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1 Evening San Jose 가는 비행기 안...
참 영아 간사랑 오래 이야기 하고 삶을 나눴다.
지난 날 한 순간을 같이 했던 사람과 그 때의 순간들과 마음을 나누는 것은 단순히 수다를 뛰어넘어 내 맘에 Healing 을 가져다 준다.
지난 날 같은 경희대/수원 지구라는 공통 분모를 가지고,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해 나가니 그 때가 그립고, 또 지금 현재를 후회함없이 누구 하나 미워하는 사람 없이 그렇게 살아내야지... 싶다.
내가 나중에 또 지금의 이 때를 회상할 때 착하고 충성되게 잘 했다... 남는 장사를 했다... 의미 있었다... 더할 나위 없었다...
이렇게 고백할 수 있도록 말이다...
내 모든 걸 다해 사랑했다 말할 수 있게 말이다.
미국의 거대함과 그 안의 가지런함은 그것이 절대로 내 것이 될 수 없기에 씁쓸하다...
하지만 내 인생에 걸쳐 많은 인연이 있는 나라... 미국...
그리고 세계 최고의 것을 마음껏 누릴 수 있었으니 감사 감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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