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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졸업식 후 반 아이들과 함께한 소풍~





Kinder 3만의 행사가 많았다... 

나율이가 진짜 좋아했던 것은 친구들과 유치원에서 함께 작은 캠프... 

아직도 그 날 이야기는 참 많이 한다... 

그리고 이 날은 함께 부모님들까지 다 와서 소풍하고, 진짜 아이들끼리 즐겁게 노는거 보니까 너무 행복했다.

워낙 일년동안 함께 시간을 가장 많이 보낸 아이들끼리 노니까... 

뭐만 해도 즐거운지 낄낄 깔깔 거리면서 얼마나 알아서 잘 놀던지... 

엄마는 찾지도 않고, 다른 엄마 따라가 놀다 오고... 

참 별일이 다 있었다... ㅋㅋ





참 행복하고, 더욱 감사했던 하루였다... 

달라서 차별하고 이상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더 신경써주고, 배려해 주는 참 좋은 사람들... 

나율이를 더 사랑해 주는 사람들... 

그냥 이 학교에 대해 너무 감사하게 된...  하루... 

부모님들 하나 하나 다 너무 좋았고, 

이들과 다시 초등학교도 같이 들어갈 수 있게 된다는게 너무 감사할 따름... 

지금 초1인데, 한명빼고 그대로 같은 반이다... ㅋㅋㅋ 

아~~~ 이들을 생각하면 코스타리카 가는게 아쉽다~~~


아~~~~ 이제.... 방학.... 집안이 난리났다... 


방학..... 우리 잘 지낼 수 있겠지??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