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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나엘이 4개월만에 첫 포스팅...

 

나엘이가 벌써 4개월이 넘어가고 5개월이 되어간다.

내 기억에 나율이가 5개월 때부터 이유식을 시작했는데, 그럼 나엘이가 2-3주 있다가 이유식을 시작한다고????

말도 안되!!!!!!!!!

그동안 너무 신경 못썼다...

아무래도 5개월 때 이유식 시작 못할 것 같아... 아마 6개월때나 할 수 있을 것 같아... ㅋㅋㅋㅋㅋ

 

늘 뒷전이다.. 나엘이는... ㅠㅠㅠㅠㅠ

 

 

 

 

잠깐만 누워있어라...  잠깐만 기다려라... 다 됐다 다 됐다... 그러면서 나율이 챙기고, 나율이 먹이고 씻기고 놀아주고...

그리고 조용히 누워만 있던 나엘이는 이제는 뒤집기를 하려고 온 몸을 비틀면서 앙탈을 부리거나,

손가락이 시뻘개지도록 빨거나 한다...

가끔 어디에 기대서 앉혀놓기도 하는데, 자기 혼자 쓰러져서 낑낑거릴때도 있고... ㅎㅎㅎ

 

 

 

 

 

범보 의자 없이 키웠다... 나율이때는 그렇게 필요성 못느꼈는데, 이번엔 첫째랑 같이 키우니까 범보 의자 하나 있었음 좋겠다... 생각은 했지만... 그냥 이렇게 상자 안에 쑤셔 넣고 있떤지, 쇼파에 기대놓던지....  그러다 안되면 그냥 엎어버리고 그렇게 키운게 아니라, 그냥 커 있었다. 어느  순간 보니...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야... 나엘이 침대 위에 빤짝이 별 해서 달아주었건만... 그 침대는 나율이 공던지고 노는 공간이 되어버렸다... ㅠㅠㅠ

 

 

 

 

 

 

 

 

 

오후에 싸미또 형아랑 하는 시간은 더욱더 뒷전... .

제발 유모차에나 잘 앉아있어줘라... 제발 자라... 그냥 넌 그거면 됐다...

형아 놀아야 되니까... 형아 어디 가야하니까... 넌 유모차 행이다...

 

 

 

 

 

 

 

 

 

 

 

 

 

가끔 형아 없는 오전에 엄마 아빠 데이뚜 가게되면 사랑을 독차지 하는 순간이 잠시 있기도 하지만...

 

 

 

 

 

형아가 돌아오면... 여전히 형아 위주... ㅋㅋㅋㅋㅋ

어딜 나가지 않아도... 형아가 하자는데로 해줘야 한다...

형아는 남자 셋을 가지고 알파벳 만들기 놀이에 꼿혔다... I를 만든 사진... ㅋㅋㅋㅋㅋ

 

이렇게 나엘이는 우리집에 와서 더욱 큰 생기를 만들어 주었다..

나엘이가 태어나고, 우리는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고, 친구를 만들었고, 본격적인 사역이 시작되었고, 우리의 삶은 말도 안되게 풍성해졌다.

 

우리집에, 그리고 이 시기에... 멕시코에서 태어나줘서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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