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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mily story/Broken perfume

시편 일기 66편 ~ 70편

 

 

 

 

2월 17일   시편 66편

 

"찬양 받으실 하나님, 주께서는 귀를 막지 않으시고, 한결같은 사랑으로 나와 함께 계셨습니다."

 

애들을 키울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일관성을 유지하는 것이라고 한다....

 

그게 무슨 뜻인지 모를 때는 일관되는 것이 어렵나?? 했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것만큼 어려운 것이 없다.

왜냐면 아이가 일관되지 않기 때문에, 절대 나도 일관되게 그들을 대하기가 불가능이다...

같은 칭얼거림이라도, 때와 장소가 모두 다르기 때문에 그것 또한 일관성있게 대처하는 것은 쉽지 않다.

 

오늘은 뭐 한 것도 없는데, 나율이 데릴러 10분후에 나가야 한다.

아이는 잘 자주지 않았고, 대충 치우고 설겆이 하는데만 꽤 많은 시간이 든 것 같다.

 

거의 새벽 5시부터 하루를 시작했고, 약 5시간 정도를 더 버텨야 한다.

 

아침에 새벽같이 깨서 나를 깨우고 나를 괴롭히는 나율이를 엄청 쎄게 꼬집고, 때렸다... 신경질 나가주구...

그러고 나니 머리는 더 아프고, 더 자고 싶은 생각 뿐인데, 애기도 안자네.. ㅠㅠㅠㅠㅠ

좀 쉬어야지...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하고 살아야겠다 다짐한게 몇달 전인데, 아직... 완전히 되지는 않았다...

 

한결같이 나와 함께 하시고, 나의 이야기에 귀를 막지 않으셨다...

 

오늘 왠지 이 구절이 내가 아이들에게 이렇게 대해야 한다... 는 말씀 같다...

나의 호르몬의 변화와, 감정의 변화와, 몸의 피곤함 혹은 아픔과 상관없다... 애들은... 그런거 신경 안써준다...

그냥 나는 그들에게 한결 같아야 한다... 그리고 늘 그들에게 귀 기울여야 한다.

 

주님 힘주세요... 알지만... 저는 벌써 졸려요...

나율이가 학교에서 돌아오면... 힘을 다시 낼 수 있도록... 도와주소서!!!!!!!!!

 

 

 

 

 

 

 

 

 

2월 22일  시편 67 ~ 68편

 

"그들이 행복해지고

그 행복 큰소리로 이야기하게 하소서."

 

"땅아, 네 풍요로움을 드러내어라!!!"

 

 

멕시코에 올 때, 나는 사역에 100프로 올인할 수 없을거라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내가 100프로 올인해야할, 내 가정과, 나의 자녀들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길 기대했다.

하나님은 또 하나의 우리는 예상하지 않았던 자식을 하나 더 주셨고,

우리는 이 곳에서도 많은 영적인 자식들을 가지게 되었다.

 

그들의 성장과 우리 부부의 성장과 아름다운 가정으로 하나님께 영광돌리기를 원했다.

그 기도는 아직까지도 진행중이고, 나의 인생의 모든 목표는 그것이 되었다.

아름다운 자녀를 키우는 것... .아름다운 가정을 만드는 것...

나는 해낼것이다!!!!!

 

가정은 썩어져가는 것을 보면서도 사역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는 자가 되지 않을 것이다.

 

우리 가정을 썩게 만드는 모든 것들을 버릴 것이다.

서로에게 우선순위를 두지 않는 것... 내 마음을 위로삼길 바라는 것..

더 세상적으로 좋은 것을 바라는 것등등...

 

영화 War Room에서 여자 주인공이 자신의 가정의 문제가 남편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이 가정을 깨뜨리고자 하는 마귀에게 있음을 깨달았을 때, 그 여자는 선포한다 마귀를 향해!!!!!!!

더이상 너에게 놀아나지 않으리라!!!!!

 

 

You have played with my mind....

NO MORE!!!!  You are done!!!!!

Jesus is the Lord of this House and no place here for you!!!

Get out in Jesus name!!!!!

You cannot have my marriage!!!!

This house is under new management!!!!

That means you are OUT!!!!!!!

My joy is found in JESUS

 

 

주님 안에서 우리는 충분히 행복해질 수 있고, 우리의 행복을 다른 이에게 큰소리로 이야기 할 수 있다...

어쩌면 이 시대에 이것이 더 큰 복음일 수 있다... 우리 삶과 가정을 보고 모든 사람들이 주께 감사하고 주님을 기뻐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의 풍요로움으로 찬양하리라!!!!!

 

 

 

 

 

 

 

 

2월 23일    시편 69편

 

 뭔가 또 다시 어려움에 처한 다윗... 어떤 상황인지는 모르겠다...

혹은 상황이 아니라, 어떠한 감정일 수도 있다...

똑같은 상황 속에서도, 혹은 별일 없었어도, 어느날 문득 마음이 무너질 듯... 그럴 때가 있으니까...

 

"도움을 구하느라 목이 쉬고

하늘 보며 하나님을 찾다가 눈까지 흐려졌습니다..."

 

이렇게까지 하나님을 찾는 다윗...

자신의 처지가 너무나도 서글프다...

 

"훔친 것도 없는데 물어내야 하다니요..."

 

하지만 곧바로 다윗은 이 모든 것이 자신의 죄로 인함임을 깨닫는다...

 

"하나님, 주께서는 나의 죄를 낱낱이 아십니다.

내 인생은 주님 앞에 활짝 펼쳐진 책입니다."

 

그리고 그의 인생이 주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기를 구한다...  (이부분이 너무 좋아~~~)

 

"사랑하는 주님, 만군의 하나님,

희망을 품고 주님을 바라보는 이들이

내게 일어난 일로 낙담하지 않게 하소서..."

 

세상은 우리가 주님을 사랑하는 이유만으로 모든 이유를 들어 비난합니다.

저 북쪽 땅에 사는 그리스도인들을 보십시오...

그들은 주님을 사랑하는 이유만으로 말로 할 수 없는 처절한 고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참 그들을 위해 기도하고 싶네요....

 

하지만, 희망이 있습니다...

 

"생각해 보아라, 누가 그곳에 살게 될지,

누가 그 땅의 당당한 주인이 될지..."

 

그것을 생각하며 이 땅에서의 아픔을 견디고 있는 것이겠지요...

오히려 빨리 그곳에 가고 싶겠지요...

 

"주님의 종들의 자손이 그 땅을 차지하고

주님의 이름을 사랑하는 이들이 그곳에서 살아가리라..." 

 

 

 

 

 

 

 

 

 

2월 24일     시편 70편

 

 

어제는 처음으로 자비량들과 순모임을 했다... 너무 즐겁고, 너무 좋아서... 진짜 너무 너무 말을 많이 했다...

이런 이런... ㅠㅠㅠㅠㅠ  담에는 말 좀 쭐여야지... ㅋㅋㅋㅋㅋ

 

진짜 그들이 이 곳에 스틴트 온거 후회 안했으면 좋겠다...

안왔으면 어쩔뼌...   그런 고백을 매일 매일 했으면 좋겠다...

 

그들로 인해서 주님이 드러나길 원한다...

그들을 통해서, 우남에서 제자들이 차고 넘치기를 원한다...

정말 vision 2020의 목표가 우리 안에서는 이루어지길 원한다..

 

"Let all who love our saving way

say over and over, "God is mighty!!!!!"

 

우리는 이 일들을 통해서 우리가 영광받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영광받으시기를 원한다...

하나님의 mighty가 찬양받기를 원한다...

 

 

"Savior, You can move the mountains....

My God is mighty to save, Jesus, mighty to save

Forever author of salvation,

He rose and conquored the grave, You have conquored the grave.... "

 

 

그리고 다시 long weekend가 시작될 것이다....

목요일은 bible study, 금요일... 나율이 또 학교 쉰다... ㅠㅠㅠㅠㅠ

금요일, 토요일 재밌게 지내보자!!!!!!

그리고 주일~~~~

월요일이여 빨리 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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