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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ook Riview

완벽한 부모는 없다

그냥.... 요즘은 집에 있는 책들을 읽었어도 또 읽어보는 중... 

다시 이 책을 집어들었다... 전에 읽었었는데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도 안나고, 그래서... 

다시 읽으니까 너무 들어오는 내용이 많았다... 아마 아이들이 어렸을 때는 이 책이 이야기 하고자 하는 내용이 와닿지 않았을 것이다... 그냥 진짜 실제적으로 애들을 어떻게 훈육해야하는지를 알고 싶었을지 모른다... 그런데, 지금은 좀 알겠더라... 아이들에게 순종을 강요하고, 생활 습관 하나 잘 가르치는 것보다, 하나님의 마음을 가릐는 것이 더 중요한 사실이라는 것을... 

양육은 자녀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께 순종하도록 가르치는 일

세상에 태어난 아이가 배워야 할 가장 중요한 주제는 하나님의 존재와 성품, 그리고 자신을 향한 하나님의 계획이다. 

부모로서 무능하고 부덕하다고 느끼는 것은 인간의 약점으로 이해하지 말아야 한다. 당신이 그토록 부족함을 느끼는 이유는 인간이기 때문이이다. 그 임무를 수행하느 ㄴ과정에서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사랑하고, 그분의 은혜에 의지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게 하시려는 것이 우리에게 이토록 중요한 임무를 맡기신 이유다. 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을 감당함으로써 우리가 더욱 하나님을 찾고 그분의 도움을 구하게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은 당신이 부모의 모든 능력을 완벽히 갖추기를 원하시는 게 아니다. 당신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기꺼이 소명을 받아들이기 원하신다. 그러면 하나님은 당신의 연약함을 들어 쓰실 것이고 당신을 변화시키실 것이다. 그리고 당신 자녀의 삶과 마음속에 아름다운 일들을 이루어가실 것이다. 스스로 부족함 없는 사람이라 여기는 부모 밑에서 성장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은 존재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양육의 모든 일에서 자녀가 하나니의 존재와 은혜의 약속을 바라보도록 도와야 한다. 모든 대화가 그 기회다. 자연의 아름다움을 가르쳐주는 것도, 훈육으로 잘못을 고쳐주는 일도 그 기회다. 자녀가 서로 싸울 때도, 학교에서 경험하는 성공과 실패도 그 기괴다. 가정예배, 생일, 휴일, 사춘기, 잠들기 전의 대화, 영화를 본 후에 나누는 대화 모두가 그 기회다. 

특정 훈육이 자녀에게 극적인 변화를 일으킬 것이라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그런 극적인 결과로 변화가 일어나는 것이 아니다. 당신이 자녀에게 어떤 지혜를 전달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열고, 자녀가 자기 마음이 어떠한지 깨닫게 하고, 자녀의 양심을 깨우고, 하나님을 알게 핫고, 성경적인 세계관을 심어주고, 우리 스스로 할 수 없는 일들을 성령님께서 하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모든 일이 한 번의 대화나 사건으로 완성되지 ㅇ낳는다. 지혜의 하나님께서는 양육을 조금씩 완성되어가는 과정으로 설계하셨다. 하나님은 우리가 부모로서 인간의 정체성과 삶의 의미, 도덕적, 영적 인식, 하나님과 인간에 대한 개념을 자녀가 조금씩 정립해가도록 돕는 일에 기쁨과 만독을 느끼기 바라신다. 

당신에겐 많은 기회가 남아있다. 자녀의 삶 속에서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깨달아 알고, 헌신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밟아나가면 된다. 당신이 매일 조금씩 발전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면, 그 대화를 통해 자녀들의 잘못이 당장 고쳐지지 않는다 해도 걱정할 필요가 없다. 하나님의 은혜가 이미 당신을 통해 자녀들의 삶과 마음속에 역사하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전히 잘못하면서 양육의 손길을 기다리는 자녀들에게 화내지 말라. 오히려 양육의 과정과 기회가 제공된 사실에 기뻐하라. 당신이 정말로 신경 써야 하는 것은 자녀들이 조금씩 변화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포착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매일 당신에게 하나님의 지혜가 얼마나 아름답고, 유익하고, 현실적이고, 선한지 가르칠 기회를 주신다. 자녀들이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는 자로 태어나지 않았기에 부모인 우리에게는 하나님의 지혜를 그들에게 적극적으로 소개할 의무가 있다. 자녀를 훈육할 때 화내지 말라. 하나님의 은혜는 자녀의 삶을 구원하는 데 당신을 사용하신다. 차분하게 기다리며 기회를 퐉하고, 강압적으로 규칙을 지키게 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인도하시는 길이 얼마나 멋진지 설명하라. 예수님의 인격과 사역을 아이들에게 반복해서 이야기하라. 하나님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면서 그분의 도움을 받기 원하는 우리를 두 팔 벌려 크게 환영하신다고 말해주라. 양육은 마음을 돌보는 것이다. 모든 자녀의 마음 속에 있느 ㄴ어리석음을 다루는 일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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