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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한국에 드디어 가다니....



드디어 한국에 간다... 멕시코에 온지 거의 5년만...

두 아이들과 함께 하는 20시간의 비행... 캭!!!! 이렇게 재미지다니!~ ㅋㅋㅋ

책이라든지 장난감이라든지... 진짜 얼마 안간다... 괜히 가방 무겁게 바리 바리 싸올 필요가 전혀 없었어...
그냥 버티는 수밖에 없다...






한국은... 이상한 느낌이었다....
진짜 익숙하면서도 모르겠는 그런 느낌...
익숙한데 안 익숙한 그런 이상한 느낌...

아무튼 도착하자마자 그 담날 결혼하는 은지를 보기 위해 신도림 고고!!!!!! 오늘 아니면 못 만나~~~ ㅋㅋ

결국에 혜빈이두, 은지두,.... 이날 아니면 진짜 못볼뻔 했다...







이틀 뒤, 결혼을 한 은지...
내가 너의 결혼식을 보다니... 진짜 감사했고,
그날 만났던 수 많은 우리 경희대 C맨들...
다들 너무 너무 반가웠음!!!!!!!!!

1일 2-3 스케줄은 기본!!!!!!!!

결혼식 후 우리는 대망의 동아시아 식구들을 만나러 고고고!!!!!!!

진짜 그립고 그리웠던 선자, 수현, 준현 오빠, 준희... 짱!!!!!!!!!!!!!! 진짜 너네는 정말 짱이야!!!!!!!!!
너무 감사했던 만남...

한국에 꼭 가야하나???? 그냥 그리운 사람들 만나러 온 가족이 500만원 이라는 돈을 써가면서 가야하나??? 했던 마음이 사르르 녹기 시작했다...

그렇구나... 사람을 만나는 것... 다시 연결되는 것은 참으로 중요한 일이구나...

그동안 내가 참 고립되서 살았구나...

깨달았던 시간들...

몸에 종양이 발견되어서... 과거를 생각해 보고, 과거에 만났던 소중한 사람들 다시 보고 싶어서 한국에 왔다는 또도... 또도까지 만날 수 있었던거 너무 좋았어...

내 마음속에서 그렇게 사람에 대한 소중함이 없었는데...
얼마나 소중한 건지 알게 해줬던 시간들...

모두 모두 고마웠어....





사랑하는 드림하이... 왜 사진 없어???
남편만 가지고 있었네.. ㅠㅠㅠㅠㅠ
암튼... 민규의 사업장에 가서 즐거운 시간 보냈던 거 너무 감사했다...

나보다 치열하게 사는 우리 제자들... 너무 자랑스럽고, 분에 넘치는 대접에 감사했던 시간들...

내 건강도 염려해 주고, 우리의 삶을 귀하게 여겨주어 너무 고마워... 더욱 너희들의 삶을 위해 기도할께!~~~







승원이랑 자상 간사 가족도 만나고, 홈커밍에서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또 만나고....

부암동 가서 또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 만나고....

몇년만에 봐도 반갑고 좋은 사람들... 간사님들...
너무 감사해요~~~~







한국에 다녀와서 생각보다 긴 시차적응 시간 때문에 깜짝 놀랐고, 이 시차적응의 시간 만큼 나는 먼길을 떠나왔구나... 하면서 감정적으로 좀 힘들었다...

뭐 그래도 나는 훌훌 금방 털고 일어나니께~~~ ㅋㅋㅋ

조금씩 마음이 급해지는 시간이다...

코스타리카 가기 약 한달 정도 남은 시간...

마음 편하게 먹고, 서두르지 않고, 조금씩 조금씩... 알았제~~~?????? 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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