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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묵상일기

2021.8 묵상일기 (에스겔, 다니엘, 호세아, 요엘, 아모스, 오바댜, 요나, 미가, 나훔, 하박국)

8/4 183일차까지 완료 

"내가 그들을 내 손으로 짓누르고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만들 것이다. 광야 이 끝에서 리블라에 이르는 지역 전부를 황무지로 바꿔 놓을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지금이 그 때가 아닌가?? 지금... 이 2021년에... 해외도 맘대로 못 다니고, 몇명 이상은 만나지도 못하고, 어디 가든 마스크를 쓰고 다녀야 하는... 이런 상황이 온 것을... 그리고... 인류가... 이것을 잡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며 이렇게 살지만, 점점더 시간이 가면 갈 수록 우리의 힘으로는 이 것을 잡을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나님이 상황을 이렇게 만들어 놓으셨는데도 불구하고, 아직도 우리가 하나님이 하나님인 줄을 모르고, 회개할 줄 모르고, 아직도, 우리가 할 수 있어!! 라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면... 지금 그러고 있지... 그렇지... 이제 진짜 모든걸 내려놓게 된다... 이 모든 상황도...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이 상황도... 모든 것을 그저 바라보며...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하게 된다. 우리 인간이 더욱 겸손하게 하소서...  그리고 회복케 하실 하나님을 바라봅니다... 그리고 하나님만 우리의 의지의 대상임을 온 인류가 고백하게 하소서 

8/5 185일차 에스겔 20장까지 완료 

음란한 여자와 이스라엘을 비유해서 하신 말씀들... 

성경에서 보면 많은 사람들이 짓는 죄들 이야기 속에서... 너도 똑같다... 너도 맨날 그런다... 하실 때....

제가요?? 제가 언제요?? 하지만, 따져보면, 깊이 생각해 보면... 나도 그런다... 

나도... 맨날 불기둥, 물기둥으로 인도하셔도.... 도대체 어디 하나님 계시냐? 따지기도 하고... 

그렇게 예수님이랑 시간 보내고, 해도... 예수님께서 하시는 말...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하리라... 하시는 말씀 뭔 말인지 1도 이해 못하고... 

하나님 오늘도 나에게 이 창녀랑 너랑 다를게 없다 하실 때... 제가 얼마나 하나님 길을 따르려고 노력하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면 섭섭하죠... 하지만... 나는 사실 다를게 없다... 양다리... 선교사로써 살면서... 세상이 사랑하는거 다 사랑하고... 남들 가진거 다 가지고 싶고... 볼거 다보고, 누릴거 다 누리다가... 삶의 어느 짧은 순간... 하나님 생각 잠깐 했다가... 삶의 대부분의 시간은 남편 걱정, 애들 걱정, 내 미래 걱정에 붙잡혀 살아가... 그렇게 사는 모습이... 똑같지 뭐... 오늘 본문에 나오는 모습이 바로 니 모습이다... 너다... 하실 때... 아이구야... 주님... 제가 이 정도로 엉망인가요?? 하며 무릎으로 눈물로 기도하는 반응을 보이고 싶다. 남편한테 섭섭한거... 애들 보면 저렇게 키워도 되나... 싶은 마음들은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쫌 바로 설 수 있도록, 오늘 하루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며 살아봐야 한다. 오늘 하루도 주님 생각 더 많이 하면서 살게 도우소서... 

8/9 188일차까지 완료 에스겔 28장까지... 

이런 저런 생각이 많아서 본문에는 계속 집중을 못했다... 그냥 읽었다... 

지난 주말 두번에 걸쳐 피크닉 하면서 아이들 만나서 행복했고 좋은데, 우리 아들 둘... 계속 말 안듣고, 서로 싸우고, 소리 지르고... 이번 주말 유독 더 심하게 하고... 나도 화가 많이 나서 계속 혼내느라 나도 소리 지르고... 남편은 뭐가 불만인지 계속 궁시렁하시고... 사역과 주변 관계도 그렇고... 아무튼 괜실히 우울한 아침이다. 특히 아들 둘은 진짜 어떻게 키워내야 할지... 막막한 하루 하루다... 

"주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내가 이스라엘을 흩어져 살던 민족들로부터 모으고, 모든 민족 앞에 나의 거룩을 드러내 보이는 날에, 그들이 자기 땅, 곧 내가 나의 종 야곱에게 준 땅에서 살게 될 것이다. 거기서 그들이 안전하게 살 것이다. 집을 짓고 포도밭을 가꾸며 안전하게 살 것이다. 내가 그들을 멸시하고 천대하던 이웃들에게 심판을 내릴 것이다. 그제야 그들은 내가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하나님도 그러신가요???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라보실 때... 또 지금... 이 세대를 바라보실 때... 도대체 우째야 할지를 모르겠다... 그런 생각 드시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들에게 소망을 아직도 가지고 계시고, 우리를 위한 계획을 가지고 계시고 매일 매일 사랑한다 말씀해 주시는 건가요?? 

하나님이 우리에게 하시는 걸 보면, 제가 아이들을 어떻게 키워내야 하는지 알겠네요... 아무리 봐도 희망이 보이지 않고, 내 말은 듣지도 않고, 부모에 대한 존경도 없고, 내가 이 아이들을 위해 살아야 하고, 사랑해야 할 이유를 도저히 찾지 못하겠어도... 그냥 사랑하니까... 내가 만들어 낸 아이들이니까... 사랑하고, 보이지 않는 희망을 품고, 그들을 지지해 주고, 격려해주고, 사랑을 말해주고... 해야하는거네요... 그럼 이 아이들도 내가 즈그들 부모인 줄 알겠지요?? 

오늘 하루도 주님께 맡깁니다... 좋은 날씨 주셔서 감사하고, 사랑해야 할 남편과 아이들을 주셔서도 감사합니다... 그리고... 내가 이 곳에 있어야 할 이유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의 영향력과 존재를 늘 느낄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일 매일 똑같은 날 같아도... 되돌아보면 참 다이나믹한 삶이었습니다... 하나님 대단하십니다!!!!!!

 

8/10 189일차 완료  에스겔 33장까지 완료 

"너 사람의 아들아, 네가 바로 그 파수꾼이다. 내가 너를 이스라엘을 위한 파수꾼으로 세웠다. 너는 내 메시지를 들을 때 그 즉시 사람들에게 경고하여라. 만일 내가 악인들에게 '악인이ㅕ, 너는 지금 죽음으로 직행하는 중이아!' 하고 말하는데, 네가 목소리를 높여 악한 길에서 돌이키라고 그들에게 경고하지 않거나 그들이 경고를 듣지 못한 채 자신의 죄 때문에 죽으면, 나는 그들이 흘린 피에 대해 네게 책임을 물을 것이다. 그러나 네가 그 악인들에게 악한 길에서 돌이키라고 경고했는데도 그들이 따르지 않으면, 그들은 자신의 죄 때문에 죽을 것이고 너는 목숨을 보존할 것이다."

저를 파수꾼으로 세우신 하나님... 세상의 공격에서 자지않고 눈을 부릎뜨고 지켜보며 자고 있는 사람들에게 경고하고, 깨어 있으라... 준비되어 있으라 선포할 수 있는 자리에 세워주심 감사 드려요...

아이들에게 하나님 앞에서 바로 사는 법... 세상에서 믿음의 영향력을 가지고 사는 것... 올바른 가치관과 가정을 이루고, 올바를 성에 대한 개념을 가지게 하는 것... 전도하고, 지상명력 성취를 위해 사는 것. 주님께 우리 삶을 드리는 것... 등을 가르치며, 나 자신을 돌아봅니다... 여전히 저는 어떤 엄마가 되어야 할지 몰라 방황하고, 남편에게는 희생할 줄 모르며, 정작 내 아이들에게는 제대로된 신앙 교육을 할 줄 모르는 그런 엄마 이지만... 하루 하루 다시금 부르심에 순종하며 나아갑니다... 오늘도 아이들 만나는 약속이 계속 있는데, 지혜롭게 말 잘 하게 하시고, 말씀을 도전하게 하소서...

 

8/11 191일차까지 완료 에스겔 40장까지 완료 

"내가 친히 그들의 목자가 되어 주겠다. 내가 그들을 돌볼 것이다. 뿔뿔이 흩어진 양 떼를 찾아 나서는 목자처럼, 내가 나의 양 떼를 찾아 나서는 목자처럼, 내가 나의 양 떼를 찾아 나설 것이다. 폭풍우를 만나 흩어진 그들을 내가 구해 낼 것이다. 다른 민족의 땅과 타국으로 흩어진 그들을 모아서, 다시 고향 땅으로 데려올 것이다." 

그리고 나서 계속적으로, 결론적으로... "그제야 너는 내가 하나님인 줄 알게 될 것이다..." 똑똑히 알게 될 것이다... 이런 표현까지... 

결국에 우리 삶에서 일어나는 고난과 시련?? 혹은... 뭐든지... 그게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우리가 그런 일들 가운데서 깨달아야 할 것은, 인간의 힘으로 바꿀 수 있는 것은 많이 있지 않다는 것... 그 모든 일들 속에 하나님의 섭리를 인정해야 한다는 것... 하나님이 하나님 되심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전 세계의 역사 가운데서도 늘 임하셨던 하나님... 인간 중 누구가 역사를 바꾼 것 같지만... 결국에 그 안에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하심이 있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오늘도 내 삶에 일어나는 일들 가운데, 하나님의 계획하심을 깨닫고, 마음 다치지 않고, 그 상황 속에서 하나님을 바라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16 월요일 194일차까지 완료 (에스겔 48장까지) 

주말에 암 생각 못하고 애들한테 치여 살다, 41장부터 딱 읽으려고 하는데, 아 여기부터는 확실히 회복의 말씀이구나... 싶은게, 마음이 휴~~ 회복의 말씀으로 힘을 얻어야지 싶다... 주말 동안에 내가 왜 이러는지 알았다... 나는 여기에 있는게 행복하고 좋은데, 왜 이리 마음이 거시기 한가... 싶었는데, 바로 남편이 마음을 못잡아서라는 걸 알았다. 남편은 아직 어디로 가야할지, 어떻게 살아야 할지... 아직도 고민하고, 그러고 있는 모습을 내가 보고 있으니까... 그래서 내가 같이 그러고 있구나... 싶었다.. 어떤 방법으로든 우리 가정을 회복 시켜 주시기를 기도해 본다...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동쪽 문을 통해 성전 안으로 쏟아져 들어왔다. 그 영이 나를 일으켜 세우고 나를 안뜰로 데리고 갔는데, 내가 보니 성전에 하나님의 찬란한 영광이 가득했다!"

"이 강물이 흘러들어 가는 곳에는 생명이 차오른다. 그 강가 양편으로는 온갖 종류의 과일 나무들이 자라며, 그 잎이 시들지 않고 열매도 끊이지 않을 것이다. 나무들은 때마다 신선한 열매를 맺을 것인데, 성소에서 나온 강물이 그 나무들에게 흘러가기 때문이다."

어떤 상황에도 은혜의 강물이 넘치는 곳에서 주님과 교제하며 살게 하시고, 사역과 삶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아내게 하소서

"그들이 볼 수 있도록 그림을 그려주어 도안과 그 의미를 이해하게 하고, 그 취지대로 살 수 있게 하여라. 이것이 성전의 법이다. 성전이 산정상에서 빛을 발하면, 그 주변 전체가 거룩한 땅이 된다. 그렇다. 이것이 성전의 법, 곧 성전의 의미다."
 
그 의미를 제대로 파악하고, 원래의 최지대로 살아가는 것... 순리대로 살아가는 것... 그것이 우리의 회복의 원리이고, 삶의 의미일 수 있겠다. 싶다. 원래의 부르심대로, 원래의 삶의 의미대로... 그렇게 살기를 원합니다. 결국에 예배를 회복하고,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고, 가족이 서로 이해하고, 부르심대로 살아갈 수 있도록... 그렇게 우리의 마음을 다스려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8/17 다니엘 4장까지 완료 

너무나 묵상할 것은 많고, 시간은 없다... 

1. "이 나라들이 나타나고 사라지는 동안 하늘의 하나님께서는 한 나라를 세워 가실 것인데, 그 나라는 결코 무너지지 않을 나라요 어떤 나라의 지배도 받지 않을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마침내 다른 나라와 충돌해 그 나라들을 모조리 쳐부수고 영원히 우뚝 설 것입니다." 

꿈에 나오는 금으로 된 나라, 청동 나라, 쇠나라 등등... 역사와 함께 강했던 나라가 있고, 쇠락해 가고... 그 어느 나라도, 영원히 전세계를 군림했던 나라는 없었던 것을 기억하기... 온 세계를 다스리고, 역사를 바꾸어 나갔던 것은 어느 한 나라의 강함으로 인함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이끌어 가셨음을 알기... 그리고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세워질 것을 기대하기... 그리고 그 나라를 꿈꾸기를... 무너지지 않는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어떤 나라의 지배도 받지 않을 나라라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모든 나라들을 모조리 쳐부수고 영원히 우뚝 선 다는 것은 어떤 의미일까?? 나의 제한된 상상력으로는 다 알기 어렵지만... 매일 매일 그 나라를 고대하고, 생각하고, 상상하고, 기대하며... 그렇게 이 땅에서 살아가길... 

나 지금은 비록... 땅을 벗하며 살지라도... 내 영혼 저 하늘을 디디며 사네... 내 주님 계신 눈물 없는 곳.... 저 하늘에 숨겨둔 내 소망 있네... 주님 그 나라에 이를 때까지 순례의 걸음 멈추지 않으며, 어떤 시련이 와도 난 두렵지 않네 주와 함께 걷는 이 길에... 

2. "왕께서 그렇게 말씀하셔도 저희는 달라질 것이 없습니다. 왕께서 저희를 불 속에 던지신다고 해도, 저희가 섬기는 하나님은 왕의 불타는 화덕에서, 아니 그보다 더한 불구덩이에서도 능히 저희를 구하실 수 있습니다. 그분이 그렇게 하지 않으신다고 해도 왕이시여, 너희에게 달라질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희는 왕의 신들을 섬기지 않을 것이며, 왕께서 세우신 금 신상에 절하지도 않을 것입니다." 

이런 말씀을 읽으면 북한의 믿는자들이 생각이 난다... 아직도 진짜 문자 그대로 예수를 믿는 다는 이유로 불구덩이에 던져지는 그들... 그들이 아직도 이런 고백을 하면서 예수를 믿는다는 것이 너무나 가슴이 뜨겁다... 더이상 우리가 믿는 믿음으로 인해 이런 일을 겪는 자들이 이 세상에서 없어졌으면 좋겠다... 빨리 하나님의 나라가 임해서, 이런자들이 가장 하나님과 가까운 곳에서 하나님 바라보며 살 수 있는 순간이 빨리 오면 좋겠다... 이런 이들이 하나님 가장 가까운 곳에서 하나님 만날 수 있겠지... 나같은 사람은 저 멀리 가장 맨 끝에서 턱걸이로 하나님 나라 들어간다고 해도... 북한의 박해 속에서 믿음을 지켰던 이들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내가 바라볼 수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나는 하늘 나라 잘 왔다... 생각할 것 같다... 

3. "저의 조언을 받아 주십시오. 왕의 죄를 끊으시고, 이제부터 다른 사람들으 위해 살아가십시오. 악한 삶에서 돌이켜, 옥눌리고 짓밟히는 자들을 보살펴 주십시오. 그리하면 왕께서는 복된 삶을 이어 가실 것입니다." 

누군가, 나에대해... 나의 미래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을 전해주고... 당장 회개하라고 할 때... 당장 돌이킬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느부갓네살 왕이 겪었던 그 칠년동안의 시간들을 다 겪고 나서야 깨닫지 않기를... 이런 말 듣고, 당장 깨달을 수 있는 영적인 사람이 되기를... 

8/18 196일차 완료 다니엘 8장까지

"다니엘이 영적 능력과 지적 능력에서 다른 총리들과 비교가 되지 않을 만큼 월등했으므로, 왕은 나랏일 전부를 그에게 맡기려고 했다. 다니엘은 더할 나위 없이 올바르고 신실한 사람이었다. 태만이나 과실의 증거도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마침내 그들은 찾는 것을 포기하고나서 이같이 말했다. "이 다니엘이라는자는 종교 문제로 트집을 잡지 않고서는 도저히 힘집을 낼 수 없다." 

가끔 구약에서 다니엘이나 느혜미야처럼... 영적인 지도자가 아닌데도, 성경의 한 책을 대표하면서 그들의 영향력에 대해 묵상할 수 있는 장면들이 몇몇 나온다... 다니엘 또한... 영적으로 영향력을 끼치는 그런 자리에 아니라, 정치적인 자리였음에도 불구하고, 영적인 능력까지 갖추었던 것을 볼 수 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필요한 사람이 진짜 이런 사람인 것 같다... 아직도 내가 내 할일 잘하고, 올바르게 살면, 예수님의 좋은 영향력을 끼치고 살 수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이 많다... 학생들 중에서도 그런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고... 사영리로 예수를 꼭 전하지 않아도... 내 삶으로 전하고 싶다고.... 그럼 속으로 생각한다... 그냥 죄 안짓고, 자기 할 일 뛰어나게 한다고 사람들이 너가 믿는 예수님한테 관심가지는거 아니다... 적어도 다니엘 정도 되야 된다... 아무리 찾으려 해도 흠을 찾을 수 없고... 영적이고, 종교적인 것이 아무일 하지도 않았는데, 그것이 흠이 되는 사람... 그리고 그것조차 극복되는 사람... 사자굴에 들어가도 하나님을 신뢰했기에... 상처하나 나지 않을 수 있는 정도의 사람은 되어야 되는 것 같다... 지금 이 세상에 이런 사람 있나... 없나... 하나님은 찾으신다... 이런 사람... 

"이 말을 들은 왕은 몹시 기뻤다. 그는 다니엘을 굴에서 끌어 올리라고 명령했다. 다니엘이 올라왔는데, 그에게는 상처 자국 하나 없었다. 그가 자기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이다..." 

도대체 이런 신뢰는 어디서 오는 건지... 하나님의 뜻대로 행했을 때... 그래... 힘을 수도 있고, 시련이 없을 수도 없지만, 그럼에도 하나님의 보호하심 속에 있다는 신뢰가 나는 얼마나 있는 것인지... 

주님, 오늘도 하루의 길을 갈 때, 주님의 길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소서... 온전한 신뢰를 주님께 드리며, 내 삶에 어떤 흠집도 있지 않고, 주님만 바라게 하소서... 

8/19 197일차 완료 다니엘 12장까지 완료 

"하나님의 거룩한 산을 위해 마음을 꼳아 간절히 기도하고 있는데, 기도에 몰두해 있던 저녁 예배 시간 무렵, 이전 환상에서 봤던 사람 모습의 가브리엘이 새처럼 날아서 내게 다가왔다. '다니엘아, 네가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응답이 내렸고, 나는 그 응답을 네게 전해주려고 왔다. 네가 참으로 큰 사람을 받고 있구나! 그러니 이 응답을 잘 들어라. 계시의 분명한 뜻에 귀를 기울여라." 

그리고 나서 본격적인 환상이 시작이 된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은 이 세상에서 하나님이 이루시고자 하시는 일을 보여주신다는 것을 다니엘서를 읽다보면 계속 께속 깨닫는다. 그 기도가 얼마나 간절하면 기도를 하자마자 응답을 주시고, 그분이 하시고자 하는 일을 알려주실까???

그리고 다니엘의 예언을 보면... 이 전의 예언자들과는 달리... 회개를 촉구하고, 메세지를 전하라고 하는 예언이라기 보다는, 어쨌든 하나님은 이 일들을 다 행할 것이고... 결국에 역사를 바꾸시고, 나라를 세우시고, 사람을 세우시고, 나라가 다시 망하고 하는 모든 일들 가운데 하나님께서 깊이 관여하고 계신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는 것 같다. 역사의 주관자는 하나님이라는 것... 결국에 그것을 말씀하고 싶으신게 아닌가 싶다... 그리고 다니엘에게 이 말을 전하라는 의미로 환상을 보여주셨다기 보다는 이것을 기록하고... 이후에 이것을 보면서 역사의 주관자 하나님 되심을 후대가 알아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 하나님은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인데... 회개하라... 가 아니라... 두려워말고, 그냥 지금 니가 하고 있는 일을 잘 해 나가라.. 하시는 것 같다... 

우리의 역사속에 늘 함께 하셨던 하나님... 그러니... 우리는 이 시대 속에서 불안해 하거나 염려하지 않고, 지금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잘 해나가겠습니다. 마음을 편히 가지고, 나의 소명을 다 마쳤을 때, 하나님의 상급을 바라며 그렇게 살아가게 하소서 

 

8/23  호세아 완료 200일차까지 완료 

아무것도 아닌 자 라는 이름을 지으라 하시고서도... 

"그러나 장차 이스라엘은 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 그 수가 바닷가의 모래알같이 될 것이다. 전에 아무것도 아닌자로 불렸던 바로 그 곳에서, 그들은 하나님의 귀한자로 불리게 될 것이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여라. 네 아내를 다시 사랑하여라. 내가 여전히 사랑하듯 말이다."

"내가 그들의 방자함을 고쳐주고, 그들을 아낌없이 사랑하리라. 이제부터 그에게 해답과 만족을 주는 이는 바로 나다. 나는 풍요로운 과일 나무와 같다. 네게 필요한 모든 것이 내 안에 다 있다. 참으로 잘 살고자 한다면, 이 사실을 분명히 알아두어라. 하나님의 길은, 너희를 그 원하는 곳으로 데려다 준다. 의롭게 사는 자들은 그 길을 평탄하게 걷지만, 그릇되게 사는 자들은 늘 비틀거리다 넘어지고 만다." 

올해가 시작될 때... 작년에 힘든 일들은 모두 떨쳐 버리고, 새로운 길을 향한 아버지의 음성을 듣는 한해로 여기기로 결심하고, 벌써 9월이 다 되어 가고... 이렇게 소선지서가 시작되면... 구약도 이제 끝자락을 향해가는구나... 싶다. 내 인생에서 이렇게 한해가 빨리 갔구나 싶었던 적이 없었던 것 같다... 올 2021년이 정말 역대급으로 빨리 지나갔다... 그도 그럴것이... 아침에는 앉아서 묵상하고, 순모임 하고, 오후에는 애 오면 애랑 지내다가 저녁에 애들이랑 씨름하다 보면 지나가는 하루가 거의 일년 내내 지속되었다... 특별한 모임도 없이, 어디 해외나 지방을 가는 출장도 없이... 그러다 중간에 5-6월 갑자기 온라인으로 전환되고... 7월은 방학되고... 그러다 보니... 진짜 역대급으로 한해가 다 가버린 것 같다.... 여기는 가을이 없지만... 이런 느낌이 들 때... 선선한바람이라도 불라치면... 아주 가을을 제대로 탈 것 같다.... 

오늘 호세아서를 보면서... 호세아서는 첫부분은 너무 섬짓하고, 하나님 왜 이러시나... 호세아한테 왜 이러시나... 싶다가도... 결국에 호세아는 사랑 이야기구나... 싶다...  올 한해... 가정적으로 무너진 적도 있었다... 아이들을 바라보면서 소망이 없어지는 것 같을 때도 있었다... 사역을 바라보며 언제까지 이렇게 온라인으로만 사역을 이어가야 하는가??? 끝이 없을 것 같은 이 상황 속에서... 나는 조금씩 무너지는 듯한 느낌을 가질 때가 많았다. 남편의 슬럼프를 바라보면서도 기도하기보다는 왜 저러나... 이해못하며 판단하기 바쁜 시간을 보내기도 했었다... 

하지만, 그 모든 시간속에 하나님이 있었군요... 아낌없이 사랑해 주시는 그분... 나를 아무것도 아닌 자에서 하나님의 귀한 자로 불러 주시는 그 사랑이 있었군요... 그 사랑 안에서만 해답을 찾을 수 있고... 만족을 얻을 수 있음을 다시 한번 저에게 알려주십니다... 

이 시기 쯤에... 꼭 다시 시작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합니다... 올해가 얼마 안 남은 것 같아도... 한학기가 남았고... 새로 출발할 수 있는 힘을 주고 있으니까요... 이 9월 부터 시작되는 하반기를 잘 보내면... 올 한해 또 다시 뿌듯할 수 있으니까... 지나간 시간일랑 잊어버리고... 다시 사랑해보자.... 다시 내 삶과, 나의 공간과, 나의 남편과 아이들을 사랑해보자... 그리고 나를 사랑하고... 또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자... 그 사랑 안에서 해답을 찾아보자...

8/24 201일차 완료 요엘서

"너희 삶을 고쳐라. 너희 옷만 바꾸지 말고, 하나님께, 너희 하나님께 돌아오너라. 하나님은 은혜로우시며 자비로우신분이기 때문이다. 그분은 심호흡을 하시며 많이 참아 주신다. 이토록 오래 참으시고 넘치게 사랑하시는 하나님은, 언제든 재난을 취소할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 누가 알겠는가? 어쩌면 그분께서 당장 그렇게 해주실지, 어쩌면 뜻을 돌이켜 동정을 베풀어 주실지... 하실 말씀, 하실 일을 다 하신 다음에, 어쩌면 하나님께서 차고 넘치도록 복을 부어주실지..." 

하나님... 이 땅의 모든 교회가... 이 땅의 모든 그리스도인들이... 회개하는 척만 하지말고... 진짜 우리 삶을 고치고... 하나님께 돌아가 진짜 회개를 보인다면... 언제든 재난을 취소할 준비가 되어 있으시다는... 그 하나님... 전 세계가 아파하는 이 상황도 하나님은 다 끝내실 준비가 되어 있으신데도... 우리가 아직 돌아오지 않아서 계속 이어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요... 하나님... 주님은 당장이라도... 뜻을 돌이키실 준비가 되어 있으신데... 그리고 복을 부어 주실 준비가 되어 있으신데... 우리가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것은 아닌지요... 아니긴... 뻔한 것이지... 우리가 문제인 것이 뻔한 것이지... 어떤 죄도 누구에게 전가하지 말고... 누구탓도 하지말고... 지금 세상이 이렇게 굴러가고 있는 것이 다 내 죄때문이라고... 내가 똑바로 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내가 세상의 빛과 소금으로 살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그렇게 가슴을 치며 회개하고, 삶을 바꾸어 나가기를... 내 안에 진짜 그런 결단이 있기를... 

학생들의 필요에 반응하고, 그들이 또한 보지 못하는 것들을 보게 해주고... 남편과 아이들에게 인내하는 삶을 살아드리기를... 남을 판단하지 않고, 이해하고 살아가기를... 

 


8/26 203일차 완료 아모스 

마음이 좀 무겁고... (여러가지 일들로 인하여?? 사역도 그렇고, 남편도 그렇고... 부모님일도 그렇고... 뭔가 다 큰 문제는 아니지만, 되게 잘 굴러가고 있는 느낌은 아닌 것 같은 느낌... 비도 너무 많이 오구... 확진자는 점점 많아지구... 둘째애는 담주에 학교를 옮길텐데... 잘한 결정인지도 모르겠고... 첨에 결정했을 때는 엄청 기분이 좋고, 막 설렜는데 막상 학교를 옮긴다고 생각하니 두려워서 그런건지... 정작 아이는 아무 생각이 없고,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몸도 좀 안좋은 상태에서 아모스를 읽어 내려가는데, 뭔가 아~~ 어둡다... 또 같은 말이구나... 이스라엘은 죄를 지었고... 회개하라고 하고... 또 회복 시켜 주신다 하시고... 이런 챗바퀴 같은 말씀의 패턴도... 내 인생 같구나... 좋다 말다를 반복하는... 그리고 다시 주님께 돌아갔다가 회복 되고... 다시 다운되고... 그래서 어제는 뭔가 묵상 쓰기도 싫고... 맘이 좀 그랬다... 

이번에 온라인으로 단기 선교 하면서 학생들이 많이 새로 들어와서 연결이 많이 되었는데, 이번 온라인 단기 선교가 한국 문화를 알리고, 그걸 매개체로 학생들을 모으는 일이었기 때문에 그 이후로 들어온 애들이 굉장히 다양한 아이들이 많았다... 믿는 친구들도 있었고... 안믿는 친구들도 있엇고... 나이도 천차만별... 그래서 그 이후에 순모임으로 연결해 주고, 순모임 피드백을 들어보니... 어찌다 다양하기도 하고, 황당한 반응들이 많은지... 말이다... 그런 각각의 아이들을 다 감싸고, 그들이 잘 정착하고, 뿌리내려서 우리와 함께 믿음을 성장시켜 나가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겠다... 싶어... 마음이 참 무거워졌다. 

다시 한번 힘주시는 주님으로 인해 다시 일어서야지... 매일 매일 뭐하는 짓이냐... 무너졌다, 일으켰다를 반복하는 나의 모습이지만, 하나님 늘 인내해 주시고, 몇번은 넘어져도 다시 일어켜 주시고, 또 일으켜 주시니... 그거 믿고, 또 무너진다... 맘 푹 놓고... ㅎㅎㅎ  매일 같은 날 같지만, 올 한해도 다이나믹하게 우리 삶을 이끌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한다... 그리고 미래의 일하실 하나님도 생각하면.. 또 가슴이 떨린다... 하나님은 일하실 것이다!!!!!! 

8/30 월요일 미가까지 완료 

오바댜, 요나, 미가 까지 쭉 읽어 가면서... 특히 요나를 보면서... 아~~ 선교사로써... 부르심을 받고도, 우리 안에 있는 마음과 씨름하고, 우리가 생각하는데로 일이 되어가지 않을 때... 그것이 하나님의 뜻인 줄을 알면서도... 불순종 하고 싶고... 하기 싫고... 그래도 하나님의 뜻이기에... 하나님과 씨름하다가... 다시 하나님께 돌아오고... 하나님께 순종하고... 사명을 감당하고... 이런 모든 과정들이 진짜... 끊이지 않는 나의 모습 같아서 너무 씁쓸했다. 미가나, 오바댜도 마찬가지다... 늘 어수선한 이 시대에 살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전한다는 것이... 그 시대의 아픔을 말하고, 그 시대가 하고 있는 안 좋은 일들을 꼬집어 말하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니다. 우리가 일하는 회사, 사업장, 혹은 나라의 윗분들이 하시는 일에 우리가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하나님의 관점에서 아니다 생각되어 지는 일들을 말하고, 선포한다는 것이 과연 쉬운일일까?? 게다가 나 자신도 똑바로 살고 있지 못하는데도, 말씀을 선포해야 한다고 했을 때... 얼마나... 용기가 안나고... 힘들고... 그리고 내가 말씀을 선포한다고 해도... 하나도 나아지는 것도 없는데... 사람들은 듣지도 않는데... 나만 허공에 대고 이야기 하고... 불평이나 하는 사람처럼 보이고... 말이다... 

그래도 해야하지요?? 하나님??? 그래도 계속 선포해야 하지요??? 그리고 그 전 2000년 전... 오바야나... 요나나... 미가가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할 때랑은 또 많이 변했잖아요? 그죠?? 그 당시에는 변하지 않지만... 변하지 않는 것 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섭리와 때에 따라 변하고 있으니까... 우리가 포기하지 말고, 신실하게 이 일들을 잘 감당하면... 조금씩 조금씩 하나님 나라는 확장해 나가는 것이겠죠??? 

오늘도 그래서... 학생들과 지상명령 성취를 나누고, 건강한 가정과 혼전 순결에 대해 나누고... 성경을 같이 읽자 하고... 기도하자 하고... 그러면서... 조금씩... 이  땅이 변하겠지요??? 

주님 기도합니다... 아프가니스탄을 위해 기도하고... 이제 그들이 여러 나라로 오면서 더 무슬림이 여러 나라에까지 퍼져 나갈 것입니다... 더욱 우리가 깨어 있고, 더욱 우리가 하나님 나라가 이 땅에 임하기 까지 우리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살아갈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8/31 나훔, 207일차 완료 

"하나님을 가벼이 여기지 마라. 그분은 너희가 만만히 대할 수 있는 분이 아니시다." 

선교사로써 살아갈 때, 편안하게, 평안하게 살다가도, 갑자기 두려울 때가 있다.... 이렇게 편안해도 되나... 이렇게 평안해도 되나... 이렇게 기도 안해도 되나... 기도 없이, 성령의 인도하심 없이, 내가 원하는데로, 내 열심대로, 이렇게 해도 되나... 이렇게 했는데도 왜 잘돼나.... 이런 두려움들... 사실 그렇다... 하나님은 우리가 진짜 두려워해야 할 존재인데... 아빠라 부르고, 투정하고, 우습게 보는 경향이 없지 않지... 

하나님이 우리를 이끌어 가신 이 모든 것이 얼마나 위대한 것이었는지를 늘 깨닫자... 하나님은 내가 만만히 대할 수 있는 분이 아니야... 두려워하고... 내가 하고 있는 일들이 하나님의 일임을 늘 기억하고, 두려운 마음으로 해야지... 기도보다 성령보다 앞서지 않고... 그렇게 나아가야지... 

9/1 하박국 

벌써 9월이 되었구나... 

지난 몇일, 우리 조직의 구조와 새로운 팀이 세워지는 것을 보면서, 하나도 기대감이 들지 않고, 마음만 아프다?? 고 표현해야 하나?? 중간 중간, 화나는 일도 생기고... 그러면서... 도대체 우리는 이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어떻게 살아야 하나?? 어떻게 중심을 잘 잡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일들을 해나갈 수 있나? 고민하고 고민해도, 인생은 어차피 똑같고, 뭔가 특별한 일을 할꺼란 생각을 버리고, 가장 작고, 낮은 곳에서 최선으 다하자... 라는 결론밖에 나지 않지만, 그 마음이 나의 생각과 정신까지는 지배하지 못하면서, 자꾸 처지고, 의욕이 상실되고, 하나님 한테 불평만 하게 되고... 그리고 나이는 찰대로 찼다는 생각에 조급함만 생긴다.... 

"자만심으로 한껏 부풀어 오른 그, 자아로 가득하다만 영혼은 텅 비었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충실하고 한결같은 믿음으로 바르게 서 있는 자는, 온전히 살아 있다."

마음은 안그런데, 남에게 실망하게 된 그 마음이 내 마음과 정신을 지배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자아로 가득하고 영혼은 텅 비었다" 는 이 표현이 너무 나 이구나... 싶다... 내 속에 내가 너무 많아... 영혼이 탈탈 털려서 완전 텅 비어 버린 그 모습... 이 순간에 내 중심을 잘 지킬 수 있다는 건... 어떤 의미일까?? 다른 사람의 미래를 가면을 쓰지 않은채로 축복해 줄 수 있고, 내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다면 너무 좋을 텐데... 정말 진심으로 내가 그렇게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나는 잘되고, 남은 좀 힘들어 봤으면 좋겠다... 생각하는 이 놀부 심보는 뭔지 모르겠다... 

"그러나 물이 바다를 덮음같이, 온 땅에 하나님의 영광을 깨달아 아는 지식이 가득하리라." 

하나님... 우리 조직의 변화로 인해, 이제 많은 사람이 떠나기도 하고, 남기도 할텐데, 내가 남기로 한 결정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게 하시고, 하나님이 이 땅에 우리를 남기신 이유는 확실하니, 상처받은 마음과, 외로움 은 하나님께서 위로해 주시기를 기도합니다. 사람들을 떠나보낼 때, 마음 아프지 않게 하시고, 우리가 남는 이 시간에 정말 필요한 사람들에게 사랑과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학생들이 이 사역에 자부심을 가지고, 사랑을 가지고 이 사역을 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새로운 간사가 이 땅에도 생기게 하소서... 희망이 없어 보이는 코스타리카 CCC 가 변화되는 것을 보게 하소서... 

"그들에게 하신 일을 오늘 우리에게도 행해 주십시오. 그들을 위해 역사하신 것처럼, 오늘 우리를 위해서도 역사해 주십시오. 심판하실지라도, 자비를 잊지 말아 주십시오. 주께서는 분명 그렇게 하실 것입니다." "나 하나님의 통치와 승리를 믿고 용기를 얻어 기운을 차리네. 사슴처럼 뛰언다니는 나, 산 정산에 오른 듯한 기분이라네!!!!!" 

사역과 이 곳에서의 삶을 통해, 오로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위로를 통해, 제가 정신을 차리고, 용기를 얻어 기운을 차리고 싶습니다!!!!! 사슴처럼 신나서 뛰어다니고, 산 정산에서 야호를 외치는 그런 기분을 느껴 볼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