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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ook Riview

말씀 심는 가족

 

한나 미니스트리 홈스쿨 코칭 과정 첫 책 "말씀 심는 가족" 


단순히 말씀만 암송하는 것이 아니라… 거의 세상적인 모든 매체들을 차단하고, 장난감을 가지고 놀다가 가정 예배 시간에 조는 모습을 보고 장난감을 다 없애고 버렸다…  이런 부분에서… 나는 어떤가… 나는 그런 결단을 하기가 너무 힘든 엄마인데… 우리 아이들은 유튜브에 닌텐도에… 이런 저런 장난감에… 아무런 분별없이 많은 것을 받아들이며 살고 있는데…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것 같아… 하며 그런 것들을 모두 없앤다면?? 나는 어떻게 육아를 할 수 있고… 아이들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나는 감시 엄두가 나지 않는다.. 암송에 대한 것도… 홈스쿨 통해서 조금씩 암송을 시작했지만 그냥 이 정도는 할 수 있지… 하지만… 아이들이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거나, 내눈에 봐도 아닌 모습들을 발견할 때… 이게 내가 말씀대로 양육하지 못했기 때문일까???? 내가 진짜 태교부터 이렇게 열심히 암송하고 했다면… 책에 나온 비현실적인 아이들의 모습처럼 그렇게 될 수 있었던 것일까??? 그렇다면 애초부터 나의 문제였던 것일까???? 여러가지 질문들이 내 안에 들기 시작한다… 내 마음이 부정적인 것인지… 뭔가 이 책은 나에게 도전이 되기 보다는 좌절감을 주는 책 같다… ㅠㅠㅠㅠㅠ

거기 나오는 애들은 세상 천사다... 그런 장면만 말한건지.. .뭐 그런건 잘 모르지만... 

엄마... 제가 더 잘 돌봤어야 했는데 죄송해요... 장로님 위해서 기도해줘도 돼요???

뭐 이런.. 우리 아이들에게는 절대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이런 말들을 하는 것은 결국에 말씀을 잘 심으면서 키웠느냐 아니냐... 이다라는 건데... 우리 아이들은 그렇지 못하니까... 내가 그렇게 말씀 보다는 세상것들을 많이 심으면서 살았다는 건데... 

난 어디서부터 바꾸고, 고쳐나가야 하는 것인지... 에휴 에후... 잘 모르겠다... 단호함도 없고... 일관성도 없는 내 모습에 그냥 좌절만 되는 구나...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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