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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Costa Rica since 2019

교회 사람들과 함께 한 점심 식사




교회에 적응을 하려면.... 소그룹에 들어야 한다는 생각이 지난 멕시코에서의 경험이었다. 

그래서 이 교회에 오자마자 내가 들어갈 수 있는 소그룹을 찾았고, 하필 내가 속한 소그룹이 다행히도 교회에서 좀 영향력 있는 여자들이 많이 속해 있는 그룹이었다. 담임 목사 사모가 속해 있는... 하하하... 


우리집에서 꽤 먼 곳에서 이뤄지는 소그룹이었지만, 내가 갈 수 있는 한 최대한 자주 가려고 노력했고, 차가 없는 이 시점에서 우리집에 초대를 했는데 기꺼이 와주었다. 그리고 이 날은 담이 목사 사모님 디나의 생일 날이었다. 


나는 잡채 하나 준비했을 뿐인데 이것 저것 사람들이 많이 가져와서 식탁은 풍성해 졌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고, (유쾌한 이 여자들 때문에...) 



감사한 것은, 우리 비전 센터에 들어와서 사진도 찍고, 기도도 해주고, 교회에 광고 해서 도네이션 받을 수 있도록 그렇게 배려해 주었다. 그냥 배려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나서주고, 프로젝트를 진행해 주었다. 



많이 위로받을 일이 없었는데, 이 만남이 참 나에게 위로가 되었고, 격려가 되었다. 


사람으로 위로 받으면 안되지만, 하나님이 보내주신 사람들이기에... 더욱 감사하며 이 우정을 이어나가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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