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아내의 글 (아내의 글 중에....)요즘 나는 아기를 키우면서...나의 20대때 그분을 향해 가졌던... 열정을 회복하고자 했었다.하루 하루 아부질 알아가는 기쁨... 내 삶의 자리에서 눈물을 흐르는 감동으로 치열하게 살았던 20대의 모습...그런데 현실은 그저 나율이가 200cc를 먹어야 되는데, 왜 100cc도 안먹었나...배고프진 않을까... 감기 걸리진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내 모습...아부지.. 내 안에 걱정을 모두 맡기고 이 아이도 당신이 키워주실 것이라는 강한 믿음은 어디있나요???아부지, 전 아이의 장래와 인생 여정을 그저 당신께 맡기고, 저는 좀 더 열방과 좀 더 큰 영향력을 위해 살아야겠어요... 저의 인생을 나율이 한 영혼을 위해서만 살 수는 없습니다. 저에게 뭔가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 더보기
Harverst Home 선교사 나가기 전 블로그를 만들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받았습니다. 생각해보니 이제 먼 멕시코 까지 가면은 우리의 사역이나 가정이야기들을 나눌 공간이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사역과 가정이야기를 담아 낼 자리도요. 그래서 블로그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름을 무엇으로 정할 까 고민을 해 보았습니다. 저는 고등학교 때 부터 쓰던 닉네임이 볏골의 파머입니다. 제가 자란 강서구 화곡동에서 화곡이라는 글자의 순수 한글말이 볏골입니다. 벼 禾에 골짜기 谷... 옛날부터 땅이 좋아 곡식이 잘 자랐나 봅니다. 그래서 저는 그 곡식을 추수하는 농부 입니다. 이전 부터 쓰던 아이디 대로 저는 영혼을 추수하는 농부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 아이디가 참 좋습니다. 그래서 이 의미를 잘 드러내는 .. 더보기
새로운 부르심 & 처음 그대로의 부르심 – 맥시코 선교사 새로운 부르심 & 처음 그대로의 부르심 – 맥시코 선교사 경희대 사역과 더불어 하나님께서 계속적으로 우리에게 주신 부르심은 “개척 선교” 였습니다. 동아시아를 제외하고 경희대 사역을 하면서 갔던 단기 선교는 모두 성재 간사가 처음 시작한 개척 선교였습니다. 한국 캠퍼스에서의 삶을 마무리 하고 해외 선교사 사역으로 나아가려고 할 때, 하나님께서는 개척 지역으로 우리를 부르심을 강하게 느꼈고, 그 중 마지막으로 개척 선교를 다녀온 맥시코로 마음이 향하게 되었습니다. 전부터 남미 대륙에서 CCC 한국 선교사의 요청이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는데, 수원지구에서 맥시코와의 영친을 맺게 되었고, 아직 남미 전체에 한국 간사가 없는 과정 가운데서 저희 가정이 그 곳에 장기 선교사로 가게 될 것을 권면 받았습니다. 우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