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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재롱 재롱 재롱 잔치~~

아이를 낳고 9월 한달동안, 나율이 학교에서는 공연이 두번이나 있었다...

내가 나율이가 하는 재롱 잔치에 두번이나 못가다니... 정말 눈물이 앞을 가릴 판... ㅋㅋㅋ

 

멕시코 최대 명절 독립 기념일...

선생님이 이 그림에 색칠을 해오라고 해서 전날밤 열심히 칠해 갔건만...

남편은 칠해서 수첩에 껴놓은걸 선생님한테 말을 안해서 나율이 가슴에만 독수리 그림이 없음... ㅠㅠㅠㅠ

확실히 남자는 챙기는게 꼼꼼친 않은가봥...

 

 

 

 

 

우쨌든지간에... 그래도 남편은 A6팀 애들중에 아침에 좀 시간이 있는 지체들 몇명을 든든한 지원군으로 데리고 공연에 갔다...

 

동영상을 보니 공연이랄게 별거 없고 손수건 흔들기만 하면 되는 것인데,

나나 남편이야 내 자식이니까 그렇다 치고,

A6 지체들은 나율이가 젤 잘 했다며... 젤 잘 흔들었다며... 젤 귀여웠다며...  방정을 떨어줘서 나율이 기분은 업업!!!!

나는 하두 학생들이 잘했다 하길래 진짜 잘한 줄 알았더니만... 동영상보니 흔드는 것 밖에 하는 것 없는... ㅋㅋㅋ

 

 

 

 

 

 

 

 

 

 

아무튼 나율이는 엄마 없이도 씩씩하게 공연도 하고, 사진도 찍고... Big Brother 이 되어가고 있었다...

 

 

그리고 몇주 후, 나율이가 다니는 학교가 catholic 학교인데 St. Francisco Day??

뭐 그분의 탄신일인지 그 분을 기념하는 날인지... 나는 알 수가 없으나,

작년에도 그렇고 이 날에 꼭 공연을 하더라...

 

이 날은 공연뿐만 아니라 부모들이 음식도 준비해 오고 그림 콘테스트도 하고...

이 날은 성재 간사가 미리 얘기해서 A6애들 전체 다 데리고 가서 공연도 함께 보고, 음식도 먹고...

나는 8시에 시작이라 아기 데리고 그렇게 일찍 가기가 힘들어서 먼저 나율이 보내고, 준비시키고 갔더니

공연은 다 끝나고 먹는 시간!!!!!

나율이랑 같이 먹고, 학생들도 맛있게 먹고,

 

 

 

 

 

아기 낳고 처음으로 나율이 데리고 KFC 가서 외식도 하고... (진짜 힘들었음... 애 둘데리고 혼자 나가기 쉽지 않아 쉽지 않아....)

 

이렇게 잘 커주고, 애기 태어나서 좋다고 말해주는 나율이가 대견대견 하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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