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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육아일기

뜨거웠던 여름 육아 (Outdoor Series... puhahahaha!!!!!)

2016년 나율이 나엘이와 함께 했던 여름...

참 좋은 추억 만들어 줘서 고맙다 내 아들들아~~~





1. Six Flags는 참 뻔질나게 다녔다...

작년 A6 때 연간 회원권 얻어가지구... 참 잘 다녔네...

나율아 이제 내년엔 연간 없어...

이젠 끝이당...






2. 우리 집 앞... 좋은 식당을 하나 발견했다...

나율이가 애정하는 에어 바운서에 바로 옆에서 같이 놀아주는 직원까지 있는 그런 식당...

집앞을 뻔질나게 다녔으나, 약간 늦게 여는 식당... 이라서 데싸유노만 먹는 우리는 잘 안가게 되던 식당...

어느날 남편 없는 주일... 교회 갔다 왔는데 밥이 없어...

거의 저녁에는 밖에 나가서 안 먹는데 너무 밥하기 싫어 남편 없어 힘들고 그래서 데리고 나갔지...

와우~~~  음식도 너무 맛있고, 에어 바운서 옆에 직원이 너무 잘 놀아주니 나율이 나한테 오지도 않고...

집 바로 앞에 있는 식당인데 감동이었음...

단 거의 3시 이후에나 문을 열고 주말에만 에어 바운서가 있어서 자주 오진 않을 듯 하지만,

담에 남편 없는 주일을 또 맞는다면 꼭 갈 것 만 같은 곳...



3. 옛날에 어디 갈 때 저 멀리 Santa Fe 라고 부자 동네를 지나다가 Chucky Cheese를 봤었다...

미국에 있는 곳인데 약간 오락실 같은 곳??

근데 이게 울 집 근처 새로 생긴 쇼핑몰에 생겼다...

은근 여기도 자주 가게 되...

100페소만 바꾸면 1-2시간 열심히 놀 수 있으니...

그리고 나와서 쇼핑몰 구경하고나면 하루 훅 가니... 감사하지....



4. 진짜 여기 없음 나 어쩔 뻔.... 집 앞 놀이터...


5. 또 오셨어요?????   Six Flags?????????


6. 남편 없이 나율이 방학을 맞았다....

금요일까지는 학교를 가는 줄 알았는데 화요일에 졸업식 하더니 내일부터 수업 없단다....

무서웠다... 집앞 스포츠 센터의 Curso de verano로 당장 뛰어갔다...

내일부터 올 수 있나요????




7. 남편이 바쁜 토요일...

또 나엘이 들쳐 업고, 나율이 손 붙들고 갔다...

키즈 카페... 여기는 진짜 비싸다...

그런데 여기는 가성비가 좋아....

아침에 가면 저녁까지 나율이가 먼저 집에 가자 소리를 안해...

뽕 뽑는다...




7. VBS!!!!!!!!!

교회에서 하는 VBS!!!!!  정말 짱!!!!!



8. VBS를 한국처럼 한 2박 3일 교회에서 하루 종일 해주면 좋으련만....

12시에 끝나 버리는 야속한 VBS....

일주일동안 끝나면 들리곤 했던 엄청 큰 놀이터... 그리고 공원...





9. 단기팀이 와서 아빠는 무쟈게 바빴던 그 여름의 어느날...

단기 데리고 피라미드 다녀온다길래...

나율이를 들려 보냈다... 감사한 날이었지...

그리고 약 3시쯤인가??? 나율이만 픽업하고 아빠는 또 일보러...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지나가던 공원에서 에어 바운서 보더니 당장 차를 멈추라며....

피라미드 까지 다녀온 아이야... 그럴 힘은 있는거니????



10. remodeling을 한 후 엄청 좋아졌다는 Papalote Museo de los niños...

좋아졌다는데 가야지 가야지...

남편에게 애교부려 애기를 집에서 봐주기로 하고 간만에 나율이랑 둘이 데이트!!!!!

혹 하나 안달고 간것만으로 넘 가벼웠던 하루!!!!!



11. 맨날 어디 다닐 수도 없으니 가끔은 옥상 소풍...

비오는 날 비맞으러 올라가기도 하고....

돗자리 펴놓고 과자 먹고, 물풍선 놀이도 하고...

자동차 가지고 올라가서 놀기도 하고...

그냥 누워서 햇빛 받기도 하고...




여름은 끝났니????

걱정마 가을도 책임지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