여전히 우리는 이기적이었고, 자기 반성이 없으며,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내야 할지에 대한 지혜도 없고, 아이들은 점점 커가는데, 그들의 자아는 커가고 있고, 나는 그것을 어떻게 핸들해 나가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고, 시간만 흘러가고 있었다... 우리 가족 하나 하나는 다 열심히, 잘 살고 있었지만, 우리 가족.. 더보기
La Fortuna 둘쨋날... 그리고 셋쨋날?? ​​ 둘쨋날... 우리는 아침 수영을 거나하게 한 후에 라면까지 먹고, 생태 공원으로 출발했다... 리조트 안에 이미 약간 생태 공원 같은게 있어서 비슷하면 어쩌지 했는데... 비슷하긴 했다.. ㅋㅋㅋ 근데 진짜 산 안을 트랙킹으로 만들어서 자연을 볼 수 있는 곳이었는데... 동물들이 진짜 자연스럽게 되어 있고, 그것들을 자연 그대로의 것들로 볼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그리고 약간의 등산 트랙킹 같은 느낌이라서 그것도 좋았고... 둘째는 내려올 때 힘들다며 눈물을 흘리며 내려오긴 했지만 말이다... ㅎㅎㅎ ​ 나비도, 악어도, 거북도, 특히 개구리와 뱀은 진짜 자연스럽게 되어 있어서 손전등을 이용하여 눈을 부라리며 찾아야 했었다... 보호색으로 꽁꽁 숨어 있었기 때문에 진짜 찾는게 너무 힘들었다.. 더보기
첫 여행지... La Fortuna ​​ 몇일을 블로그랑 씨름을 했네... 안그래도 피곤해 죽겠는데... 이 티스토리 블로그는... 진짜... 아이패드로 올릴라 하니까... 너무 힘들고... 앱을 써야 하는데... 앱으로 올리니까... 사진 38장 한꺼번에 올리니까 업로딩이 안됨... 지금 한번 절반만 올리고 글 써보는데... 이번에도 안되면... 진짜... 뭐 딴 방법 생각해 봐야지... 아오~~~ ​ 12월 7일에 코스타리카로 와서 지그마 1월까지 두달 가까이 아이들 학교 안가고 아이들과 함께 이사하고, 집 정리 하고 물건 사러 다니고 했다... 나율이, 나엘이도 나름대로 아마 스트레스였겠지만 잘 견뎌 주었고, 큰 문제 없이 우리 가족은 잘 정착을 했고, 집도 얻었고, 어느 정도 안정이 되었다.... 아이들을 새학기가 시작되기 전까지 .. 더보기
Book Review - 팀 켈러의 예수, 예수 ​​ 진짜 오랫만에 이북이 아닌 진짜 책을 읽었다... 코타 와서 짐 다 풀르고... 한국에서 가져왔지만, 멕시코에서도 꺼내보지 않고, 그대로 가방에 있었던 짐들이 많이 나왔다... 그 중에 몇권의 책도 해당된다... 이런 책도 가져왔었나??? 그런 책들이 몇권 나왔다... ㅎㅎ 이 책은 그런 책은 아니고... 춘천 지구 메세지 하고 받아온 책이다.. 한국말로 번역된 제목과는 사뭇 다른 내용이어서 초반에 좀 의아해 가며 읽었는데, 나중에 보니 영어 제목이 “Hidden CHRISTmas¨ 라는 책이었다... 당연히 이 책은 크리스마스에 대한 진정한 의미, 예수님에 대한 의미를 나눈 책이었다... ​ 이 부분이 너무 좋았다... 흙투성이 인생들을 은혜의 식탁에 둘러앉히시다... 사실 신년부터 Sugar F..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